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리호은감독 “옛 풍격 재현해내겠다” 결의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16일 10시40분    조회:33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팀 새 사령탑 리호은감독이 해남 전지훈련을 떠나기에 앞서 기자의 취재를 접수했다. 경륜이 말해주듯 그는 차분했고 래년 청사진에 대한 밑그림도 거의 익어가고있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선수단 구성상황은 어떠한가?

이번에 해남 전지훈련에 떠나는 선수들은 31명이다. 이적설이 돌았던 지충국, 리호, 리훈 등 선수들은 팀에 남기로 마음을 굳혔다. 올시즌 청도해우팀에 임대됐던 리민휘선수, 을급팀으로 떠났던 고만국, 한광화 선수도 해남 전지훈련에 합류하게 된다. 한광화는 아직 이적건이 마무리되지 않았다. 북경리공팀에 있던 리훈, 김휘용 선수, 연변대학팀의 최남일, 최일 선수, 중경 FC팀으로 이적했던 한호선수도 합류하게 되는데 연변팀에 필요한 선수인지 잘 체크해보겠다.

감독진 세부분공은 어떻게 할것인가?

아직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해남 전지훈련서 세부분공을 명확히 할것이다. 우선 수석코치를 둘것이다. 김광주, 김청 지도에게 수비진훈련을 맡길것이며 리재호, 고종훈 지도에게 하프선과 공격선의 훈련을 책임지게 할것이다.

래년 시즌 팀에 어떤 색갈을 입힐것인가?

나는 공격축구, 수비축구의 개념에 대해 찬성 안한다. 공을 가졌을때는 공격축구를 할것이며 반대로 공을 상대편이 가졌을때는 수비에 치중할것이다. 잉글랜드의 속도, 이딸리아의 수비, 스페인의 기술이 접목된 축구를 구사할것이다.

해남 전지훈련에서의 목표는 뭔가?

체력훈련을 위주로 하면서 팀 만드는데 주력할것이다. 연변팀 고유의 독특한 풍격을 형성시킬것이며 정체적인 훈련과 개별훈련을 통해 특기를 살릴것이다. 팀 정황을 최대한 료해한 상황에서 구체적 전술과 전법을 가다듬을것이다.

선수 인입은 어떻게 할것인가?

현재 여러 경로로 선수들의 자료를 보고있다. 반드시 직접 테스트 혹은 경기를 뛰는것을 보고 우리 팀에 합당한 선수를 골라잡을것이다. 한국용병들은 언어가 통하기때문에 좋지만 현재 K-리그 소속 선수들은 계약이 돼 있기때문에 쉽지가 않다. 올해 활약했던 선수들가운데서 수비 고기구선수(한국적)가 올 의향을 내비쳤지만 역시 테스트를 해보고 결정할것이다. 윙백(변선수비)과 하프 선수가 부족한데 국내 선수들 영입에도 힘을 기울일것이다. 래년 시즌 대비 외적선수들로 중앙수비는 반드시 필요하고 두명의 외적공격수를 인입할지 아니면 공격수 한명, 미드필더 한명을 영입할지는 상황을 보면서 결정할것이다.

전반 동계훈련에 관한 구상은 섰는가?

아직 뭐라고 찍어 말할 단계는 아니다. 래년 시즌 반드시 연변팀의 엣 풍격을 재현해내겠다. 각 포지션마다 경쟁하게끔 팀 분위기를 유도, 선수 개개인에게 주인공의식을 심어주겠다. 현재 우리 팀은 정신상태가 아주 좋으며 팀의 열기가 충천하다.

연변축구의 재기에 신심이 있는가?

연변축구는 반드시 재기해야만 하는 연변의 정품브랜드이다. 모든 사람들이 합심해야만 재기가 가능하다. 나는 신심이 있다. 래년 시즌 경기내용을 충실히 하는 한편 경기질로 팬층을 확보할것이다. 모는걸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팀을 이끌어갈것이다.                 

 

연변일보 리영수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전세계 스포츠 수장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자리에 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체육인이 당선됐다. IOC는 11일(중국시간) 아르헨띠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25차 총회 회의를 통해 독일출신의 토마스 바흐(59살) IOC 부위원장을 새로운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8년이며 한번 중...
  • 2013-09-13
  • 여기서 밀리면 장미빛 미래를 기대할수 없다. 강등탈출의 사활을 걸고있는 중경FC팀과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의 얘기다. 량팀은 14일 저녁 7시 30분 중경 올림픽쎈터경기장에서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강등권탈출 경기에서 “최고의 매치”라 할수 있는 경기다. 강등권에 놓...
  • 2013-09-13
  • 지난 6월 태국 대표팀에게 1대5로 참패를 당해 거센 비난을 받은 중국 축구대표팀이 바르셀로나를 연상시키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쏴 욜렸다.  중국 축구대표팀은 최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와의 두차례 평가전에서 6대1, 2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6일 열린 싱가포...
  • 2013-09-12
  • 개막식 1000명 상모춤표현 오곡이 무르익어가는 9 월 10일, 연변주 왕청현체육장에서 2013년 왕청현종합운동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올려 이른아침부터 화합의 장, 만남의 장, 민족단결의 장으로 들끓었다. 현공안국 무장경찰검열대오가 보무당당히 주석대앞을 지나고있다. 오전 9시, 왕청현정부 송욱일현장이 대회축사연설을...
  • 2013-09-12
  • 선양에서 열리는 중국 전국체육대회의 축구경기에서 수비수와 골키퍼가 상대팀을 위해 골을 만들어주는 어이없는 자책골이 터져 화제가 됐다. 지난 8일, 선양(沈阳) 톄시(铁西)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체육대회 신장(新疆)팀과 랴오닝(辽宁)팀의 20세 이하 축구경기 랴오닝팀이 신장팀의 역대급 황당 자...
  • 2013-09-11
  • 국제올림픽위원회는 10일 권력교체를 맞이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 제125차 전원회의에서 독일인 바흐가 제2차 투표에서 과반수표로 세계 최대 체육기구의 9대 위원장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그의 임기는 8년으로 2021년까지입니다. 바흐는 연설을 발표하고 로게와 모든 위원들의 지...
  • 2013-09-11
  • —21개 분회 700여명 참가 대형 광장무도 선보여 항일연군 노전사 리민여사가 대회에 참가해 축사를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최성림기자= 하얼빈시조선족노년문화협회에서 주최하고 흑룡강농간연와도(燕窝岛)양주유한회사,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하얼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협찬한 제11회 하얼빈시조선족노년...
  • 2013-09-10
  • 갑급잔류를 위해 안깐힘을 쏟고있던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에 보름간의 휴전기가 찾아왔다. 충전기회라 하면 갑급권의 기타 제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갓 사령탑을 교체했고 선수들 또한 방금 마음을 안착하고 경기에 림하고있는 연변팀으로 말하면 더없이 소중한 충전기회일것이다. 휴전기를 맞는 감독대리와 선수...
  • 2013-09-09
  • 연변주 진우생선수도 3000메터 계주서 금메달   3일부터 5일까지 광동 동관 펼쳐진 2013년 동관농상은행컵 아시아쇼트트랙선수권경기에서 다년간 주체육운동학교에서 양성해낸 진우생과 김경주 선수는 각각 금메달 1매,은메달 1매를 획득,고향을 위해 영예를 빛냈다. 이번 경기는 국제빙상련맹에서 권한을 부여하여 펼...
  • 2013-09-09
  • 중국의 유명 수영스타 쑨양(孙杨)이 박태환이 보유하고 있던 마지막 아시아 최고기록마저 깨뜨리며 박태환의 아성을 완벽하게 넘어섰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저녁 랴오닝성(辽宁省) 선양(沈阳)에서 열린 '제12회 중국 전국체전' 수영 경기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7의 아시아 신기록을...
  • 2013-09-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