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제1회전국조선족장기포럼” 도문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23일 08시55분    조회:41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국가민위, 국가체육총국 관련자 출석
료녕팀 단체 2등, 개인3등 쟁취
 
“제1회 조선족장기포럼 및 장기대회”가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에서 있었다. 행사에는 국가민위, 국가체육총국, 연변주체육총국, 도문시 관련 책임자들과 료녕성, 흑룡강성, 연변 등지의 12개 대표팀 선수들 도합 1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연변주체육총국이 주최하고 중국조선장기련합회(주비회)와 도문시 문광신국(文廣新局)이 주관했으며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조선족장기력사상 격이 가장 높은 대회로 국가민위, 국가채육총국 관련 책임자들이 직접 개막식에 참가하고 연변주 및 도문시정부 관련기관에서 고도의 중시를 돌려 조선족장기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지도를 보여주었다. 
 
또 사상 처음으로 조선족장기 관련 포럼을 진행하여 조선족장기의 력사를 돌이켜보고 현존하는 문제들을 짚어보았으며 미래비전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포럼에서는 특히 북경지역과 조선족의 대이동으로 새로운 조선족집거지로 떠오르고있는 청도, 상해, 광주 등 지역에서 아직 조선족장기가 활성화되지 못하고있는 문제를 지적하면서 활성화방안을 모색했다.
 
수남촌 문화광장에서 진행된 장기대회에서는 치렬한 격전끝에 연변3부락구락부, 료녕대표팀, 룡정대표팀이 각각 단체 1, 2, 3등을 했고 김광명(연길), 안룡일(룡정), 박광파(료녕) 등이 각각 개인 1, 2, 3등을 쟁취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수남촌에서는 2만원짜리 연변황소를 잡고 촌민 전체가 후근사업에 떨쳐나섰으며 15만원어치의 후원을 했다. 개막식에는 도문시예술단의 축하공연이 있었고 페막식에서는 연변가무단의 공연이 진행되였으며 행사기간 저녁마다 문화광장에서 우등불야회가 개최되였다. 또 경기에 앞서 도문지역 력사문물들을 돌아보는 관광코스도 마련되여 참가자들의 심신을 흐뭇하게 했다. 
 
이번 행사는 3가지 특징을 보여주었다. 첫째, 그동안 정부의 외면을 받고 세간의 기시를 받던 우리 민속장기가 정부차원의 확실한 중시와 지지를 쟁취했다. 둘째, 처음으로 민속장기 관련 포럼을 개최하여 조선족장기의 맥을 짚어보았다. 셋째, 민속장기시합에 민속공연, 관광, 우등불놀이, 전통음식 등 문화요소를 가미하여 민족문화색채가 보다 농후했다.  
 
중국조선장기련합회(주비회) 정건화회장은 “우리 민속장기를 사랑하는 장기인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민속문화의 발전을 중시하는 정부 관계자들, 그리고 수남촌 촌장을 비롯한 촌민들의 지지가 이번 대회를 성공으로 이끌었다”면서 조선족장기발전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다졌다. 
 
수남촌 라철룡(49)촌장은 “조선족장기는 씨름, 그네, 널뛰기 등 여러가지 민속운동 가운데서 유일하게 평소에도 진행되는 민속놀이”라면서 “이같은 행사를 계속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조선족장기는 길림성무형문화재로 등재되였으며 료녕성에서는 심양시무형문화재 등재를 신청한 상태다.


료녕신문  김룡호기자



 

파일 [ 8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80
  •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스페인이 호주와의 마지막 경기서 승리하며 체면치레에는 성공했다. 스페인은 24일 새벽(한국시각) 브라질 쿠리치바 아레나 다 바이사다 경기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스페인은 1승 2패(승점 3)를 기록하며 조별리그서 탈락...
  • 2014-06-24
  •   네덜란드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네덜란드가 조 1위 결정전에서 칠레를 제압했다.  네덜란드는 24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B조 최종전 칠레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조별예선 3승을, 칠...
  • 2014-06-24
  • 알제리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는 대한민국의 2대 4 대패로 끝났다. 유일한 희망은 이번 대회 신기록을 세운 손흥민(22·레버쿠젠)이었다. 손흥민은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베이라 하우 경기장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월드컵 첫 골을 넣고 두 번째 골 과정에...
  • 2014-06-23
  • 한국이 알제리에게 2-4로 패배하면서 16강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 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 알제리전에서 2-4로 완패했다. 전반전에만 0-3으로 뒤진 한국은 후반 손흥민·구자철 만회골을 넣었지만 알제리에게 추가...
  • 2014-06-23
  • 심각한 홍명보 감독 (포르투알레그리=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3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대량 실점이 이어지자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대량득점 위한 벨기에전 공격진 변화 줄까 (포르투알레그...
  • 2014-06-23
  •   한국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2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지우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를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다. . 2014.6.23/뉴스1 © News1 (포르투 알레그레(브라질)=뉴스1) 박정호 기자 부진했던 박주영 카드 실패, 불안...
  • 2014-06-23
  •   [일간스포츠]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한국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2차전 H조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2-4 완패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 1차전 벨기에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비난을 받아 벼르고 있었다. 오늘 한국을 맞아선 완벽에...
  • 2014-06-23
  • [헤럴드생생뉴스]2014 ‘브라질 월드컵’ 죽음의 G조 조별리그 2차전 미국- 포르투갈전에서 극전인 동점골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23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 포르투갈 대 미국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
  • 2014-06-23
  • 22일,제1회 장백산•라와네미 (Rovaniemi)•화평선봉 원시삼림 오프로드 도전경기가 장백산화산유적풍경구에서 페막되였다. 이번 도전경기는 2일간의 열띤 경기를 거쳐 프로자동차 부문에서 송옥룡,류대빈이 우승을 획득,아마추어자동차 부문에서 리아동,손빈업이 우승을, UTV 부문에서 류신화,다람이 우승을 따냈...
  • 2014-06-23
  • 국가민위, 국가체육총국 관련자 출석 료녕팀 단체 2등, 개인3등 쟁취   “제1회 조선족장기포럼 및 장기대회”가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에서 있었다. 행사에는 국가민위, 국가체육총국, 연변주체육총국, 도문시 관련 책임자들과 료녕성, 흑룡강성, 연변 등지의 12개 대표팀 선수들 도...
  • 2014-06-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