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팀 운명 가를 9월…3차 홈장경기 관건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9월13일 09시26분    조회:213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갑급리그가 22라운드경기를 마치고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하면서 연변팀은 올 시즌 마지막 반격을 위한 담금질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갑급리그가 후반으로 접어들며 치렬한 순위싸움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맞이한 2주 동안의 'A매치 휴식기'는 연변팀에 매우 반가운 상황이다. 연변팀은 '로씨야월드컵 휴식기' 이후 지난 22라운드경기까지 46일 동안 무려 9경기를 치르며 강행군을 버텨왔다. 평균 5일당 1경기가 잇달아 치러지는 일정으로 휴식을 제대로 취할 틈도 없었다. 강행군으로 체력이 떨어진 선수들이 재충전과 연변팀이 조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전술을 가다듬을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갑급리그가 단 8라운드 경기를 남기고 있는 가운데 각 팀의 성적을 살펴보면 슈퍼리그 진격을 위한 1, 2위 쟁탈이 이미 백열화됐다. 1위인 무한줘르(승점 43점), 2위 절강록성(승점 40점), 3위 심수가조업(37점) 등 세 팀이 선두권에서 피말리는 혈전을 펼치고 있다.

강등권에는 꼴찌인 신강팀이 승점 단 15점으로 뒤떨어져있고 그 상위에 승점 21점인 대련초월팀이 있다. 하지만 올 시즌 강등 명액이 기존 2개에서 2.5개로 늘어나며 12위, 13위, 14위의 훅호트중우팀(승점 26점), 매현철한팀(승점 25점), 상해신흠팀(승점 25점)도 역시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다.

한편 시즌 전반기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순위 13위까지 떨어졌던 연변팀은 ‘월드컵 휴식기’를 마친 이후 아이리스, 오스카 등 선수들을 영입하며 경기력이 살아났다. 후반기 7경기에서 4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현재 순위 10위에 있다. 하지만 올 시즌 갑급리그 잔류 확정을 위해서 아직도 연변팀은 갈 길이 급하다. 1경기 적게 치른 14위 상해신흠팀과의 점수 차이가 단 3점이기 때문이다.

남은 8경기중 연변팀의 상대를 살펴보면 6개 팀이 상위권에 있다. 현재 순위 1위부터 7위까지 팀에서 단 4위 매주객가팀을 제외하고 전부 연변팀이 경기를 치러야 할 상대들이다.

특히 휴식기 이후 찾아오는 9월의 일정은 연변팀에 매우 중요하다. 다가오는 15일 치러지는 대 료녕팀전을 포함해 연변팀은 15일간 4경기를 펼치게 되는데 그중 3경기가 홈장경기이다. 최근 홈장에서 4련승을 거둔 연변팀에 9월의 3경기 홈장전은 시즌 운명을 가르는 혈전이다. 10월에 들어가며 최후 남은 4경기중 3경기가 원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선수단 분위기와 경기력이 살아난 가운데 연변팀에 짧은 휴식과 재정비가 가능한 시간이 주어졌다. 박태하 감독은 짧은 시간이지만 휴식기 종료 후 운명을 결정하는 마지막 8경기에 대한 전술적 준비와 조직력 강화가 가능한 시간을 얻은 셈이다.

한편 연변팀은 11일 로씨야에서 루취 에네르기야 울라지보스또크팀(로씨야 2부리그)과 친선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연변일보 리병천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연변룡정축구구락부가 2021시즌 총화대회를 가지고 '갑급리그 승격'이라는 새 시즌 목표를 명확히 제시했다.   21일 룡정해란강축구산업단지에서 소집된 총화대회에는 주체육국과 룡정시 당위 및 정부, 연변축구협회, 연변룡정축구구락부 책임자와 선수단, 부분적 팬협회의 대표들이 참가했다.   총화대...
  • 2022-01-25
  • 19일, 절강팀은 공식발표를 통해 33세 나는 미드필더 최인이 부상으로 은퇴한다고 밝혔다.       절강팀 공식발표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오늘(19일)은 최인의 생일이다. 부가경기를 앞두고 부상에 시달리던 최인은 재삼되는 고려끝에 축구장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최인의 인내와 책임감에 감사드리고 3년...
  • 2022-01-21
  • '소년가장'이라는 말이 있다. 부모 혹은 기타 어른들이 가정을 돌보지 못하게 된 상황에서 어린 아이가 집안살림을 떠멜 때 그런 아이를 일컫는 말이다.   연변룡정팀을 보면 '소년가장'이란 말이 떠오른다. 연변축구의 침체기에 어린 것들이 묵묵히 연변축구의 대업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2021...
  • 2022-01-18
  • 리광선: 아이들이 자기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밀어주겠다! 연길시업여체육학교 동계훈련이 한창인 연길시금대체육구락부 훈련장에는 자식들의 훈련을 지켜보는 학부모들이 많다. 그중에는 11살 나는 큰 아들과 9살 나는 둘째 아들을 집중훈련에 참가시킨 리광선(39세)도 있었다. 연길에서 룡정에 출근하는 리광선씨는 룡정...
  • 2022-01-14
  • “축구를 하면서 자그마한 동작 하나가 한 선수의 일생을 결정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2021시즌 중국축구 을급리그 제2단계경기 연변룡정팀의 코치로 임명되여 한송봉 대리감독을 도와 팀워크를 만든 황천일이 늘 하는 말이다. 1987년생인 황천일은 선수시절 연변축구팬들에게 그닥 깊은 인상을 남긴 선수는...
  • 2021-12-17
  • 설립 20돐 맞은 친구축구클럽 오랜 력사 만큼 팀워크도 끈끈 뜨거운 여름에도, 추운 겨울에도 매주 한번 축구로 땀을 쏟으며 20년을 한결같이 우정과 화합을 다져가는 '축구광'들이 있다. 바로 20대부터 50대까지 직렬과 직위, 나이를 넘어 축구 하나로 똘똘 뭉친 연길시친구축구클럽 회원들이다. “자 조금만...
  • 2021-12-10
  • 12월 4일 저녁 5시 15분좌우 연변룡정팀 감독진과 선수들이 올시즌 을급리그 잔류임무를 완수하고 장춘공항에 도착후 고속렬차를 리용해 연길에 도착하였다. 주체육국 김호봉 부국장, 룡정시체육국 김광호 부국장, 연변축구협회 정국철 대리 비서장과 연변룡정팀 구락부 일군들이 연길서역에 나가 선수단을 맞이하였다. 연...
  • 2021-12-06
  • 11월 28일 오후 2시,연변룡정팀이 염성 욱풍훈련기지 1호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강급조 제6라운드 경기에서 2대 1로 호남상도팀을 이기면서 한껨 앞당겨 올시즌 을급리그 보존에 성공하였다. 연변룡정팀 한송봉감독은 선발로 5번 양진우, 9범 담양, 11번 리금우, 15번 김정성, 16번 하오, 17번 윤창길...
  • 2021-11-29
  • 연변룡정팀 꼴키퍼 장로호선수가 을급리그 강등조 제5라운드 염성경기구의 최우수선수로 당선되였다. 장로호선수는 지난 24일, 강소성 염성 욱풍훈련기지 2호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강등조 제5라운드 천주아신팀과의 경기에서 선방쇼를 보이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결과 연변룡정팀은 천주아신팀과 ...
  • 2021-11-26
  • 11월 14일 오후 2시,연변룡정팀은 강소성 염성 욱풍훈련기지 1호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강급조 제3라운드 경기에서 1대 1로 서안준랑팀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연변룡정팀 한송봉 감독은 선발로 5번 양진우, 8번 양소진, 9범 담양, 14번 김덕화, 16번 하오, 17번 윤창길, 24번 장로호(꼴키퍼), 29번 리...
  • 2021-11-15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