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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장상공에 울려퍼진 《연변필승》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24일 08시16분    조회: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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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3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석가장영창팀과의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후반 각각 한꼴씩 허락하며 2대0으로 패했다.

경기개시전 30여분을 앞두고 길림시 리영승씨를 비롯한 다섯명 골수팬과 석가장시에서 온 대학생, 각계에서 조선족들이 하나둘씩 모여 응원을 펼치는 가운데 대오는 40여명으로 되였다.

길림시에서 달려온 축구팬 리영승씨의 지휘하에 모든 팬들은 하나같이 《연변필승》이라는 구호를 높이 웨치면서 연변팀을 응원했다.

이들 축구팬들은 경기가 끝날때까지 목청 터지도록 연변장백산천양천팀 건아들을 위해 응원에 열을 올렸다.

경기가 끝난뒤 연변추구자축구팬클럽 리검부회장은 경기후 기자에게 《오늘 연변팀은 원정에서 석가장영창팀에 아쉽게 패했지만 경기과정에서 밀리지 않고 탄탄한 체력과 강한 투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아직 배합이 미숙한 점을 보였는데 공격수와 하프선 련결이 너무 단순했습니다. 오늘 경기후 우리팀 선수들이 응원석밑에까지 와서 인사를 하는 모습이 그전과는 다른 인정과 배려를 느꼈습니다. 응원부문에서 석가장영창팀축구팬들이 열정과 방대한 인원수를 조직해 응원하는 부문에서 우리 연변추구자축구팬클럽에서 따라배워야 할바라고 느꼈습니다. 석가장에 계시는 연변축구팬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열심히 응원하는 모습에 감동 받았습니다.》고 마음속 얘기를 하였다.

길림신문 김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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