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긴 기다림 끝낸 연변팀, 구즈믹스 복귀로 대반전 예고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8월1일 09시04분    조회:180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4일 오후 3시 30분 홈에서‘강호’ 매주객가팀과 격돌
 

연변팀이 손꼽아 기다리던 순간이 왔다. 10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끝낸 연변팀의 수비의 핵심 구즈믹스가 오는 제17라운드에서 출전을 대기하고 있다.
 
연변팀은 8월 4일 오후 3시 30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강호 매주객가팀과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7라운드 홈장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연변팀의 초반은 거침이 없었다. 구즈믹스를 핵심으로 구성한 안정된 수비력을 바탕으로 초반 6라운드까지 3승, 2무, 1패를 거두며 질주했다. 하지만 제6라운드 절강의등팀전에서 구즈믹스가 한차례 공격과정중 신체충돌로 부딪쳐 넘어진 상대팀 수비수의 몸을 밟아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했고 중국축구협회로부터 10경기 출전 금지 처벌을 받았다.
 
그 후 연변팀은 부진을 거듭하며 그야말로 벼랑 낭떠러지까지 몰렸다. 구즈믹스가 결장한 이후 10경기에서 연변팀은 2승 1무 7패를 기록했다. 현재 순위 13위에 머물러있는 연변팀은 강등을 걱정할 수밖에 없다.

있다. 특히 꽁꼬적 용병 오스카는 지난 3경기에서 3꼴을 득점하며 연변팀의 ‘구세주’로 급부상했다. 여기에 향항적으로 귀화를 마친 아이리스가 용병 명액을 점하지 않기에 ‘오스카+아이리스+구즈믹스’ 조합은 박태하 감독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지난 대 매현철한팀전 후 박태하 감독은 “구즈믹스의 복귀가 팀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전반기 성적 부진에 대한 핑게는 아니지만 구즈믹스가 복귀하면 우선 수비가 안정될 것이고 또 전방 선수들의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기에 좋은 경기력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스카, 아이리스, 구즈믹스 세 선수 전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매우 크다. 다만 긴 공백기를 가진 구즈믹스가 실전 감각과 몸을 충분히 끌어올렸는 지가 관건이다.
 
2016 시즌 갑급리그로 승격한 매주객가팀은 지난 두 시즌 전부 12위를 기록하며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올시즌 목표를 역시 갑급리그 잔류로 잡으며 축구협회에 슈퍼리그 승격 신청을 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8승 5무 3패 승점 29점으로 순위 2위까지 올라가 있다. 1위 무한줘르팀과의 승점 차이도 단 3점이다. 명실상부한 강팀으로 발전했다.
 
매주객가팀 돌풍에는 올 시즌 영입한 까메룬적 용병 마리(12번)의 활약이 크게 한몫을 한다. 신체소질이 뛰여난 마리는 올 시즌 13꼴을 기록하며 갑급리그 득점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랜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하는 구즈믹스에게 상대팀 공격수 마리는 큰 ‘과제’이다.
 
지난 경기 승전과 구즈믹스의 복귀로 연변팀의 앞날은 훤히 밝아졌다. 현재 모든 팬들이 연변팀의 도약을 믿고 있다. 이제 그 시작은 매주객가팀전이 될 것이다. 매주객가팀전이 연변팀의 올 시즌 반전에 결정적인 순간이 될 것인지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연변일보 리병천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올 시즌 갑급리그 진출을 목표로 잡고 있는 연변룡정팀은 지난 2월 18일부터 광동성 매주시에 위치한 광주부력축구학교 훈련기지에서 동계전지훈련에 땀동이를 쏟고 있다. 21일 오전 연변룡정팀 총고문인 고훈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2022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을 맞으면서 주인민정부에서 내린 갑급리...
  • 2022-03-22
  • 흑룡강성의 빙설 운동 력사를 살펴보면 할빈에서 열린 제1회 전국빙상체육대회(1953년)를 계기로 빙설 운동붐이 일기 시작했다. 특히 스피드 스케이팅(速度滑冰)을 중심으로 조선족 명장들의 자취와 업적이 유난히 눈에 띄였다. 중국 첫 빙상 종목 세계 챔피언인 라치환 선수에 따르면 중국 빙상 운동의 토대를 닦기 시작...
  • 2022-02-28
  • 오전 여섯시반에 기상해 이튿날 새벽 두시에 숙소에 도착, 그리고 오전 7시에 다시 경기장으로 출발... 스피드스케이팅 녀자 500미터 결승이 있었던 2월 13일은 심양 출신 조선족대학생 곡오(2002년생, 북경체육대학 2학년)가 가장 바쁜 날이였다.    국가스피드스케이팅관 지정 지원자로 배치받은 곡...
  • 2022-02-24
  •   2월 17일 오후 4시 30분, 북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녀자 1000메터 결승전이 국가스피스스케이팅관 ‘아이스리본’에서 펼쳐졌다. 이 경기에서 22위를 기록한 연변적 김경주 선수는 경기 이후 동계올림픽 출전 경험으로 자신감을 얻었으며 더스피스스케이팅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 2022-02-18
  • ●중국 슈퍼리그 '원조 명장' 리장수 감독이 중국 프로축구 심수팀 감독을 맡는다. 지난 12일 심수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팀의 전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리장수 감독을 선임했다. 리장수 감독은 3년 동안 심수팀의 전반적인 발전을 도울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리장수 감독은 중...
  • 2022-02-14
  •   2월 13일 마친 북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녀자 500메터 결승전에서 연변 조선족선수 김경주는 37초 88의 성적으로 올림픽순위 최종 제12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동계올림픽 데뷔전을 훌륭히 마쳤다. 그녀의 올림픽 첫 데뷔무대를 지켜보려고 룡정시텔레비죤방송국 융합매체센터에 마련된 대형 형광판 앞에 일찌감...
  • 2022-02-14
  • 2월 9일 오전 2022년 시즌 갑급리그 진출이라는 목표를 내건 연변룡정팀이 음력설 휴식기를 마치고 해란강축구문화타운 실내축구장에서 훈련에 들어갔다. 지난 7일부터 훈련을 시작한 연변룡정팀은 한송봉 감독, 황천일 코치, 유림 골 키퍼 코치, 리영학 닥터의 지휘하에 27명의 선수들이 훈련회복과 전술훈련에 땀똥이를 ...
  • 2022-02-10
  •   북경동계올림픽 경기일정에 따르면 연변선수 김경주는 스피드 스케이팅 500메터와 1000메터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1992년 룡정시에서 태여난 김경주는 6살 때부터 쇼트트랙운동을 접촉했으며 선후로 길림성팀, 국가청년팀과 국가팀에 입선하여 여러차례 국내외 경기에 참가했으며 루차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그...
  • 2022-02-10
  • “위대한 조국이 자랑스럽습니다!” 북경동계올림픽, 해내외 조선족 사회 각계서 뜨거운 반향 2월 4일 북경동계올림픽이 국가체육장에서 성대하게 개막되고 국가주석 습근평이 개막식에 참석하여 이번 동계올림픽 개막을 선포했다. 요즘 텔레비죤, 인터넷, 핸드폰 등 여러 매체를 통해 개막식과 올림픽경기를 지...
  • 2022-02-07
  • 오늘(2월 2일)오전,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성화봉송활동이 정식 가동되였다. 이번 성화봉송의 첫 주자는 중국빙설운동의 첫 세계 우승인 조선족 라치환, 그는 1963년 제 57회 세계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남자 1500메터 경기에서 우승을 따냈고 동시에 세계기록을 창조했다. 2월 2일부터 4일까지 펼쳐지는 성화봉송은 국...
  • 2022-02-03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