조글로로고
김태연-《열심히 하는 모습 보이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8월19일 08시56분    조회:132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슈퍼리그 료녕굉운팀의 조선족 김태연선수

료녕굉운팀의 20번 김태연선수.

8월 17일, 료녕성 심양시 철서경기장에서 펼쳐진 2013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 제21라운드 료녕굉운팀과 산동로능팀간의 경기에서 조선족 김태연선수의 활약이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경기에서 료녕굉운팀은 아쉽게도 1대2로 산동로능팀에 패했다. 후반 73분경 김태연선수가 교체될 때 경기를 관전한 축구팬들은 그한테 아낌없는 박수를 주었다.

산동로능팀과의 경기가 결속된 뒤 김태연선수를 인터뷰할 때 그는 《목전 열심히 뽈차려는 생각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태연선수는 《항상 열심히 응원해주는 고향의 축구팬들한테 감사하고 고맙다》며 연변팀도 《어린 선수들이 하나같이 뭉쳐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한다면 갑급리그 잔류엔 문제 없을것 같다》고 하면서 고향에 대한 정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그러면서 《손군을 비롯한 어린 선수들이 연변팀에서 더 날개를 굳힌뒤 큰 무대로 가는것이 바람직할것 같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슈퍼리그 제21라운드 산동로능팀과의 경기에서의 김태연(20번)선수.

1989년 8월 21일 연길에서 태여난 김태연선수는 연길시 연북소학교에 입학해 1학년때부터 축구와 인연을 맺았다. 11살에 대련에서 1년동안 훈련을 받은 뒤 1999년부터 료녕축구학교에서 기량을 닦았다. 2009년초 료녕성 반금시의 한 을급팀에서 1년간 활약하다가 2009년말 료녕팀에 자리를 잡게 되였다.

그후 다시 을급팀으로 내려가라는 구단의 배치에 다른 구락부로 옮기려는 생각과 함께 심지어 축구를 그만두려는 생각도 가졌지만 당시 감독의 설복으로 을급팀에 남게 되였다.

김태연(첫줄왼쪽 두번째)선수와 료녕팀선수들.

김태연선수는 《지금 돌이켜보면 나의 결정이 옳았다》며《당시 을급련맹경기에서 꼴을 많이 넣지 못했지만 동료들이 꼴을 넣을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고 이때문에 마림감독의 부름을 받고 다시 료녕팀으로 들어갈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가청년팀, 국가올림픽팀에 발탁되기도 한 김태연선수는 지난 2012년 중국 슈퍼리그 제4라운드 대련아르빈팀과의 경기에서 료녕팀을 대표해 슈퍼리그에서의 자신의 데뷔꼴을 터뜨리기도 했다.

 

 

슈퍼리그 제21라운드 산동로능팀과의 경기에서의 김태연(20번)선수.

료녕굉운팀의 마림감독은 《태연이를 매우 좋아한다. 이 선수는 자신감도 있고 공을 잡은후 통제도 잘한다. 슈퍼리그무대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김태연선수를 긍정했다.

료녕굉운팀의 주력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연변출신의 조선족 김태연선수, 현재 중국슈퍼리그는 물론 국내 갑급리그에서 뛰는 조선족 선수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축구팬들은 김태연선수를 비롯해 중국프로축구에서 뛰는 연변의 선수들이 국내는 물론 아시아무대에 나설수 있는 그날이 올수 있기를 항상 기대하고 있다.

길림신문 김룡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룡정해란강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는 연변팀. 10월 19일 오후 3시 30분, 광동성 불산시경기장에서 슈퍼리그 진출티켓을 차지하려는 광동일지천팀과 갑급리그 보존을 하려고 애쓰는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한판 뜨게 된다. 연변팀이 갑급보존에서의 천금같은 점수벌이를 할수 있을가가 주목된다. 장군감독이 이끌...
  • 2013-10-18
  • 제6회 동아시아경기대회가 15일 저녁 천진에서 페막되였다. 중국대표단은 금메달 134매, 은메달 79매, 동메달 51매로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제6회 동아시아경기대회 메달순위표   국가(지구)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합계 중국 134 79 51 264 일본 47 57 75 179 한국 36 51 74 161 중화대북 17 28 46 91 중국향항 1...
  • 2013-10-17
  • [서울=동북아신문] 전하연기자=2013년 10월 13일, 천진시조선족친목회의 주최로 천진시조선족추계운동회가 천진시하서구 위산로중학교에서 열렸다. 천진시조선족친목회 산하에는 천진시조선족기업가협회, 천진시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천진시조선족노인협회, 천진시조선족축구협회 등이 있다.        ...
  • 2013-10-17
  • 오늘저녁 8시 중앙TV-5 생방송 아세아컵 예선 인도네시아팀 원정에서 국가팀 감독 부박(傅博)이 자신의 애제자 김경도를 다시 불러들이며 화제가 되고있다. 오늘(15일)저녁 8시 인도네시아 원정에서 김경도가 후반에 교체해 출전할지는 미지수, 단 이번 경기가 중요한 정식경기인만큼 출전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이번 국가...
  • 2013-10-15
  •   지난 10월13일, 룡정시 교육국에서는 전시 교육공회간부와 직공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적극성을 불러일으키고 교육공회의 조직활동력을 가강시키며 광대한 공회교직공들의 업여체육활동과 건강운동에 대한 열정을 일신시키기 위하여 룡정시 동산소학교 운동장에서 제1기 교직공 취미 륙상운동대회를 개최하였다...
  • 2013-10-15
  • 현재 중국축구 갑급리그는 혼전양상으로 하남건업을 비롯한 3개팀이 슈퍼리그진출을 위해 득점전쟁을 벌이고있고 이른바 제3집단군에서는 연변을 비롯한 호남상도, 성도셀틱, 귀주지성, 호북화개르, 중경FC 등 6개팀이 강등권에서 벗어나려고 “안깐힘”을 쏟고있는 상황이다. 갑급선두그룹에서 보면 선두주자인...
  • 2013-10-14
  • 연변팀에서 활약하고있는 한국용병 3인방이 대 광동일지천전을 정조준하고있다. 리광호감독이 지휘하는 연변팀은 오는 19일 오후 3시 30분 원정(경기장소 미정)에서 일전을 벌린다. 상대는 27라운드까지 랭킹 3위에 올라있는 광동일지천팀이다.  최근 흐름은 최고조이다. 지난 26라운드 원정에서 심양심북팀에 5대0 대...
  • 2013-10-14
  • 리광호감독이 이끄는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지난 27라운드 호북화개르팀과의 4대0 대승뒤 본격적인 훈련을 벌리며 팀 전력을 최적화하고있다. 올시즌 3껨 경기를 남겨둔 연변팀의 모든 선수들이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있다. 연변축구를 위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혼을 불사르겠다는 각오이다. 11일 오후,...
  • 2013-10-14
  • 천진시 거주 조선족 략 5만명, 해마다 대형모임 조직 10월 13일,천진시조선족2013년가을운동회가 천진시미산로중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천진시조선족련의회에서 주최한 이번 운동회는 천진시민족사무위원회 부주임 리경림, 천진시민족사무위원회 기관당위 부서기 조선비(조선족), 천진시조선족련의회 회장...
  • 2013-10-14
  • 메달 시상식 일각 조선 선수들과 악수하고 있는 중국 선수들 멋진 플레이 1 멋진 플레이 2 경기 중인 조선 선수   조선 선수와 임원진10월 12일 제6회 동아시아경기대회 여자 체조 단체종합 및 개인종합 결승전이 천진스포츠관에서 있었다. 중국은 222.900 점으로 단체 금메달을 획득했고 일본과 조선이 각각 215.150...
  • 2013-10-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