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호날두 PK 실축’ 포르투갈, 이란과 무승무…B조2위 16강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26일 09시45분    조회:149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란은 4-5-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 원톱에 사르다르 아즈문이 배치됐다. 중원은 바히드 아미리, 오미드 에브라히미, 사이드 에자톨라히, 알리레자 자한바크시, 메디 토라비로 구성했다. 포백은 에산 하지사피, 모르테자 푸르알리간지, 마지드 호세이니, 라민 라자예이안으로 구성됐다. 알리레자 베이란반드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포르투갈의 창과 이란의 방패의 대결이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앞세워 전반 초반부터 이란의 골문을 두들겼다. 이란은 텐백으로 불리는 강력한 수비축구를 바탕으로 역습 한방을 노렸다.  
 
 
전반 3분만에 호날두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기세를 올렸다. 이란 골키퍼의 실수도 잇따라 나왔다. 전반 9분 이란은 베이란반드 골키퍼가 수비수와 호흡 미스로 공을 놓쳤다. 아크에서 마리우가 슈팅한 볼이 떴다. 13분에는 베이란반드가 평범한 크로스를 놓치며 아찔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포르투갈의 공세는 이어졌다. 측면 돌파와 세트피스로 공격을 이어갔지만 이란의 늪축구는 선제골을 용납하지 않았다. 이란은 날카로운 역습으로 포르투갈을 압박했지만 골까지 얻어내지는 못했다.  
 
첫골은 포르투갈이 만들었다. 전반 45분 실바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콰레스마가 아크에서 절묘한 아웃프런트 슈팅으로 이란 골문 구석을 갈랐다.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완벽한 골이었다. 
 
후반 초반 경기 양상도 전반과 비슷했다. 포르투갈이 지배하고 이란이 두터운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시도했다. 1-0 리드를 잡은 포르투갈은 후반 7분 추가골의 기회를 잡았다. 호날두가 상대 선수 다리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VAR(video assistant referee) 판독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슈팅이 골키퍼 베이란반드에게 막히면서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호날두는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할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두골이 필요한 이란은 밀라드 모하마디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극단적인 수비를 포기하고 공격적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포르투갈의 탄탄한 최후방 라인을 쉽사리 뚫지 못했다. 이란의 공격을 계속됐고 결실을 맺었다. 후반 추가시간 이란이 VAR을 통해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이란이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한골이 더 필요했다. 남은 시간 총공세를 펼쳤지만 포르투갈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FIFA와 인터뷰에서 “우루과이와의 16강전은 어려운 상대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잘 준비하겠다”며 “우루과이는 높은 수준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렇지만 포르투갈도 마찬가지다.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은 “자랑스러워 할 만한 경기였다.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로 매순간, 매 경합마다 아주 경쟁력 있는 경기였다”며 “오늘 경기에서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축구에 정의가 있었다면 유일한 승자는 이란이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로스토프나도누=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관람한 뒤 아쉽게 패한 한국대표팀 라커룸을 찾아 울먹이는 손흥민을 격려하고 있다. 2018.6.24 상대 골문을 세차게...
  • 2018-06-24
  • 네이마르, 대회 첫 골 신고…2패 코스타리카는 탈락 확정   브라질과 코스타리카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삼바 축구' 브라질이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필리피 코치뉴의 득점을 앞세워 코스타리카를 힘겹게 제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브라질은 22일(한국...
  • 2018-06-22
  •         인민넷 조문판: 6월 20일, 우루과이팀 선수 카바니(오른쪽 첫번째)가 경기중 슛을 날리는 모습이다. 당일,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진행한 2018 로씨야 월드컵 A조 소조경기에서 우루과이는 1:0으로 사우디아라비아팀을 이겼다.  
  • 2018-06-21
  • 러시아에 페널티킥 폭풍이 몰아친다.   이번 대회 32개 참가국이 한 경기씩은 치른 20일 오전까지 조별리그 17경기에서 모두 10개의 페널티킥이 나왔다. 이 같은 추세라면 단일 대회 최다 페널티킥 기록을 새로 쓰는 것은 시간문제다.   FIFA에 따르면 역대 월드컵 단일 대회 최다 페널티킥 기록은 18개다. ...
  • 2018-06-20
  • 산체스 3분 만에 퇴장당한 콜롬비아에 수적 우위 살려 2-1 승리  헤딩 결승골 오사코, 경기 최우수선수 헤딩 결승골을 넣은 일본의 오사코 유야(15번).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일본이 콜롬비아와 리턴매치에서 4년 전 완패를 깨끗이 설욕하고 월드컵 역사에서 남미팀을 이긴 첫 번째 아시아...
  • 2018-06-19
  • 일본과 콜롬비아가 19일(오늘)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은 일본 국가대표팀. /사진=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홈페이지 캡처 일본과 콜롬비아가 19일(오늘) 맞대결을 펼친다. 일본은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콜롬...
  • 2018-06-19
  • 튀니지-잉글랜드 경기 결과./사진=FIFA(국제축구연맹) 트위터 캡처 위기에 빠진 잉글랜드를 해리 케인이 구해냈다. 해리 케인의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앞세워 잉글랜드가 튀니지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잉글랜드는 19일(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의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2018...
  • 2018-06-19
  • [스타뉴스 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김우종 기자] 신태용 감독(오른쪽) /사진=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 이기범 기자 1차전 패배의 안 좋았던 순간은 빨리 잊고 전열을 재정비해야 한다. 아직 두 경기가 남아 있다. 일단 멕시코와 2차전에서 한국은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
  • 2018-06-19
  • 후반 20분 그란크비스트에 PK 결승골 헌납  김민우 파울로 비디오 판독 거쳐 페널티킥 허용…24일 멕시코와 2차전  [월드컵] 첫 실점한 한국(니즈니노브고로드=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8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대한민국 대 스웨덴의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
  • 2018-06-18
  • 아르헨티나‧프랑스‧스페인 등 초반 실망스런 경기력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초반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들이 나란히 부진하며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조별리그 1차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대회 우승팀이자 역대 3번째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독일이 F조 첫 경기에서 멕...
  • 2018-06-18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