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축구] 소중한 경기…유종의 미!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4월16일 09시15분    조회:61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4월의 ‘살인일정’을 거뜬히 소화할 수 있느냐를 판가름하는 소중한 경기에서 불굴의 연변팀이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15일 저녁 펼쳐진 올 시즌 6라운드 절강의등팀(이하 의등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연변팀은 48분경부터 구즈믹스 선수가 레드카드로 경기장에서 축출되며 수적 렬세로 싸웠지만 71분경 최인 선수가 동점꼴을 몰아치며 1대1 경기 결과를 종료까지 끌고갔다.
 
이번 대결은 종전의 5껨의 경기를 거쳐 연변팀의 실력과 수준을 잘 보여준 한차례 경기였다.
 
전반 경기를 살펴보면 의등팀이 전반전 3분경 선제꼴을 순식간에 낚아내며 좋은 경기흐름을 탔지만 상대적인 불운과 전방 선수들의 조급 정서, 키퍼의 치명적인 실수 등 복합요인이 작용하며 운이 따르고 오기로 똘똘 뭉친 연변팀과 1대1 아쉬운 무승부를 거둔 경기였다.
 
이날 경기의 기술통계 수치가 보여주다싶이 의등팀이 공통제률 57.3%로 경기흐름을 컨트롤했고 슈팅면에서도 13대7로 훨씬 앞섰다. 물론 이러한 수치상 렬세를 극복하고 연변팀이 의등팀과의 원정에서 소중한 1점을 결과적으로 챙긴 것은 가히 고무적인 일이다.
 
하지만 갑급리그도 5라운드를 경과하며 각 팀들마다 점차 궤도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생존전쟁’이 펼쳐지는 상황이다. 대 의등팀전은 가려졌던 연변팀의 약점이 고스란히 드러난 경기였고 여러가지 시사점을 던져주는 경기였다.
 
경기 초반, 두 중앙수비의 집중력 부족으로 상대 공격수를 놓치며 일찌감치 실점, 경기 분위기를 구겨놓았다. 상대의 거센 공격으로 선수들이 당황해하는 모습이 력력했고 패스미스가 속출하며 상대에게 공격의 빌미를 수차 제공하기도 했다. 현재로서는 원정경기에서 구즈믹스 선수를 최전방에 내세우고 2선에 있는 미드필더들과 원활한 련결을 통해 공격을 펼치는 것이 박태하 감독에게 있어서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 상황이다. 한방을 날릴 수 있는 공격수의 부재가 아쉽고 상대 예측 불허의 패스가 나오지 않고 있으며 중원 혹은 후방에서 짧은 패스를 주고받다 위기를 허용하는 모습들이 종종 있는 것도 현실이다.
 
물론 대 의등팀전에서 그라운드를 누빈 우리 선수들은 모두 최선을 다하며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이날 챙긴 소중한 승점 1점은 향후 연변팀이 한층 더 진화해나가는 데 있어서 아주 값진 점수로 작용할 것이다. 연변팀은 하루빨리 용병 공격수들의 득점포가 터지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팀이 빠른 공격속에서도 꼴을 넣지 못하는 상황에서 의미있는 중거리포를 개발하는 것이 경기의 무드나 흐름을 바꿀 수 있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
 
할빈의등팀을 전신으로 하고 있는 절강의등팀은 그동안 우리가 갑급리그에서도 수차 접전한 상당히 껄끄러운 상대였다. 이러한 팀과의 경기였던 만큼 수적 렬세에도 불구하고 1대1 경기 결과를 만든 대 의등팀전 경기 관정평을 <소중한 경기…유종의 미!>라는 말로 개괄하고 싶다. 불굴의 우리 용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연변일보 리영수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80
  •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영국의 BBC가 2014브라질월드컵 죽음의 D조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코스타리카의 활약을 ‘믿을 수 없는 퍼포먼스’였다고 평가했다. 코스타리카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D조 2차전에서 전반 44분 터진 브라이언 루이스의 선제골...
  • 2014-06-21
  •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온두라스 에콰도르’ 에콰도르가 간판 공격수 에네르 발렌시아의 2골 활약에 힘입어 온두라스를 꺾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에콰도르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쿠리치바의 아레나 다 바이사다 경기장에서 열린 E조 예선 2차전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
  • 2014-06-21
  •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그 누가 알았을까? 죽음의 D조 최약체로 평가받았던 코스타리카가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D조는 3강 1약이 아니라 1강 3약이었다. 루이스 핀투 감독이 이끄는 코스타리카(피파랭킹 28위)는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코’에서 펼쳐진...
  • 2014-06-21
  •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프랑스가 스위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프랑스(피파랭킹 17위)는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경기에서 스위스(피파랭킹 6위)를 5-2로 완파했다. 이날 프랑스는 최전방에 지루...
  • 2014-06-21
  •   코스타리카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코스타리카가 이탈리아에 승리를 거두며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코스타리카의 승리로 잉글랜드의 조별리그 탈락은 확정됐다. 코스타리카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에 위치한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 2014-06-21
  •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일본과 그리스가 득점 없이 비겼다. 둘 다 마지막 경기까지 16강 가능성은 안고 간다. 일본과 그리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아레나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양 팀 모두 조별리그 전적 1무 1패(승점 1)를 기록하게 됐...
  • 2014-06-20
  •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gettyimages/멀티비츠 무적함대가 또 다시 유적함대가 됐다. 적수가 하나도 아니고 둘이나 됐다. 2연패.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지도 않았는데 탈락 확정이다. 조별리그 1경기 남은 상태에서 디펜딩 챔피언의 탈락이 확정된 것은 이번 스페인이 처음이기도 하다. 수모에 가까운 참패다....
  • 2014-06-20
  • [OSEN=이균재 기자] 벼랑 끝 승부였다. 수아레스에서 시작돼 수아레스로 끝난 경기였다. 루이스 수아레스(27, 리버풀)의 2골을 앞세운 우루과이가 잉글랜드와 단두대 매치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우루과이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조...
  • 2014-06-20
  • 콜롬비아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콜롬비아가 코트디부아르의 공세를 막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콜롬비아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넬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 예선 2차전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
  • 2014-06-20
  • 골을 넣고 환호하는 크로아티아 선수들.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미디어 이재호 기자] 크로아티아가 개막전 아쉬운 패배(vs브라질 1-3)를 딛고 카메룬을 잡으며 16강행에 대한 불씨를 살렸다. 크로아티아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7시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모조니아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A...
  • 2014-06-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