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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장인가? 연변팀 첫 원정 펄펄 날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17일 08시54분    조회: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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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잡은 고기를 놓쳤지만 화끈한 경기였다.

원정경기였지만 홈장경기로 착각할 정도였다. 그만큼 선수들이 펄펄 날았다. 0대0이라는 아쉬운 무승부였지만 연변팀 축구팬들은 《잘했어!》를 련발했다.

16일 저녁 7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북경팔희팀과의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첫 원정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무효꼴로 처리되는 등 《불운》을 겪으며 올 중국프로축구 갑급시즌을 아쉬운 무승부로 장식했다.

돌아온 《로장 사령탑》 리호은감독의 축구는 초반 10분을 넘어서자마자 뚜렷한 공방절주로 그라운드를 장식했다. 12분경 연변팀의 팀주장 10번 지충국이 대방 수비의 허술함을 틈타 잽싸게 낚아챈 공을 몰고 외곽지대로 치고들어갔고, 뒤늦게야 《몽유》에서 깨여난 북경팔희팀 방어수가 지충국을 뒤쫒다 결국 금지구 내에서 태클을 걸었다.

주심의 호각소리와 함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한국의 미남용병 김도형이 키커로 나섰으나 꼴운이 따르지 않았다. 슈퍼리그 키퍼로 활약하다 올해 북경팔희팀으로 이적해온 강파의 로련함이 엿보였다. 중국프로축구에 처음 등장한 김도형의 《수줍은》 슈팅을 바로 읽고 공을 쳐낸것이다. 선제꼴을 낚을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지만 연변팀은 아쉬운 탄식을 꺼내야 했다.

경기 18분 한국용병 김도형이 얻어낸 프리킥에서 지충국의 슛이 아쉽게 상대 꼴키퍼가 압아냈다.

경기 제26분경 연변팀은 변선공격을 조직, 오영춘이 내곽지대에서 받은 동료의 패스를 발끝으로 흘려버려 아쉬움을 자아냈다. 제33분경 연변팀은 진효로 부상당한 한국용병 원태연을 교체, 북경팔희팀의 공격에 맞불을 놓으며 잠시 느슨해진 공격에 고삐를 죄여갔다. 전반전 주어진 보충시간 1분사이 연변팀은 상대방 외곽지대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지충국이 날카롭게 슈팅, 아슬아슬하게 꼴대를 스쳐 지나며 키퍼의 등골에 소름을 끼얹었다.

올시즌 《이기는 축구를 위해 최선》을 부르짖은 리호은감독답게 연변팀의 축구는 후반전 역시 화끈한 공격으로 불을 뿜었다. 후반전 김현으로 부상당한 강홍권을 교체 투입한 연변팀은 경기 52분경 우측변선에서 공격을 조직, 최인이 패스한 공을 김도형이 슛을 날렸지만 키퍼의 손에 걸렸다. 연변팀의 신들린 단거리 배합에 북경팔희팀의 장신수비수들이 우왕좌왕했다. 경기 71분 한국용병 김도형선수가 상대 꼴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아쉽게 꼴키퍼가 잡아냈다. 결국 제75분경 연변팀은 재차 북경팔희팀의 우측외곽지대에서 프리킥을 따냈다. 키커로 나선 김도형이 문전으로 공을 수송하자 일대 혼전이 벌어졌다. 상대방 금지구역에 뛰여든 연변팀의 5번 진효가 혼전을 틈타 멋들어진 슛으로 결승꼴을 터뜨렸으나 변심이 오프사이드를 알렸다. 상대방 수비수의 핸들링반칙이 먼저였으나 주심이 이를 무시했고 정작 연변팀이 꼴을 터뜨리자 이번에는 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한것이다. 금지구역 내의 핸들링 반칙이라면 페널티킥이 분명했으나 그것도 무시당했고 그 뒤를 이어 터진 결승골 역시 무시당하자 장내는 《검은 호각!》이라는 분노의 목소리가 진동했다. 수도를 비롯해 린근지역에서 경기장을 찾은 300여명 연변팀 축구팬들의 울분의 목소리였다.

주심에게 항의를 제기했으나 결국 0대0이라는 스코어를 바꾸지 못한 연변팀은 막판까지 북경팔희팀을 제압하며 투혼을 불살랐으나 인저리타임까지 무승부를 끌고가야만 했다.

올시즌 갑급리그 첫 경기를 이채롭게 장식한 연변팀은 돌아오는 3월 23일 석가장영창팀과 제2라운드 원경경기를 치르게 된다.

연변팀출전선수명단:

1- 윤광, 2-리호걸, 3-한광화, 7-최인, 9-김도형(80분 18-박만철), 10-지충국, 11-김기수, 12-강홍권(46분 21-김현), 16-오영춘, 28-리성림, 23-원태연(33분 5-진효)

후보:

22-지문일, 5-진효, 17-고만국, 18-박만철, 21-김현, 22-지문일, 25-큰리훈, 27-김파

제1라운드 다른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청도해우 1-1 성도천성

광동일지천 2-2 하북중기

북경리공 0-1 심양중택

석가장영창 1-0 심수홍찬

청도중능 1-1 신강

호남상도 2-1 중경력범

무한줘르 1-2 천진송강


길림신문 김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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