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축구는 연변의 영원한 열점화제,명함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2월10일 09시25분    조회:214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 축구결책층이 운영하는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의 2013년 성적표는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체면을 구겼고 현주소는 초라했으며 명문구단과는 거리가 멀었다.

총 30껨의 경기중 초반기(1륜-15륜), 후반기(16륜-30륜)의 성적을 비교해보면 후반기의 성적이 훨씬 좋았다. 시즌 초반기 연변팀은 4승3무7패(승점 12점, 올시즌 중국축구협회의 징계로 마이너스 3점으로 시즌 출발)를 기록하고 순위 14위에 그쳤으며 후반기에는 5승4무7패(승점 19점)를 기록, 최종 순위는 11위였다.

한편 지난해 연변팀은 도합 42꼴을 뽑고 52꼴을 실점해 16개 갑급팀가운데서 심수홍찬팀(56꼴)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1.7꼴을 실점하는 수비력을 보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수비진의 개인수비능력과 수비조직력도 문제였지만 수비형미드필더의 개인수비능력도 문제였고 년초 많은 주전들이 감독과의 불화로 팀을 떠난것이 실력저하로 이어졌다”고 분석한다.

중국축구협회의 위탁을 받고 일하는 연변경기구 기술통계팀의 수치에 따르면 올시즌 홈경기 15껨 경기에서의 평균 관중수는 5000여명에도 못미쳤다. 관중수는 팀 성적과 직결되지만 연변팀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가 낮아지고 연변축구를 외면하고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구단의 이벤트행사 부족, 관중을 끌기 위한 자체 노력 부족으로도 련결시킬수 있다.

2013 시즌에 대한 전문가의 평가는 날카롭다. “연변축구의 이미지가 점점 하락하고있다”, “기대에 못 미쳤다. 경기 내용과 결과 모두 아쉬웠다” 두해째 연변일보 지면을 통해 연변팀 경기 관전평을 싣고있는 연변대학 체육학원 김창권박사의 평가다.

2014 시즌 개막이 한달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연변축구에 대해 다시 인식해볼 필요가 있을상 싶다.

연변TV방송국 국장, 주신문출판국 국장, 주당위 선전부 상무부부장으로 활약하다 퇴임한 채영춘선생은 축구애호자를 떠나 “전문가 뺨 칠” 정도의 깊이가 있는 “축구리론가”이다.

“축구는 연변의 영원한 열점화제이고 명함장입니다. 이 명함장은 주장 한 사람의 명함장인것이 아니라 전 주 200만 연변사람들의 명함장인것입니다. 명함장은 소중하게 다뤄야지요. 우리 스스로 자기 눈동자처럼 아껴야 기업이 동조(기업리윤 사회환원)하고 자치주 주장이 중시하는 등 량성순환이 생기는것입니다” 연변축구에 대한 채영춘선생의 시야는 넓다.

그는 “축구는 연변에서 정치현상이라고도 말할수 있다”면서 “공익성문화사업 범주에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고 말한다.

새로운 연변 축구결책층은 발빠르게 움직이면서 구락부(구단)를 개편, 금후 한시기 연변축구 발전에 사업중점을 두고 일을 추진하고있다. 축구결책층은 지혜를 더욱 모으고 여러 세절적인 일을 깐지게 추진함으로써 2014 시즌 서막을 잘 열어제껴야 할것 같다.

착실한 시즌준비가 결국 성패를 가른다. 

(끝)

연변일보 리영수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3대0으로 북경리공팀을 제압하면서 갑급보존에서의 가장 필요한 승리를 따냈다. 8월 30일 오후 3시, 룡정해란강체육장에서 펼쳐진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3라운드 북경리공팀과의 홈장경기에서 연변팀은 전반전 리재민선수의 선제꼴과 후반들어 손군, 리재민선수의 쐐기꼴에 힘입어 철...
  • 2013-08-31
  •   8월 28일 우크라이나 끼예브에서 열린 예술체조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손연재선수가 페이스북에 연습사진을 올렸다. 1994년생인 손연재선수는 올해 19살이다. 그는 2010년 광주아시아운동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한국 김연아 선수 버금으로 가장 인기있는 체육스타이며 "국민요정"으...
  • 2013-08-30
  • 연길시 종합순위 1등 차지 제19회 경기대회 2017년 돈화시에서 2017년 펼쳐지게 될 연변조선족자치주운동경기대회 회기를 받아 흔들고있는 돈화시 서붕부시장. 천해란 연변주 부주장의 페막 선포와 함께 지난 8월 27일 개막되여 2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8회 경기대회가 모든 일정을 원만히 마치고 29일...
  • 2013-08-29
  • 우승을 차지한 룡정시대표팀.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8회 경기대회 축구경기가 29일 오전 룡정해란강체육장에서 결속되였다. 지난 8월 25일 시작하여 29일까지 5일간 열린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8회 경기대회 축구경기에서 룡정시대표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였다. 《전민경기대회, 문화경기대회, 록색경기대회, 조화경기대회...
  • 2013-08-29
  •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8회 경기대회에서 연길시대표팀은 사회조에서 금메달 81매, 은메달 36매, 동메달 25매, 청소년조에서 금메달 296매, 은메달 125매, 동메달 95매로 메달순위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대회기간《전민경기대회, 문화경기대회, 록색경기대회, 조화경기대회》라는 주제하에, 그리고 《열...
  • 2013-08-29
  • 경기일정 9월 1일-2일 국내외 60여명 선수 참가 자치주 창립 61돐을 맞이해 “연변장사”컵 조선족식씨름경기가 9월 1일과 2일에 연변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조선족전통민속문화를 더한층 계승, 발양하고 조선족씨름의 기예를 만방에 자랑하기 위해 조직된 이번 경기에는 한국, 몽골, 로씨야, 중국 등 나라의 60명...
  • 2013-08-29
  •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줄곧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위를 질주해 온 타이거 우즈(미국)의 선두 수성 여부가 이번주 열리는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판가름난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 관문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이 30일 오후 11시 40분(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튼의 보스턴 TPC(파 7...
  • 2013-08-28
  • 단거리경주의 황제라 불리는 져메이커출신의 륙상선수 우사인 볼트가 세계 정상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12일 로씨야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4회 세계륙상선수권대회 남자 100메터 결승에서 9초 7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키 195센치메터에 몸무게 86킬로그람의 신체조건은 공기저항을 많이 받기때문에 단거리선수로서는...
  • 2013-08-28
  • 27일 오전, 연변주정부에서 주최하고 연변주체육국과 룡정시정부에서 개최한 연변조선족자치주 《농업상업은행컵》제18회 운동회가 룡정 해란강경기장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다. 연변주정부 부주장 천해란이 대회를 사회하고 룡정시위부서기 안명식 시장이 환영사를, 연변주당위 부서기 리경호주장이 개막사를, 길림성당위 상...
  • 2013-08-28
  • 연변주 제18회 운동대회 씨름종목경기 결승이 27일, 룡정해란강경기장에서 있었다. 결승 경기장에 나선 우승 후보들은 한치의 양보도 없이 투혼을 불사르며 상대방의 샅바를 당겨 넘어뜨렸다. 이날 있은 87킬로그람금이상급 우승쟁탈전에서 김해권선수(연길시대표팀)가 한용훈(연길시대표팀)선수를 물리치고 우승의 영광을...
  • 2013-08-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