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 연변북국팀 홈장 왕청에 한번 가보시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5월7일 09시54분    조회:267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정하나시선] 

4월 27일 오후 을급리그 연변북국팀의 첫 홈장경기, 구단주의 ‘경영난 퇴출”로 연변축구협회의 위탁관리라는 대지진속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제대로 할수 있을가? 

부덕파산의 청천벽력에서 아직 헤여나오지 못했는데 또 북국발 지진까지 겪는 우리 연변팀 팬들이 구경 응원할 기분이 있을가?

게다가 북국팀 홈장이 전통축구지역이 아닌 "왕청같은"(주: 항간의 유모아식 표기)  왕청현인민체육장이라니 과연 관중이 얼마나 올가 ? 

그러나 그날 오후 나의 그런 로파심이 가뭇없이 사라졌다.  

연변북국팀은 독이 올라 파랗게 살아있었고 우리팬들의 마음은 벌겋게 타오르고 있었으며 연변축구는 억세게 다시 태동의 몸부림을 하고 있었다! 

 

 

 

 

 

 

 

 

 

 

 

 f867c758ad489746b95e366697abf737_1557111

 

 

지팽이를 집고 오신 69세 연길 할아버지 

경기후 기자는 문득 지팽이를 집고 절뚝거리며 힘겹게 경기장을 걸어나오는 한 로인팬을 발견했다. 알아보니 연길에서 홀몸으로 특별히 축구구경을 오신 69세의 리성국할아버지.  

f867c758ad489746b95e366697abf737_1557111
 

 

 

 

"연변축구가 올들어 악재가 련속인데 가장 큰 문제가 머라고 보십니까?"

"경제문제죠! 돈만 있었다면 부덕도 죽지않았지요"

"앞으로 연변축구 어떻게하면 좋아요?"

"어떻게든  다시 살아나야죠!"  리로인은 기자의 질문에 단호하게 대답한다. 

f867c758ad489746b95e366697abf737_1557111
 

기자는 큰길에서 교통지휘를 하는 경찰에게 리로인을 모시고 가서 상황를 설명,  젊은 경찰은 지나가는 차를 세워 로인을 부축해 차에 태웠다. 리로인의 자가용이 있는 곳까지 모셔가게 한것이다.  

보라! 이것이 바로 축구없이는 못사는 우리팬들이다. 이런 옥토가 있는한 연변축구는 조만간에 다시 살아나 왕성한 모습을 보여줄 것은 의심할바 없다. 

"갑급이던 을급이던 상관 없수다 " 

기자는 희색이 만면해서 경기평을 하면서 경기장을 나오는 나이 지긋한 세 관중을 보고 다가가 취재하였다. 나이가 60세가 넘어 무료로 경기를 구경했다는 김씨 려씨 박씨성을 가진 이 세 동창은 모두 왕청분들이였다. 

열혈팬인지라 지난해까지만도 연변부덕팀의 홈장경기때마다 세 친구는 연길에까지 가서 축구구경울 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부덕이 파산되여 랭가슴을 앓던 차  마침 연변북국팀이 홈장을 왕청으로 정했다는 소식을 듣고 호박이 넝쿨채 떨어진 기분이였다.  자기집 문앞에서 경기를 보게 된 행운이였다.

“선수들이  오늘 악을 쓰고 했습니다.  정말 잘찼습니다! ”

기자가 연변의 두 프로팀의 련속되는 악재를 두고 주요문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고 물었다.

“지금 세월에 돈이 있어야 축구를 할거 아니겠수.  연변에 돈이 없으니 무슨 용뺴는 수가 있겠수!” 

f867c758ad489746b95e366697abf737_1557111

“을급이던 갑급이던 상관이 없수다. 이제는 북국경기를 다 볼거웨다.  우리 왕청에서 하게되니 감정이 더 가고 더 응원울 하게 됩니다” 

참으로 소박하지만 사랑스러운, 지고지순의 팬은 연변축구에  천금을 주고도 바꿀수없는 행운이 아닐수가 없다.  우리 연변팀팬들을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들”이라고 기자는 불러보았다. 
 

 
글 사진 동영상 : 정하나 (길림신문 축구론평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41
  • 베트남이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위로 경기를 마쳤다.       베트남은 1일(한국시간)부터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아랍에미레이트와의 경기에서 3-4로 패하며 아랍에미리트에 동메달을 넘겨줬다.       이날 두 팀의 경기는 후반까지 팽팽...
  • 2018-09-01
  • 박항서 “손흥민에게 허찔렸다” 토트넘 “축하해 소니”   29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 한국과 베트남의 경기. 베트남 박항서 감독이 스로인을 준비 중인 손흥민의 머리를 ...
  • 2018-08-30
  • 27일 오후 인도네시아 브카시 패트리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U-23 남자축구 8강전 베트남과 시리아의 경기 연장 후반 베트남의 골이 터지자 박항서 감독이 환호하고 있다. [뉴스1] 2018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9일 한국과의 준결승에서 패하자 베트남 팬들이 박...
  • 2018-08-30
  • 시안게임서 목표 금메달 5개를 실현하려는 서가여의 꿈이 24일, 현실로 다가왔다. 쟈카르타 8월 23일발 신화통신(기자 하량, 주흔, 양정): 23일 저녁 수영경기에서 서가여의 적수는 없었다. 남자 200메터 배영경기에서 가뿐하게 네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서가여는 쟈카르타 아시안게임 수영장에서의 명실상부한 '...
  • 2018-08-24
  •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썼던 거스 히딩크 감독이 U-21 대표팀 감독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중국 광저우일보는 20일 히딩크 감독이 중국축구협회와 만나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중국 올림픽대표팀을 맡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히딩크 감독은 다음달 초 중국 ...
  • 2018-08-21
  •   답답한 경기력 연변팀 훅호트중우팀에 0대1 패배     11일 저녁 있은 2018중국축구갑급리그제18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원정에서 훅호투중우팀에 0대1로 져 성숙되지 못한 모습을 보여 팬들을 실망시켰다.       훅호트중우팀은 현재 13점을 기록한채 갑급리그 마지막 두번째 위치에 처해...
  • 2018-08-13
  • 장춘 신구 북호과학기술개발구에 위치한 장춘 올림픽공원은 총 부지면적이 52.76만 평방미터이다. 현재 항목 1기 "1장 3관" (경기장, 체육관, 수영관, 전민헬스센터) 주체가 완공되여 실내외 장식 단계에 들어갔다. ​ 장춘 올림픽공원은 전부 건설 후 경기 훈련, 스포츠 훈련, 헬스 오락, 관광 레저, 상무 회전 등 모...
  • 2018-08-08
  •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3일] 포르투칼이 나은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19일 북경을 방문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최근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탈리아 유벤투스 FC로 이적하며 새로운 축구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그의 이번 방문은 많은 중국 축구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줬다. 이번 ...
  • 2018-07-24
  • ⓒAFPBBNews = News1 크로아티아가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잉글랜드가 52년 만에 꿨던 월드컵 우승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AFPBBNews = News1 크로아티아는 12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4강전에서 1-1로 돌입한 연장 후반 4...
  • 2018-07-12
  •   북경 6월 20일발 인민넷소식: 북경시간으로 20일 새벽, 사람을 흥분케 하는 소식이 머나먼 유럽 륙상경기장에서 전해져왔다. 프랑스 몽틀루에서 거행된 륙상 엘리트경기에서 중국선수 사진업(谢震业)은 9초 97의 성적으로 남자 100메터 우승을 취득했으며 2015년 소병첨이 국제륙상련맹 다이아몬드리그 미국 유진시...
  • 2018-06-21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