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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하기 위해 태여난거 같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7월3일 09시11분    조회: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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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급리그 제15라운드 홈장경기서 연변팀은 경기내내 진행됐던 밀물공세에도 불구하고 청도중능팀과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중국축구협회 “4껨 출전 금지”의 징계에서 풀려난 연변팀의 스티브선수가 오랜만에 그라운드에 투입됐으나 경기가 끝날무렵 부상을 당하며 퇴장을 해야만 했다. 수많은 축구팬들은 스티브의 부상 정도, 컨디션, 정서에 등 여러가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6월 30일 본사기자는 팬들의 궁굼증을 풀기 위해 스티브선수와 인터뷰를 가졌다.

훈련시 발빠른 움직임을 보니 지난 경기시 당한 부상이 스티브에게 큰 영향을 주지 않을것을 예측했다. 스티브는 가장 먼저 지난 천진송강팀전에서 자신의 랭정하지 못한 행위때문에 “4껨 출전 금지”의 징계를 받은데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6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는 이슬람교의 라마단(이슬람교의 문화에 따르면 일출후 금식)이다. 현재 음식 섭취에서의 약간한 영향으로 컨디션이 최상에 도달하지 못하고있다는 스티브, 하지만 감독진과 선수들의 관심하에 이 모든것을 이겨낼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스티브는 리그 시작과 동시에 연변팬들의 사랑을 만끽했던 선수다. 3월 14일 원정경기부터 시작해 15라운드까지 무패행진을 질주하며 리그의 선두에 우뚝선 연변팀, 그 기적의 시작은 강서련성팀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스티브선수가 만들어낸 결승꼴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티브가 걸어왔던 축구의 길에 대해 묻자 그는“나는 뽈을 차기 위해 태여난것 같다”며 젊은 선수의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기억이 가물가물한 어린시절부터 축구를 사랑했다는 스티브는 8살에 소학교축구팀에 들어가며 자신의 축구인생을 시작했고 남다른 축구천부를 보였던 그는 점진적으로 성장하며 깜비아 국가청년팀의 핵심적선수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그는 지난해 깜비아 축구리그에서 12꼴을 터뜨리며 최우수 득점수의 영예까지 거머쥐게 됐다.

스티브는 자신의 특점에 대해 매우 객관적인 분석을 했다.“신체가 파워플하지 못한 대신 스피드와 기술이 나의 가장 큰 무기이다.”올해 9월, 깜비아 국가팀의 부름을 받고 아프리카컵 예선경기를 치르게 되는 스티브는 올시즌 연변팀에서의 활약이 국가팀에 입선될수 있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스티브는“선수들이 비교적 젊고 활기가 넘치는 연변팀이다. 박태하감독은 매 선수들의 특점에 따라 맞춤형 훈련방식을 취하기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수 있다. 아울러 팀의 단결과 승부욕을 잘 이끌어 내고있다. 현재의 좋은 분위기가 그라운드 위에서 선수들과 배합이 잘되고 자기의 특점을 잘 발휘할수 있는 토대가 된다”라며 지금을 즐기는 모습이였다.

연변에서의 생활과 관련해 스티브는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구락부에서 하태균선수와 한 방을 쓰게끔 배치해줬다. 어제도 같이 맛집을 찾아다녔다”고 말했다. 연변의 음식이 놀랍게 입에 잘 맞다는 스티브는 김밥과 철판 소고기구이를 가장 즐긴다고 말했다. 훈련이 끝난후 침실에서 PES유희(인터넷 축구유희)를 즐긴다는 스티브,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호날두라고 밝혔다.

인터뷰를 마치며 스티브는 “매번 경기장과 훈령장에서 나의 이름을 부를때마다 팬들의 사랑을 실감한다. 어떤 열성팬은 나를 찾아와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이런 팬들의 사랑을 동력으로 전환시켜 팀원들과 함께 더욱 좋은 경기를 펼치는것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하면서 강서련성팀전 홈장경기서 팬들과의 만남을 기약했다.

연변일보 진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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