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슈퍼리그] 조선족 축구선수들 타지서도 ‘맹활약’…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2월18일 10시20분    조회:22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축구의 고향’ 연변에서 나간 우리 건아들이 자체 소속팀들에서 맹활약을 이어가며 우리 축구의 저력을 알리고 있어 고무적이다.
 
2017시즌 중국 프로리그(슈퍼리그와 갑급리그)에 출전한 조선족선수는 연변팀을 제외하고 총 15명이였다.
 
이들중 고준익 선수는 2017시즌 하북화하팀을 대표해 슈퍼리그 총 19경기에 출전하며 2꼴, 1 도움꼴을 성공시켰다. 중앙수비수라는 경쟁력이 강한 포지션에서 고준익 선수는 주전 자리를 꿰찼다. 1995년생의 젊은 선수로서는 매우 훌륭한 활약상을 보여줬다. 총출전시간은 루계 1615분으로 슈퍼리그 U-23 선수들중 10위를 차지했다.
 
백악봉 선수는 2017시즌 슈퍼리그에서 총 25경기에 출전했고 23경기를 선발로 뛰며 천진태달팀 수비진의 절대적 주전으로 거듭났다.
 
1997년생 남송 선수는 2017시즌 중경력범팀을 대표해 27경기에 출전, 3꼴, 2 도움꼴을 성공시켰다. 타지에서 활약하는 슈퍼리그 조선족선수들 중 가장 젊은 선수로서 27경기라는 최다 경기 출전차수를 기록했다. 총 출전시간은 1884분으로서 슈퍼리그 U-23 선수들중 8위를 차지했다. 중경력범팀의 장외룡 감독은 남송 선수에 대해 “아주 큰 잠재력을 가진 선수이다.”고 여러차례 높은 평가를 주었다. 한편 중경력범팀의 기타 두 조선족선수들인 최영철과 원민성은 각각 팀을 대표해 13경기와 3경기에 출전했다. 주류 선수 명단에는 아직 이름을 올리지 못한 셈이다.
 
2017시즌 김경도 선수는 2013년 산동로능팀에 이적한 이래 가장 훌륭한 활약상을 보여줬다. 그는 산동로능팀을 대표해 총 24경기에 출전(선발 21경기), 3꼴, 5 도움꼴을 성공시키며 마가트 감독의 전술체계에 중요한 일환으로 자리매김했다. 드리블, 패스 등 기술이 뛰여난 특점을 가감없이 드러내며 신장 우세를 자랑하는 산동로능팀에 ‘윤활제’ 역할을 제대로 해줬다.
 
1989년 8월 21일, 같은 날 태여난 박성과 김태연 두 선수는 2017시즌 북경국안팀에서 비슷한 슬럼프를 겪었다. 박성, 김태연 두 선수는 북경국안팀을 대표해 각각 13경기와 19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조선족선수들중 가장 큰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박성은 2011년 북경국안팀으로 이적한 이래 2017시즌에 가장 적은 출전차수를 기록하며 축구인생의 큰 슬럼프에 빠졌다. 장희철, 랄프, 오구스토 등 쟁쟁한 미드필더들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연변팀 ‘중원의 핵심’ 지충국 선수의 북경국안팀 이적이 성사되며 박성 선수의 출전 공간은 일층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 장춘아태팀의 리광, 리상 쌍둥이 형제는 2017시즌 각각 14경기, 2경기에 출전했고 료녕개신팀의 리성림 선수는 3경기, 상해상항팀의 정지윤 선수는 U-23 선수 명액으로 8경기에 출전했다.
 
갑급리그에는 박도우 선수가 절강의등팀의 주전 미드필더로서 훌륭한 활약상을 보였고 팀을 이끌고 갑급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청도황해팀의 석철 선수도 변선에서 빼여난 기량을 보였고 팀과 함께 갑급리그 4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17시즌 8000만원이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심수가조업팀에 이적한 최민 선수는 주전 중앙수비수로서 시즌초 강력한 출발 후 시즌 중반 급하락세를 보였고 팀은 일찌감치 슈퍼리그 승격의 대오에서 밀려났다. 갑급리그에서 초호화군단으로 여겨졌던 심수가조업팀은 결국 2017시즌 6위에 머물며 허무한 한해를 보냈다. 최민 선수는 시즌 후반에 들어서며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들 조선족선수들이 고향을 떠나 우리의 시야에서 멀어지고는 있지만 역시 연변축구의 귀중한 재부들인 이네들의 활약상을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연변일보 리병천 기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20일 오후 3시 30분, 운남 로서고원훈련기지 6호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 0대 2로 상해가정회룡팀에 패했다. 이날 김휘용 감독은 선발로 5번 양진우, 8번 양소진, 10번 오청송, 11번 리금우, 12번 리자행,,14번 김덕화, 16번 하오, 21번 리일옥, 44번 류박, 47번 리세빈,...
  • 2021-05-20
  • (16일) 있은 을급리그 연변룡정팀 대 청도홍사팀 경기에서 한 축구팬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연변축구팬은 경기장 울타리에 "승리하자 연변"이라는 내용의 프랑카드를 걸고 경기 내내 연변룡정팀을 위해 열정적인 응원을 펼쳤다. 그는 어디에서 온 누구일가? 현장에서 그와 연변룡정팀 사이에는 어떤 이야기가...
  • 2021-05-17
  • 16일 오후 3시 30분, 운남 로서경기구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개막전에서 연변룡정팀이 0대 0으로 청도홍사팀과 빅었다. 이날 김휘용 감독은 선발로 5번 양진우, 8번 양소진, 10번 오청송, 11번 리금우, 14번 김덕화, 16번 하오, 21번 리일옥, 44번 류박, 47번 리세빈, 48번 장옥준을 꼴키퍼에 33번 리예화를 ...
  • 2021-05-17
  • 왼쪽으로부터 리민재, 강현빈, 정호원, 허일신. 2021년 5월 1일, 코로나 19 영향으로 미루어진 2020년 전국 청소년 교정축구동계훈련영의식이 사천성 내강시에서 있었다. 전국청소년교정축구공작령도소조 반공실에서 주최하고 사천성교육청, 내강시(内江市)인민정부에서 주관, 위원현(威远县)인민정부, 국가 남방련계축구훈...
  • 2021-05-08
  • 2021시즌 중국축구 을급리그 제1계단 일정표가 나왔는데 연변룡정팀은 5월 16일 오후 3시 30분에 청도홍사팀과 첫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을급리그 개막식은 5월 15일 광서팀대 서안준랑팀의 경기로 시작된다. C조 운남 로서경기구에 편성된 연변룡정팀은 청도청춘도, 청도홍사, 호남상도, 하문로도, 사천민축, 천주아신팀...
  • 2021-05-07
  • 2021시즌 슈퍼리그가 어제(20일) 막을 올렸다.   개막 첫날인 어제 오후 광주vs광주성과 산동태산vs중경량강경기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광주와 광주성은 2:2로 빅었고 산동태산은 2:0으로 중경량강경기를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서 산동태산의 연변출신 선수 김경도가 주장완장을 차고 출전하면서 팬들의...
  • 2021-04-22
  • 연변을 대표해 올 시즌 을급리그 출전을 확정한 연변룡정팀(龙鼎)이 출사표를 던졌다. 일전 연변팀은 올 시즌 을급리그 출전 감독진과 선수단을 확정했다. 료해에 따르면 올해 을급리그에 출전하게 될 연변팀 선수들의 평균나이는 18.5살, 중국 프로리그에서 가장 젊은 팀이다. 연변룡정팀이 17일 해란강축구타운에서 장춘...
  • 2021-04-19
  • “올시즌 리그 잔류가 목표…젊은 선수들 단련이 목적" 연변룡정 구단 왕건 총경리. 올시즌 목표는 을급리그 보존 을급리그에 복귀하면서 연변축구의 불씨를 살려내고 있는 연변룡정축구구락부(원 연변해란강)가 현재 룡정축구문화타운기지에서 훈련에 땀동이를 쏟고있다. 을급리그 진출 자격을 얻은 연변룡정(...
  • 2021-04-16
  • 심수팀으로 이적해간 원민성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원민성은, 새 팀에 와서 적응도 완료하고 열심히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가팀에 대한 열망은 없냐는 물음에 원민성은 "예전에는 많이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거기에 얽매이지 않고 있다. 꾸준히 노력하고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
  • 2021-04-14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