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 하나뿐인 평창 출전권 걷어찼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2월1일 07시48분    조회:8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평창 D-70] 

피겨스케이팅 렴대옥·김주식 조, 대회 출전권 사용 통보 시한 넘겨
차순위 자격 가진 일본에게 기회… IOC, 북한 와일드카드 참가 검토
 

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조가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30일 전해졌다. 데드라인(마감 시한)까지 평창 출전 의사를 전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들 페어조는 북한에서 유일하게 평창행 출전권을 자력 확보한 선수들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 등에 따르면 북한 렴대옥(18)-김주식(25) 페어조는 올림픽 출전 신청 데드라인인 10월 말까지 ISU(국제빙상경기연맹)에 출전 신청을 하지 않았다. 10월 30일은 지난 9월 네벨혼 트로피(독일)에서 평창행 티켓을 확보한 선수들이 ISU에 참가 의사를 전해야 하는 마지막 날이었다.
 
북한의 렴대옥(왼쪽)-김주식 조가 지난 9월 네벨혼 트로피(독일 오버스트도르프) 대회에서 열연하는 모습. 둘은 이 대회에서 평창행 티켓을 확보했다. /AFP 연합뉴스

렴대옥―김주식 페어조는 당시 네벨혼 대회 페어 종목에서 총점 180.09를 기록하며 4장의 올림픽 페어 출전권 중 1장을 따냈다. 같은 대회 남자 싱글, 아이스댄스 종목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얻은 한국은 데드라인 전에 ISU에 평창 출전 신청을 끝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ISU에 출전 신청을 하지 않았다는 건 통상 불참 의사로 간주된다"고 말했다.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미 NBC에 따르면 북한이 확보했던 페어 출전권은 차순위 자격을 가진 일본으로 넘어갔다. 일본이 12월 21일까지 ISU에 출전 의사를 밝히면 티켓은 일본이 갖게 된다. 일본이 평창행 티켓을 거절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북한 선수가 올림픽 자력 출전권을 따낸 건 2010 밴쿠버 대회(피겨 남자 싱글·스피드스케이팅) 이후 8년 만이었다. 2014 소치올림픽 땐 아무도 출전권을 따내지 못해 참가하지 못했는데, 평창에선 티켓을 획득하고도 포기한 셈이다.

북한은 다른 종목에서도 평창행 자력 출전권 경쟁을 포기하는 모습이다. 쇼트트랙의 김은혁·최은성도 올림픽 출전권 획득 가능성이 남아 있었던 월드컵 3·4차 대회에 불참해 기회를 날렸다. 북한은 크로스컨트리에선 올 시즌 국제 대회에 아예 나가지 않았다.

결국 북한이 평창에 오려면 남은 방법은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와일드 카드(특별 초청)'를 받는 방법밖에 없다. IOC는 종목별 국제 경기 단체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북한에 와일드 카드를 주겠다는 방침이다. 올림픽 축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북한의 참가를 권장하겠다는 것이다.

조선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80
  •   완패, 무기력, 좌절감... 0:4로 연변룡정팀이 제4라운드에서 최강 제남흥주팀에 대패를 두고 중구난방 걱정들이 태산 같다.        그러나 까놓고 보면,  한 경기일 뿐이다. 을급리그 제1단계 10 경기 중 한 경기일 뿐이다. 3점을 잃었을 뿐이다.        ‘제남...
  • 2022-07-17
  •   1위 쟁탈전, 승자는 누구일가? 7월 15일 15시 30분 연변룡정팀은 제남흥주와 제4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현재 두팀은 똑같은 승점 7점으로 대련경기구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소조 1위로 우뚝 올라서게 된다. 누가 그 승자가 될가?   연변룡정팀 1단계 경기 일정:&nbs...
  • 2022-07-14
  • 을급리그 제3라운드 청도홍사전에서 연변팀이 만든 세 꼴은 일맥상통하게 닮은 데가 있다.감독진이 상대 허점 한가지를 집요하게 파고 들어 상대를 붕괴시킨 전술이 먹힌 것이다. 감독진의 저력(功底)이 돋보이는 경기다. 청도홍사는 약팀이라 불리지만 지난 시즌 우리에게 1무 1패를 안겼던 천적이다. 연변팀은 경기 내내...
  • 2022-07-11
  • 연변룡정팀이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미 치른 세경기 결과는 2승 1무, 지극히 량호한 성적표다. 세경기를 치른 후 팀의 분위기는 어떠한지, 다음 경기는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등 물음을 가지고 오늘 기자는 현장에 가있는 연변룡정구단 왕건 총경리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래는 왕건 총경리와의 일문일답: &...
  • 2022-07-11
  • ​[연변룡정팀]    3:1로 2련승... "이래야 승격후보답죠!" 말그대로 승격후보다운 모습이였다!     오늘(10일) 오후 있은 2022 중국축구 을급리그 제1단계 제3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3:1로 청도홍사를 제압하며 2련승을 달렸다. 결과는 물론 경기내용까지 충분히 만족스러운 한판 승부였다. &...
  • 2022-07-10
  • 이날 경기의 승부처는 바로 경험이였다. 35세의 허파가 로장의 진가를 잘 보여준 한판이였다. 호북청년성(湖北青年星),이름 그대로 ‘청년 새별’들의 반란이 일어 났지만 로장의 몸을 내던지는 다이빙헤더(鱼跃冲顶) 한방에 가버렸다. 이 결정꼴이 아니더라도 이날 MVP(最佳)는 허파 선수, 90분경 지쳐 쓰...
  • 2022-07-07
  •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 기념 ‘잔치상’에 올릴 특별한 선물인 ‘갑급 리그 진출’ 중임을 떠멘 연변팀(연변룡정팀), 7월 3일 을급 리그 첫 경기로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지난 시즌 3경기에 한번도 못 이겨본 숙적인 천주아신(泉州亚新)을 만나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1:1 아...
  • 2022-07-07
  • 연변룡정팀이 2라운드만에 첫승을 일궈냈다. 말그대로 더 미뤄지면 안될 정도의 급시우 같은 첫승이다.   6일 저녁 있은 을급리그 1단계 제2라운드 경기에서 연변팀은 1:0으로 호북청년성팀을 간신히 제압했다.      선발로 1번-에크라무강 스라지딘, 3번 하오, 5번 문학, 6번 리강, 8번 리룡, 9...
  • 2022-07-07
  • 손흥민이 지난 4일 서울 아디다스 홍대 브랜드 센터에서 열린 '손 커밍 데이' 행사에서 손하트를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30·토트넘)이 아시아 축구 선수 중 가장 높은 주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6일(한국시간) 각 대륙별로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들...
  • 2022-07-06
  • 3일 있은 올 시즌 을그리그 제1단계 1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1:1로 천주아신과 빅으며 '겸허'한 출발을 했다.   6일 연변팀은 제2라운드 호북청년성과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일단 연변팀으로서는 첫승이 필요하다. 상대방은 조에서 상대적으로 약체로 분석되고 있지만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황, 을급...
  • 2022-07-04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