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리피시대 작별3] 새 감독 인선만이 유일한 중점 아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월29일 09시07분    조회:231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신화사기획 - 리피 감독과 작별하며(3)

리파 감독이 떠난 후 누가 국가팀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될가? 아주 중요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중국축구의 제일 관건적인 문제가 되여서는 안된다.

사진출처: 东方IC

아시안컵의 결속과 더불어 감독 자리에서 물러난 리피 감독, 누가 이딸리아인의 바통을 이어받을 지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렇지만 이것이 유일한 중점문제는 아니다.

리피는 구경 중국축구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이 문제는 어쩌면 의론이 분분할 수 있다. 그러나 리피 이전의 국가팀 경기수준은 진정한 세계 정상급 감독의 검증을 거치지 못했다는 이 한가지만은 응당 공통된 인식일 것이다. 리피가 갓 중국팀 지휘봉을 잡자마자 참가한 로씨야 월드컵 예선 12강 경기에서의 활약이 대단했다고는 하지만 전면적으로 보면 리피가 국가팀을 지휘한 30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10승 9무 11패이다. 승률은 단지 33% 밖에 안된다. 실질적인 제고는 없었다.

리피가 거둔 성적은 한가지 사실을 충분히 확인시켜준다. 즉 목전의 국가팀을 놓고 볼 때 ‘아무리 재주 좋은 사람이라도 손 쓸 여건이 안된다는 것’, 하여 앞으로의 5년 나아가 10년 사이 후비선수 기반이 박약한 정황에서 중국축구가 우선 철저히 버려야 할 것은 슈퍼 명장의 힘을 빌어 단기간에 성적을 일취월장 높이겠다는 환상이다.

전반적인 현 축구계에서 리피보다 종합능력이 더욱 강한 감독은 드물고 귀하다. 중국축구에 대한 료해가 있고 중국팀을 맡으려는 정상급 감독 또한 적디적다. 때문에 더욱 명성 높은 감독을 모셔와 국가팀으로 하여금 진일보 진보를 가져오리라는 생각은 접어두는 게 좋다.

국가팀 감독 인선에 있어서는 반드시 멀리 내다보는 시야를 가져야 하며 미래를 보아야 한다. 특히 인재 발탁과 제고에 특출한 능력이 있는 감독을 중점 고려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

그러나 국가팀 감독을 외국 감독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본토 감독을 쓸 것인가는 여전히 물음표이다. 외국적과 본토 사이의 론쟁은 국가팀 감독 선임에서 항상 화두로 떠올랐댔다. 외국 감독 방면에서 리피 이후 중국축구를 료해하고 중국팀에 적합한 인선은 그리 많지 않다. 히딩크가 U21 축구대표팀 감독과 국가팀 감독 ‘2중임무’를 소화할 수 있을지는 연구해 봐야 할 문제이다. 떠오르는 본토 감독중 구락부에서 팀을 이끌고 꽤 좋은 성적을 거둔 감독으로는 리소붕과 리철이다. 중국팀을 두번 지휘했던 고홍파도 제각기 자기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1992년의 슬라프나 감독 체제로부터 시작하여 국가팀 감독 선임 책략은 항상 흔들리고 있다. 외국 감독과 본토 감독이 교차로 중국팀이라는 감독무대에 오르며 중국팀은 지난 26년동안 총 12명에 달하는 감독을 맞이하고 또 떠나보내기를 반복했다. 매 감독의 평균 임기를 따져보면 2년쯤 뿐이였다.

국가팀 감독의 빈번한 경질은 아시아 나아가 세계축구계에서도 흔한 일이기는 하다. 그렇다고 해도 아시아라는 범위에서 봤을 때 감독의 온정성은 아주 필요하다. 례를 들면 이란의 케이로스 감독은 이란팀을 8년간 이끌어 오고 있다.

필경 국가팀의 임무는 단계성을 띤다. 목표는 명확한 바 팀을 이끌고 성적을 내는 것이다. 이 점을 우리는 응당 명확하게 인식하여야 한다.

국가팀의 다음 단계 가장 중요한 임무는 곧 다가오는 2022년 월드컵 예선경기이다. 비록 2022년 월드컵부터 참가국을 48개로 증가하게 된다고 하면 중국팀의 월드컵 진출 희망이 급상승한다고 해도 중국축구는 기초를 확대하고 청소년축구를 강화하며 리그를 발전시키는 이 몇가지 중요한 사항을 잊어서는 안된다.

리피 이후 누가 국가팀 감독으로 나설지 아주 중요하다. 중요하긴 하나 이것이 중국축구의 가장 관건적인 문제로 상승해서는 안된다.

/신화사, 편역 길림신문 김가혜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41
  • 일전 아시아축구련맹이 슈퍼리그 산동로능팀에 2021시즌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박탈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지난 8일 아시아축구련맹은 홈페이지를 통해 “산동로능팀이 임금 체불과 관련해서 AFC 클럽 허가 규정의 필수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올 시즌 ACL 출전을 금지시켰다. 한편 산동로능팀은 이...
  • 2021-02-19
  • 아세아축구련맹(AFC)이 슈퍼리그 산동태산의 2021 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박탈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8일 아세아축구련맹은 홈페이지를 통해 산동태산에 대한 징계를 발표했다. 징계 사유는 임금 체불이였다. 아세아축구련맹은 “산동태산은 임금 체불과 관련해서 AFC 클럽 허가 규정의 필수 기...
  • 2021-02-10
  • 중국 축구계에서 올 겨울철의 가장 큰 화제의 하나가 구단명 중성화이다. 중국축구협회의 규정에 따라 각 구단들은 후원기업의 명칭이 포함되지 않은 중성화 명칭으로 개명해야 한다. 개명의 목적은 중국축구의 문화특색을 더욱 잘 체현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개명한 결과를 보면 이런 '문화' ...
  • 2021-02-05
  • '투자제한'과 '임금제한'으로 슈퍼리그가 진통을 겪고 있다. 이런 새 정책의 영양하에서 향후 슈퍼리그는 어떤 격변을 보일가?   새 시즌 슈퍼리그를 앞두고 《인민일보》체육부가 이에 관해 론평을 발표했다. 론평은, '임금 제한'으로 슈퍼리그 국면은 대대적인 변화를 보일 것이라고 하면서...
  • 2021-01-27
  • 오랜만에 박태하 감독으로부터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한국 매체들은 원 연변부덕축구팀 감독 박태하가 한국프로축구련맹 기술위원장에 선임됐다고 보도했다.   박태하 감독은 1991년부터 2001년까지 한국 포항스틸러스 소속 선수로 활동했고, 1994년과 1998년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포항 코치와 FC서울...
  • 2021-01-20
  • 도움으로 팀 승리 견인 슛을 시도중인 메시(오른쪽). 리오넬 메시(34살)가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500번째 라리가 경기에 출전, 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메시는 4일 원정에서 열린 2020-2021 라리가 17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우에스카를 상대로 자신의 리그 통산 500번째 경기에 나섰...
  • 2021-01-05
  • 중국 슈퍼리그가 최근 몇년간 아시아 클럽축구 최고 무대인 챔피언스리그(ACL)에서 보냈던 ‘황금기’와 작별을 고했다. 10일, 슈퍼리그 구단중 올 시즌 ACL 8강까지 유일하게 살아남은 북경국안팀이 8강전에서 한국 K리그 울산현대에 0대2로 완패하며 슈퍼리그 빅4 구단들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올 시즌 A...
  • 2020-12-14
  • 상징적 의미의 종종 련련 신신 항주 2022년 제19회 아시아경기대회 마스코트 조합 신신, 종종, 련련(좌로부터)의 로보트 모습.   지난 3일, 2022년 제19회 항주 아시아경기대회의 마스코트(吉祥物) 조합 ‘강남기억’이 온라인 클라우드(互联网云端)에서 네티즌들과 만났다. 세가지 로보트의 모습으로 이루...
  • 2020-04-10
  • 중국프로축구가 신종 코로나 페염 전염병의 여파를 떨쳐내고 4월 중 시작하겠다는 목표가 좌절됐다. 국가체육총국은 3월 31일 “중국프로축구 개최는 가까운 미래에 없다”라며 사실상 무기한 연기를 발표했다. 중국프로축구는 지난 1월 30일 신종 코로나 페염 확진자의 급증에 따라 2020시즌 개막을 미뤘다. 전...
  • 2020-04-02
  • 2021년에 열려도 명칭은 '2020 올림픽' 그대로 다리에 2020 새긴 파라과이 마라톤 선수 아얄라 문신 다시 할 필요 없어졌네요 도쿄올림픽에 출전 예정인 파라과이 마라톤 선수 델리스 아얄라의 '도쿄 2020' 다리 문신./엘옵세르바도르 도쿄 올림픽 개최 시기는 미뤄졌지만 공식 명칭은 변함없이 ‘202...
  • 2020-03-3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