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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정열의 스포츠---산악자전거운동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18일 15시13분    조회:4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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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주민들이 도시일상을 탈출하여 즐겨 찾아가는 산인 모아산, 요즘 산뜻한 유니폼차림에 안전모까지 쓴 젊은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모아산 수림사이로 쏜살같이 질주하는 모습이 등산객들의 눈에 띄는가 하면 모아산의 가을 정취에 더더욱 이채를 돋구어주면서 한폭의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있다.

이삼십대를 주축으로 자전거를 타고 산속을 누비면서 자연과의 도전, 자신과의 도전으로 정열의 스포츠를 즐기고있는 이들은 연길대지영구자전거클럽 산악자전거동호회 성원들, 이들은 평탄한 아스팔트보다 울퉁불퉁한 산길을 따라 산악자전거운동의 즐거움을 만끽하고있다.

모아산에서 산악자전거운동에 제일 적합하다는 A코스, 량쪽이 경사진 비탈이고 가운데가 평탄한 이 지역은 내리막과 올리막 비탈이 급경사진곳으로 산악자전거운동 장소로서도 그 어느곳보다 퍽 가파롭다고 한다. 특히 남쪽 올리막 비탈 경사도는 얼핏 봐도 60도는 족히 될만큼 경사도가 상당하여 자칫 위험하기도 하지만 이들의 정열적인 도전을 막기에는 역부족인듯 했다.

이 동호회 최광민씨는 산악자전거운동 경력이 5-6년 된다. 이날 따라 멋진 모습을 보이려던 그가 갑자기 넘어진다. 평소에 쉽게 통과했던 지역이였는데 이날 폼을 잡으며 괜히 속도를 내다가 실수한것. 그래도 산에서 넘어지는것도 하나의 동작인듯 여유롭게 웃으며 자전거에 다시 오른다. 실수에 이은 끊임없는 도전, 이것이 바로 산악자전거운동의 매력이 아닐가 싶었다.

대지산악자전거동호회 성원중 유일한 녀성인 석해하씨는 남자들처럼 가파로운 비탈길을 오르내리지는 못하지만 시원한 산바람을 맞으며 그냥 산속을 누비는 자체만으로도 커다란 즐거움이라고 말한다.

그러한 즐거움때문인지 연길대주영구자전거동호회는 최근 2-3년간 회원수가 천여명으로 급성장하였다고 한다.

50대 중반의 고태룡씨는 자전거가 그냥 단순한 운동도구이 아니라 일종 교통수단이라고 한다. 4년전에 우연히 거리에서 스포츠자전거를 타는 멋진모습에 매료되여 일부러 대지영구자전거틀럽을 찾아간 고태룡씨는 그때부터 자전거운동에 매료되였는데 인젠 평소 시내돌이도 자전거를 타야할 정도로 자전거마니아가 되였다. 그동안 그가 사고 바꾼 자전거만해도 20여개, 지금도 그의 집에는 스포츠자전거가 12대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자전거운동을 열심히 해왔기 때문에 과거운동과도로 생겼던 무릎관절손상도 정상으로 회복되였다고 한다. 흑룡강태생인 고태룡씨는 《이전에 달리기, 축구, 수류탄 던지기 등 여러가지 운동을 하였는데 달리기를 할 때 장시간 달려 무릎이 손상받았는데 자전거를 타면서 많이 나아졌고 전신을 단련하게 되였다》며 흡족해 한다.

실제 다른 운동에 비해 짜릿한 쾌감과 정복감을 느끼게 한다는 산악자전거운동은 건강유지에 크에 유용한 운동으로 알려지고있다. 특히 심폐기능과 순환기계통 기능을 향상시키고 하체근력을 발달시키는데 좋으며 하체관절에 부하를 주지 않기때문에 남녀로소 모두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선택되고있다.

연길영구대지자전거클럽은 연변주에서 최대 규모의 자전거클럽으로 최근년 연변주에 자전거운동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큰 역할을 감당해왔다. 련속 몇년째 연변주도로자전거경기를 주최해왔고 룡정사과배절을 비릇한 행사에 참가하여 연변을 홍보하면서 축제행사에 이채를 더해주기도 하였다.

특히 연변주내에서 펼쳐진 자전거경기에서 이 클럽 회원들이 등수와 메달을 싹쓸이 하다싶이 하였고 3년전에 있은 차칸후전국도로자전거동북삼성아마추어경기에서 개인우승과 집체우승을 따내기도 하였다. 연변대지영구자전거클럽은 향후 자전거운동은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친환경운동으로서 향후 각종 활동을 더욱 활발히 벌려 전민건신, 친환경자전거문화를 정착시키려는 꿈을 무르익혀가고있다.


 

길림신문 김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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