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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소년-신준우, 로씨야월드컵 개막식 참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14일 10시44분    조회: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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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전세계 축구팬들을 흥분시킬 2018로씨야 월드컵이 개막된다.
 

밤 22시 30분, 세계적인 스타들의 공연과 다양하고 이색적인 개막식 공연이 펼쳐진다. 중국팬들도 이웃나라 로씨야 월드컵에 열광하고 있다. 무려 4만 여명이 로씨야 월드컵 입장권을 구매하여 객석을 메울 예정이다.
 

더 깜짝 놀랄 일은 바로 우리의 연변소년 신준우군이 중국 국기를 들고 개막식에 입장한다는 것이다.

 

 

6월초, 로씨야 월드컵 국제축구련합파트너에서 “축구, 우정”을 주제로 국제청소년 축구교류활동을 가졌다. 211개 국가와 지역의 1500명의 청소년들이 모스크바에 모여 활동에 참가하였고 우리주 출신인 신준우군이 중국을 대표하여 세계적인 축제인 월드컵개막식에 참가하게 되였다.
 

신준우(2006년 1월 출생)군은 8살인 2014년부터 축구를 시작하였고 연변축구협회 청소년팀에 선출, 국가팀 입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해졌다.
 

신준우 군의 아버지 신금철씨는 “2017년 전국 U11 축구 경기가 복건에서 열렸는데 소속된 팀은 2등이 되였고 이를 계기로 월드컵개막식에 참가하는 기회가 온 것 같다.”고 전했다.
 

국가축구협회 청소년 감독 리수빈은 “이번 대형 활동에 학생 3명이 중국을 대표하여 모스크바에 갔는데 그중에서도 신준우 학생은 두뇌가 빠르고 몸놀림이 빠른 아이였다.”고 평가하였다. 

 

연변일보 인터넷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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