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팀 감독 황선홍:내가 연변을 선택한 리유는...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2월22일 14시04분    조회:291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황선홍 단독인터뷰①]

"내가 연변FC 선택한 이유는…책임감이 크다"
 

황선홍 연변FC 신임 감독이 21일 울산 현대호텔에서 스포츠서울과 인터뷰한 뒤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울산 | 김현기기자

 


“다양한 문화와 축구, 사람들이 기대된다. 기쁘게 받아들일 생각이 있다.”

기온이 상승하며 봄이 오고 있다. 여기, 축구 인생의 새 봄을 준비하는 지도자가 하나 있다. 황·선·홍, 한국 축구사에 빼놓을 수 없는 스트라이커이자 감독인 그는 2019년 3월부터 새 도전을 시작한다. 조선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중국 2부리그(갑급) 연변FC의 지휘봉을 잡아 자신과 연변의 또 다른 스토리를 준비하는 것이다. 

 

그의 화려한 축구 인생을 생각하면 연변행이 의외일 수 있지만 그는 “난 젊다. 이런 경험 언젠가 하고 싶었다. 출발선에 있다”며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해외팀 감독 생활을 통해 자신의 축구인생 새 막을 앞둔 황 감독을 지난 21일 연변FC 전훈지 울산에서 만났다. 그는 “항상 잘해주고 싶어하는 연변 구단 분들이나 팬들의 열정을 본다. 그래서 책임감 갖고 나도 잘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연변을 선택한 이유와 과정이 당연히 궁금하다 

FC서울 관두고 쉬고 싶어서 쉬고 있었다. K리그보다는 외국 쪽을 염두에 뒀다. 내가 K리그를 10년 했다. 다른 경험하고 싶다는 말을 에이전트에게도 했다. 몇 팀에서 얘기가 있었다. (중국)2부 다른 팀, 일본팀이 있었다. 사실 다른 팀보다는 연변이 내가 가서 적응하기도 낫고 (전임)박태하 감독에게도 자문을 구했다. 다른 2부팀보다 연변이 낫다고 봐서 선택했다. 처음엔 올 생각이 없었다. 구단에서 “기다릴테니 한 번 생각해달라”고 부탁했다. 연변은 당장 슈퍼리그 올라갈 생각보다는 유스를 잘 만들고 다져서 올라가려고 한다. 1군 뿐 아니라 전체적인 시스템을 같이 만들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 나도 좋다”고 했다. 

-팀이 3부로 갈 뻔했고, 박태하 감독 그림자도 너무 짙은데. 주변의 만류도 있었을 것 같고.

많이 말렸다. 오히려 박 감독이 있었기 때문에, 구단 분들, 팬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잘 될 수 있다고 봤다. 다른 팀은 문화도 변수다. 선택했다가 큰 문제가 있을 수 있었다. 연변이어서 가게 됐다. 여러가지 열악한 것은 있지만 난 잘 선택했다고 본다. 

-연변에 실제로 가서 보니 어땠나. 다른 곳에서 전지훈련을 계속 해왔지만.

연변이라는 도시는 내 생각보다는 훨씬 낫더라. 난 생각도 해보지 않았던 곳인데 가서 보니까 나쁘지 않았다. 사람들이 좋고, 생각들이 순수하고, 팀의 의지도 보였다. 내가 와서 느낀 건데 선수들은 열심히 한다. 당장 슈퍼리그 올라가기는 무리가 있겠구나란 생각은 들었다. 잘 만들어야겠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사명감이 있다. 구단 관계자들이나 팬들이 관심 많이 갖고 있다. 잘해주지 못하는 것에 대한 미안함이 있다. 오히려 내가 고맙고, 열심히 해서 팬들에게 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많다. 선수들도 순수하다. 책임감 갖고 해야할 것 같다. 

-선수들은 어떤가. 이제 2부리그도 만만치 않은 곳이 중국이다.

동포 위주에 한족이 10%다. 외국인이 아프리카 선수가 하나 있다. 중국 2부리그는 3명 보유에 두 명 뛸 수 있는데 둘을 더 계약하려고 한다. 

-연변에서 최근 중국 국가대표로 거듭난 선수들이 있다. 그렇다면 지금 멤버들도 잠재력이 있다는 뜻인데. 

어린 선수들, 1군과 2군에 18~19살 선수들이 있고 바로 위의 연령대 선수들이 좀 없다. 그리고 20대 중·후반 등이다.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 있다. 흥미롭고, 잘 키워보자는 생각도 든다. 35명 이상씩 데리고 다닌다. 18~19살도 훈련하고 있다. 2군도 경주에 20명 가까이 있다. 많이 데려와서 호기심 갖고 보고 있다. 구단에서 어린 선수 육성을 원한다. 관심 갖고 본다.

-구단 훈련장 등은 괜찮나. 

연변 안 가봐서 모르겠는데, 운동장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계속 나와서 3차례 하고 있다. 태국 촌부리, 중국 하이난, 그리고 울산에 왔다. 동계훈련 장소 등은 만족스럽다.

-연변 와서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가르치고 강조하고 있나.

상당히 기본적인 것을 얘기하고 있다. 고급적인 것보다는, 완벽히 자리를 잡은 게 아니어서, 완벽히 파악하기도 미흡한 점이 있다. 1군에겐 기본 틀을 많이 얘기하고 있다.

-개막 스케줄 등이 궁금하다. 초반엔 추운 날씨 때문에 원정을 다닐 것 같다.

그걸 말씀 많이 하신다. 원정이 멀고, 난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땅도 크고 그러니까 그런 경험이 난 아직 젊으니까 다양한 문화나 축구, 사람들을 경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쁘게 받아들일 생각이 있다. 

-첫 해 목표는 정했나. 2015년 박 감독처럼 바로 승격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일단 첫 번째는 슈퍼리그 올라가는 게 첫 번째 목표다. 구단에선 박 감독 시절 슈퍼리그 올라갔을 때 준비가 안 된 상태여서 올라가도 어려웠다는 얘길 한다. 시간이 걸려도 유스나 팀 내부적으로 다져서 올라가자는 생각이다. 2년 계약인데 2년 안에 슈퍼리그 가는 것은 어려운 목표가 될 수 있다. 기반을 다져서 3~4년 안엔 올라가야하지 않겠나라고 본다. 중국 2부리그엔 외국인 감독이 많고, 경쟁력이 더 있다. 좋은 용병도 2부에서 많이 쓰고 있다. 광저우 헝다에서 뛰던 무리키가 이번에 보니 스좌장 융창에 있더라. 결국 우리 만의 독특한 축구를 만들어야 한다.[울산=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부산 해운대 팀과의 경기에서 꼴을 넣고 있는 김경규.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 광주부력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 연변부덕팀의 김파선수의 영향을 받아 축구를 시작한 연길의 한 소년이 한국의 선진축구문화를 배우고 기량을 한층 닦을 목적으로 한국에 왔다. 지난해 12월 28일에 한국에 도착해  동계전지훈련을 하고있는...
  • 2020-01-08
  • 연길시업여체육학교 키퍼코치 장룡남을 만나 ​   연길시업여체육학교 소속 축구꿈나무들이 한국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덕산조체육공원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이곳 덕산체육공원에서 동계전지훈련 및 경상남도 산청컵 유소년축구대회 준비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연길시업여체육학교 꼴키퍼 코치...
  • 2020-01-02
  •   2019시즌 9승 5무 16패의 전적으로 승점 32점을 기록하면서 북구 순위 9위로 올시즌을  마감했던 연변북국팀이 지난 12월 2일부터 다시 집결해 집중훈련에 들어갔다. ​ 연변북국팀은 김청감독을 비롯한, 강홍권 코치, 유림 꼴키퍼코치와 새로 감독진에 가담한 최영철코치와 로장들인 윤광, 박만철, 허파, 배육...
  • 2019-12-11
  • 4일, 2019시즌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시상식이 상해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시상식에서 7개의 단체상, 10개의 개인상 그리고 2개의 특별상을 포함하여 총 19개의 수상자를 발표하였는데 연변북국축구구락부가 북경리공, 보정용대 등 구단과 함께 예선단계 북구 페어플레이상을 획득하게 되였다. 연변북국팀은 올 시즌 을급...
  • 2019-12-06
  • 일전, 섬서대진지수팀의 왕파 감독이 북경인하팀으로 둥지를 옮겼다. 이에 섬서팀은 새로운 감독의 물색에 나섰는데 모 기자의 보도에 의하면 한국적 황선홍 감독이 섬서구단 고위층의 감독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한다.   료해한데 따르면 섬서팀 고위층에서 이미 감독을 선정하는 기준을 마련하였는데 우선 새...
  • 2019-11-20
  • 슈퍼리그 1위 후보들간의 대결, 광주항대와 상해상항의 경기가 오는 23일에 펼쳐진다. 그에 앞서 모 스포츠 기자가 료해한데 따르면 광주항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준익 선수가 부상으로 상해상항과의 대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기자의 소식에 따르면 "일전 고준익 선수가 인터넷에 훈련영상을 올렸었는...
  • 2019-11-19
  • 10월 30일, 원 연변팀의 유명한 외적선수이며 현임 장춘아태U11팀 감독인 졸라가 장춘시 록원구조선족소학교에 와 축구꿈나무들과 어울리며 그들에게 축구의 꿈을 심어주었다. 이날 오전 9시반, 장춘아태U11팀 감독인 졸라와 조리감독 강연철 그리고 장춘아태구단 관계자 등 일행 4명이 록원구조선족소학교에 도...
  • 2019-11-01
  • 29일) 저녁, 중국축구협회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경기 40강전에 출전할 최신 중국남자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소집명단에는 지난번과 달리 5명의 선수가 교체 되였다. 그중 40강전 1차전 경기부터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던 고준익 선수는 아쉽게도 탈락되였고, 반면...
  • 2019-10-31
  • 건국 70돐을 맞으며 중국조선족배구협회(회장 리호산)에서는 지난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연길체육운동학교에서 제2회 '노니컵'전국조선족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중국조선족배구협회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산하조직이며 올해로 2회째 '노니컵'전국 조선족배구초청경기를 개최했다. 2016년 설립...
  • 2019-10-08
  •   10월 5일 오후 3시, 연변북국팀은 홈장에서 있은 을급리그 최종 순위결정전 1차전에서  심수붕성팀에 1:4로  역전패 당했다.      심수붕성팀 진대지감독은“량팀 오늘 잘 찼다.우리가 기회를 잘 잡았다. 경기장 잔디도 좋았다.심수에서 왔는데 각 방면 접대도 잘 받았다. 희망컨데 ...
  • 2019-10-08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