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이청용 결승골' 벤투호, 볼리비아에 1-0 진땀승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3월22일 21시09분    조회:22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손흥민, 벤투호에서 지동원과 첫 투톱 포지션 호흡

'첫 태극마크' 이강인은 벤치 대기…'데뷔전은 다음 기회로' 


환호하는 이청용(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2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과 볼리비아의 평가전. 이청용이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19.3.22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손흥민을 최전방 투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손톱 작전'을 가동한 벤투호가 '블루 드래곤' 이청용(보훔)의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볼리비아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0위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후반 40분 이청용의 헤딩 결승골이 터지면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앞서 두 차례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모두 0-0 무승부를 거둔 이후 세 번째 대결에서 승리를 따냈다.

벤투 감독은 최전방에 손흥민(토트넘)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을 투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공격형 미드필더에 황인범(밴쿠버)을 배치한 4-4-2 전술을 가동했다.

좌우 날개에 배치된 나상호(FC도쿄)와 권창훈(디종)은 중앙으로 많이 이동했고, 좌우 풀백 홍철(수원)과 김문환(부산)은 과감한 공격 가담으로 '공격 축구'를 거들었다.

주세종(아산)이 혼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아 패스의 시발점 역할을 담당한 가운데 중앙 수비수 김민재(베이징 궈안)와 권경원(톈진)은 상대 진영 측면 공간으로 '빨랫줄 롱패스'를 투입하며 공격진을 거들었다.

벤투호에서 처음으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방 침투와 더불어 미드필더까지 내려와 볼을 연계하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손흥민 '아…'(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2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과 볼리비아의 평가전. 손흥민이 결정적인 골 기회를 놓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19.3.22 yongtae@yna.co.kr

한국은 전반 3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따낸 프리킥을 주세종이 오른발 슛으로 골을 노렸지만 윗그물에 얹혔다.

주세종은 전반 11분에도 나상호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중거리포를 시도한 게 크로스바를 살짝 넘었다.

전반 17분 한국은 홍철의 왼쪽 크로스를 지동원이 골대 정면에서 번쩍 솟아올라 헤딩슛을 했지만 골대 오른쪽을 스치듯 빗나가며 팬들의 탄성이 쏟아졌다.

'캡틴' 손흥민도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손흥민은 전반 42분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 수비를 압박해 볼을 뺏은 뒤 단독 드리블로 페널티지역 중앙까지 쇄도, 수비수의 태클을 따돌리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볼은 오른쪽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손흥민도 안타까움에 얼굴을 두 손으로 감쌌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한국은 후반 킥오프와 함께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헤딩을 시도한 게 또 골대를 벗어났고, 후반 8분 골대 정면에서 때린 황인범의 오른발 슛은 수비수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벤투 감독은 후반 17분 나상호와 지동원을 빼고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와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황의조는 후반 23분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캐논포'를 날린 게 뛰어나온 골키퍼의 가슴을 향해 또다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헤딩골 넣는 이청용(울산=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2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과 볼리비아의 평가전. 이청용이 헤딩골을 넣고 있다. 2019.3.22 saba@yna.co.kr

무승부의 기운이 짙어지던 후반 40분, 마침내 '영의 균형'이 깨졌다. 

주인공은 후반 24분 황인범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었다

이청용은 후반 40분 홍철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솟아올라 헤딩으로 볼리비아의 골그물을 흔들었다. 

이청용은 헤딩 결승골 한방으로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18세 20일'로 태극마크를 처음 단 이강인(발렌시아)은 벤치에서 대기했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데뷔전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3월 두 번째 A매치를 펼친다.

이강인, '출격 준비 완료'(울산=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2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과 볼리비아의 평가전. 이강인이 벤치에 서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41
  • 베트남이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위로 경기를 마쳤다.       베트남은 1일(한국시간)부터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아랍에미레이트와의 경기에서 3-4로 패하며 아랍에미리트에 동메달을 넘겨줬다.       이날 두 팀의 경기는 후반까지 팽팽...
  • 2018-09-01
  • 박항서 “손흥민에게 허찔렸다” 토트넘 “축하해 소니”   29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 한국과 베트남의 경기. 베트남 박항서 감독이 스로인을 준비 중인 손흥민의 머리를 ...
  • 2018-08-30
  • 27일 오후 인도네시아 브카시 패트리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U-23 남자축구 8강전 베트남과 시리아의 경기 연장 후반 베트남의 골이 터지자 박항서 감독이 환호하고 있다. [뉴스1] 2018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9일 한국과의 준결승에서 패하자 베트남 팬들이 박...
  • 2018-08-30
  • 시안게임서 목표 금메달 5개를 실현하려는 서가여의 꿈이 24일, 현실로 다가왔다. 쟈카르타 8월 23일발 신화통신(기자 하량, 주흔, 양정): 23일 저녁 수영경기에서 서가여의 적수는 없었다. 남자 200메터 배영경기에서 가뿐하게 네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서가여는 쟈카르타 아시안게임 수영장에서의 명실상부한 '...
  • 2018-08-24
  •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썼던 거스 히딩크 감독이 U-21 대표팀 감독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중국 광저우일보는 20일 히딩크 감독이 중국축구협회와 만나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중국 올림픽대표팀을 맡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히딩크 감독은 다음달 초 중국 ...
  • 2018-08-21
  •   답답한 경기력 연변팀 훅호트중우팀에 0대1 패배     11일 저녁 있은 2018중국축구갑급리그제18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원정에서 훅호투중우팀에 0대1로 져 성숙되지 못한 모습을 보여 팬들을 실망시켰다.       훅호트중우팀은 현재 13점을 기록한채 갑급리그 마지막 두번째 위치에 처해...
  • 2018-08-13
  • 장춘 신구 북호과학기술개발구에 위치한 장춘 올림픽공원은 총 부지면적이 52.76만 평방미터이다. 현재 항목 1기 "1장 3관" (경기장, 체육관, 수영관, 전민헬스센터) 주체가 완공되여 실내외 장식 단계에 들어갔다. ​ 장춘 올림픽공원은 전부 건설 후 경기 훈련, 스포츠 훈련, 헬스 오락, 관광 레저, 상무 회전 등 모...
  • 2018-08-08
  •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3일] 포르투칼이 나은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19일 북경을 방문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최근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탈리아 유벤투스 FC로 이적하며 새로운 축구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그의 이번 방문은 많은 중국 축구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줬다. 이번 ...
  • 2018-07-24
  • ⓒAFPBBNews = News1 크로아티아가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잉글랜드가 52년 만에 꿨던 월드컵 우승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AFPBBNews = News1 크로아티아는 12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4강전에서 1-1로 돌입한 연장 후반 4...
  • 2018-07-12
  •   북경 6월 20일발 인민넷소식: 북경시간으로 20일 새벽, 사람을 흥분케 하는 소식이 머나먼 유럽 륙상경기장에서 전해져왔다. 프랑스 몽틀루에서 거행된 륙상 엘리트경기에서 중국선수 사진업(谢震业)은 9초 97의 성적으로 남자 100메터 우승을 취득했으며 2015년 소병첨이 국제륙상련맹 다이아몬드리그 미국 유진시...
  • 2018-06-21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