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정하나시선] 문제의 ‘수입제’ 사용설명서 탓일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15일 08시50분    조회:124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72b15a21b6507549a9f1b47640b222ad_1526278 

두 용병 선발도 고민해볼 시점  

 

‘상대 용병이 우리 팀이였다면 ?’ 두 용병에 대한 인내에 지친 우리팬들이 경기후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요즘들어 점점 더 귀아프게 듣는 말이다.  

 

이젠 시즌 11경기가 지나가도록 꼴 하나도 못넣어 ‘프로리그 용병 최장 무득점기록’을 계속 돌파하고 있는 자일과 메시, 그리고 이런 용병을 선택한 구단이나 감독진에 쓴소리를 해도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다’가 된 것이다. 

 

제11라운드 무한원정에서 연변팀은 꼴만 못 넣었을뿐 할만큼 다 했다 .  7일간 3경기의 살인일정속에 기진맥진한 선수들은 련속 원정이였지만  1위 강호를 만나 기대이상의 플레이를 펼쳤다.  그래서 상대 리철감독은 경기후  “행운이였다!”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너무너무 힘든 경기였다.  연변팀은 수비가  잘 짜여지고 반격이 날카로와 우리는 애를 먹었다”고 실토했다. 

 

력대 전적상 연변팀에 아픈 기억이 많은 리철감독은 “천적”을 만난것처럼 발톱을 감추고 인내심있게 때를 기다렸다. 두 용병의 뛰여난 개인기를 앞세워 최전방의 중앙돌파와 우리 우측을 집요하게 파고들다가 후반전에는 대거공격과 함께 우리 좌측을 집중공략하기도 했다. 

 

이에 맞서 박태하감독은 중앙선에 수비력을 집중시키는 한편 2선과 3선에 두겹으로 수비진을 치고 무한의 5-3-2의 두 날개를 4-3-3 으로 잡아맸다. 자일의 협력수비를 통한 측면봉쇄와 공간없는 수비간격으로 이날도 물오르는 수비조직력이 돋보였다. 

 

이제 승부처는 용병의 득점력!  

 

72b15a21b6507549a9f1b47640b222ad_1526278
     또 이곳 !  자일의 '저주의 위치' 왼쪽문대 (경기 14분경) 

 

북경홀딩전에서 다진 자신감으로 연변팀 선수들은 거친 몸싸움도 불사하며 중원에서부터 압박, 사실 전반전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그런 흐름을 타고  14분경 자일에게 하늘이 준 기회가 생겼다. 상대 수비가 흘린 최인의 횡패스를 향해 수비 먼저 짓쳐나온 킬러다운 후각, 그러나 거기까지! 공은 어이없게 무릅에 맞아 굴절되면서 이날 최고의 기회를 날려보냈다. 

 

또 상대 문대의 왼쪽구석! 이 위치에서 자일이 벌써  몇번째인가?? 지지리 운인가 아니면 한물 간 것인가? 하늘 우러러 장탄식을 하는 박태하의 모습이 생방송에 클로즈업으로 잡혔다.  

 

한편 공 받는 기본공도 갖추지 못한채 몸만 우려먹는 메시, 50분경 박스부근 몸싸움에서 공을 가로채 문전으로 꺾어준 횡패스 말고는 경기내내 이렇다할 슛 한번 못한 9번(九号)이다. 이날 기진맥진한 최인의  신들림이 더는 없으니 연변팀의 공격은 또 꽉 막혀버렸다. 


 메시가 깜짝 빛낯던 유일한 순간 ...50분경 패스를 꺾어주는 순간 

 

축구는 절호기회를 놓친후면 징벌을 받게 된다.  후반전 공격의 고삐를 죄던 ‘리철네 아이들’이  75분간 버티며  체력이 고갈난 연변팀 수비진을 끝내  뚫었다. “후반전 효률과 인내심이 결승꼴을 만들었다”고 리철감독은 자화자찬했지만 실은 갑급리그에서 제일 비싼 용병의 개인능력으로 따온 “쩐의 마력”이다. 

 

군계일학처럼  우리팀 수비진을 휘젓고다니던 상대 용병공격수 라벨엘은 무엇이 결정력인가를 보여준다. 한순간 키퍼손에 맞혀 흘러나오는 공을 예견하고 달려가서 보충슛으로 꼴을 떄려넣었다. 바로 료녕 원정에서도 상대 용병은 이런 보슛으로 결정꼴을 가져갔다.

 

반면 연변팀은 공격수 10번이 실종되고 ‘측면 수비형 하프’ 자일이 나타났다. 특히 후반전 상대가 우리 좌측에 화력을 집중할때 자일이 경험과 필사적 노력으로 한광휘와의 협력수비에 큰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무승부였더면 신의 한수일수 있으나 결과적으로 궁여지책이 됐다.  팀이 수요하는 것은  “용병 10번”이다. 

 

자일을 대기시켰다가 후보카드로 써보는것도 고민해볼만 하다. 벤치에서 장탄한 자일이 교체해 올라오면 꼴이라는 한장의 창호지를 뚫을 수도 있지않을가?  제품유효일자가 지난지는 몰라도 한때 K리그 진품인것만은 확실한 자일의 사용설명서를 한번 고쳐본다면? 

 

수입제 “용병”이 고장난 것은 현실이다. 품질 문제인가 사용기한이 지났는가를  이젠 랭정하게 진단해서 먼가 확실한 대책을 대야할 시점이 왔다. 

 

그나마 국내파 선수들이 보여주는  흐름이 좋다. 원정에서 물오르는  경기력과 자신감, 구즈 없이도 기대이상으로 해주는 왕붕장위네와  짜여지는 수비조직  .. 아직 발편잠은 때이르지만 보다 대담한 국내파와 신진의 기용으로 세대교체 작업도 슬슬 해볼만한 시점이기도 하다.  

 

정하나 길림신문축구론평원 (사진 김룡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11월 9일 오후 2시,염성 대풍올림픽체육중심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강급조 제2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 3대0으로 소흥하교팀을 누르고 올시즌 첫승과 함께 처음으로 리그 소조 1위에 올랐다. 이날 연변룡정팀은 선발로 5번 양진우, 6번 정춘봉, 9번 담양, 14번 김덕화, 16번 하오, 17번 윤창길, 2...
  • 2021-11-10
  • 11월 3일 오후 2시, 염성 대풍올림픽중심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강급조 첫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 0대0으로 하북탁호팀과 빅었다. 이날 연변룡정팀 한송봉 감독은 선발로 5번 양진우, 6번 정춘봉, 11번 리금우, 14번 김덕화, 16번 하오, 17번 윤창길, 24번 장로호(꼴키퍼),29번 리사기, 48번 장옥준, 57번 한...
  • 2021-11-04
  • 오늘 오후 2시부터 연변룡정팀은 하북탁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장장 한달간의 리그잔류 생사결전을 치르게 된다.    많은 팬들이 연변룡정팀의 경기를 중계하는지 궁금해하고 있는 가운데 희소식이 전해졌다. 뚱츌디(懂球帝) 등 사이트와 App에서 을급리그 경기를 생중계하는 것, 구체 중계안내는 다음과 같다....
  • 2021-11-03
  •    올 시즌 을급리그 잔류에 도전하는 연변룡정(龙鼎)팀이 생사를 결정하는 제2단계 경기를 위해 염성경기구로 떠났다.         고훈 지도가 총감독이자 고문으로 이끄는 연변팀이 10월 30일 올 시즌 을급리그 강등조 경기가 열리는 염성경기구로 출발했다.       제1단계 경...
  • 2021-11-02
  • 26일은 지충국 선수의 32세 생일이다. 이날 국가팀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지충국 생일파티 영상을 발표했다. 영상을 보면 국가팀 선수와 감독진이 지충국을 위해 박수를 치면서 생일축하노래를 불러주고 있다. 왼쪽 뒤로는 리철 감독의 모습도 보인다. 동료들이 노래를 불러주고 있을 때 지충국은 손을 모아 소원을 빌었고...
  • 2021-10-28
  • 하북축구구락부가 오늘 통지를 발부하여 구락부가 운영곤난으로 오늘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휴가에 들어간다고 선포했다.     통지는, "목전 구락부는 운영자금이 곤난하다. 랑방체육국이 추진하던 구락부 주식개혁사업도 정체상태에 있다. 구락부의 경영상황을 보면 객관적으로 이미 정상적인 경영을 유지하...
  • 2021-10-27
  • 근 3개월간 휴전기에 들어갔던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제2단계 리그잔류조 경기가 곧 다시 막을 올린다 . 을급리그 제2단계 리그잔류조 경기는 귀주 검남경기구와 강소 염성경기구에서 펼쳐지는데 연변룡정팀은 서안준랑팀, 하북탁오팀, 소흥가교팀, 천주아신팀, 내몽골초상비팀, 호남상도팀과 곤명정화선공팀과 함께&nbs...
  • 2021-10-22
  • 연변인상이 깊다.특히 청소년훈련에서 고종훈,김광주,박성,지충국 같은 선수들을 많이 양성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축구 고향 연변에서 청소년훈련이 잘되고 있다!” 고 연변에서 전국청소년축구 U13/U15세 경기차에 왔던 중국축구협회 부주석 고홍파가 언급했다. 10월 8일 오전,오후로 룡정해란강축구문화쎈...
  • 2021-10-09
  •   해란강축구문화타운 장문길 리사장의 소개를 듣고 있는 중국축구협회 청소년부 교대호(중간) 부장. “연변청소년 축구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고  전국청소년축구 U13/U15세 경기차 연변에 왔던 중국축구협회 청소년부 부장 교대호가 언급했다. 10월 5일 오전, 중국축구협회 청소년부 교대호 ...
  • 2021-10-05
  • 2021 전국청소년남자축구 U13세 총결승경기 C조와 D조 소조경기가 10월 5일 오전 9시 30분 연변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펼쳐졌다. 이에 앞서 연변주체육운동학교 U15팀은 9월 29일 오후 연변1중학교팀과의 교학경기에서 3대4로 난타전 끝에 아쉽게 패했었다. 중국축구협회의 요구에 따라 이번 U13경기는 전,후반 각각 ...
  • 2021-10-05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