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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팀 강급분석] 선수들, 대우는 올라가고 실력은 내려가고…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0월21일 09시25분    조회:2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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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즌 선수들의 월급 두배로 증가

◆ 일부 주력선수 표현 지난 시즌 수준 도달 못해

중국 갑급리그는 외적용병에 의거해야 한다. 하지만 갑급리그에서 교체멤버까지 외적용병은 4명으로 제한되여있다. 때문에 한껨의 경기에 외적용병 3명, 국내선수는 반드시 8명이여야 하는데 이 8명의 수준발휘여하가 한껨 경기의 승패를 결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솔직히 따져보면 이번 시즌 연변팀의 국내선수중 진정으로 만족할만한 선수를 찾아볼수가 없다.

문제는 연변팀이 선수들의 월급을 두배를 올린 상황에서 발생했다는것이다. 월급은 올랐지만 플레이는 내려가고…이번 연변팀의 강급에 국내선수들도 책임을 회피할수는 없다.

로임 인상후 《하혈현상》 사라져

국내 축구단 선수대우에서 장기간 빈곤선 이하에서 생활해오던 연변팀은 매 시즌이 결속될 때마다 주력을 잃었다. 하지만 올 시즌 월급이 오른후 류실된 선수는 오직 2명뿐이였다.

연변팀은 그동안 문호일, 조명, 박성, 김경도, 배육문, 한청송, 최영철, 고만국 등 주력들이 팀을 떠나갔다. 원인은 연변팀의 대우가 낮은것이였다. 월급이 가장 높은 꼴키퍼와 미드필드의 월급도 1만 3000원밖에 안되였으니 말이다.

이번 시즌 클럽에서는 로임을 대폭 올려주는것으로 선수들을 안심시켰다. 지충국은 줄곧 슈퍼리그로 옮기려 했지만 클럽의 감화에 계속 남았다. 최인과 리민휘는 청도해우에서 동계훈련을 하다 올 시즌 경기 시작을 앞두고 돌아왔다.

최종 이적한 2명의 젊은 선수는 미드필드 석철(19세)과 박도우(20세)다. 이전료 30만원으로 중경력범에 팔려간 석철은 지난 시즌 조긍연감독의 발탁으로 경기를 뛰였는데 표현이 줄곧 괜찮았다. 조기 일본에서 활약했던 박도우는 연변팀을 떠난후 현재 한국의 전남팀에서 훈련하고있는데 아직 계약이 없는 상황이다.

좋은 재목으로 보이는 이 두 젊은 선수가 떠나자 클럽 지도자는 《일부 불량한 매니저들이 기회를 틈 타 빼간것이다》고 한탄했다.

다시 계약한 선수들 《빛 좋은 장식품》

선수들의 대우를 높여 외지의 연변적선수들을 돌아오게 하는 한편 주력을 잃지 않는것이 올해 연변팀이 제정한 책략이다. 이러한 전략아래 상해련성의 로장이였던 고만국, 호남상도의 한광화, 청도해우의 리민휘, 북경리공의 리훈이 연변팀에 돌아왔다. 그들과의 계약내용을 보면 모두 괜찮았는데 월급대우는 기타 갑급팀 주력들의 대우였다.

하지만 월급이 가장 높은 리민휘의 경우 표현이 엉망이였다고 할수 있다. 시즌 초기 부상을 입으면서 경기력이 급하강해 워낙 중앙수비의 주력이였던것이 나중에 진효, 김홍우, 한광화 다음의 네번째 중앙수비로 전락했다. 또한 리민휘의 인입으로 감독의 용병인입계획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렸다. 호남상도의 한 실력파 중앙수비가 연변팀 합류를 희망했지만 중앙수비명단에 자리가 없어 들어오지 못했다.

패전후 선수들 심리평형을 잃어

축구팀이 련속 실패하자 선수들의 심리상태가 평형을 잃기 시작했다. 경기장에서 서로 원망하고 젊은 선수는 실수만 있으면 로장선수의 야단을 맞아야 했다. 한 로장선수는 젊은 선수가 기회를 놓치자 경기가 결속되여 뻐스에 오를 때까지 줄곧 꾸짖었다.

또 한국용병 김도형은 국내 로장선수들의 분풀이 대상이 되였는데 쩍하면 그를 욕할뿐더러 경기장에서 그에게 공을 넘겨주지도 않았다. 고종훈이 감독을 맡은후 로장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젊은 선수들을 욕해서는 안된다고 특별히 강조했지만 경고가 효과를 보지 못하자 아예 이런 선수들을 후보석에 앉혀놓았다. 선수들끼리 서로 원망만 한다면 축구팀이 좋은 성적을 낼수가 없다.

시즌전 준비시간 미흡

연변팀의 절대적인 핵심선수인 최민, 최인과 지충국은 이번 시즌에서 기대만큼 기둥역할을 하지 못했다.

특히 리더 최민은 석가장영창, 하북중기, 성도천성, 청도해우와의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지난 시즌에서 최민은 중경력범에서 돌아온후 중앙수비로 바뀌였는데 아주 잘 싸웠다. 팀이 점수가 가장 필요할 때 프리킥도 넣었다.

이와 같은 문제는 최인에게서도 나타났다. 지난 시즌 그는 관건적인 꼴들을 넣어 슈퍼리그에 도전하는 하남과 할빈을 격파했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완전히 딴사람으로 변했다. 지충국은 프리킥으로 번번이 득점했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그의 표현은 지난 시즌보다 못했다.

한 내부인사는 《이는 주로 시즌전의 준비시간이 충분하지 못했기때문이다》고 총화했다. 특히 최인의 경우 청도해우에서 시즌준비를 하면서 연변팀과는 전혀 발을 맟추지 못했다.

현지 선수들 긴박감이 없다

이번 시즌 연변팀의 중간수비중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는 5호 진효인데 그는 조선족이 아니다. 진효는 1997년 황경량 다음으로 이전에 연변팀에서 활약한적이 없지만 직접 주력으로 활약한 첫 국내선수이자 유일한 한족선수다. 정직하고 무던한 이 산동사나이는 지난 시즌 귀주지성팀의 리더였지만 이번 시즌 계속 갑급리그에서 활약하기 위해 귀주를 떠났다. 올 시즌이 시작된후 그의 신중하고 부지런한 태도는 팀 동료들의 칭찬을 받았다. 연변팀의 가장 위급한 시각에 그는 미니블로그에 《마지막 힘을 다해 싸워서라도 살아남아야 한다》는 말을 남겨 많은 연변축구팬들을 감동시켰다. 하지만 진효의 계약기한은 1년뿐이기에 명년에는 아마도 귀주로 돌아가야 할것 같다.

수년간 연변팀의 선수는 절대대분분이 연변적선수들이였다. 이번 시즌 등록한 33명 선수중 4명의 용병외 25명이 현지선수들이다. 국내선수간의 정상적 교류와 보충이 없고 외래선수가 없으면 현지 선수들은 긴박감이 없게 된다고 한 축구계 인사는 주장한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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