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삼전사기' 연변북국, 염성대풍에 3대1 홈승리로 전패 사슬 끊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29일 08시09분    조회:26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북국이 홈에서 또 한번 승전고를 울렸다. 이 승리로 염성대풍과의 세차례 대결에서 기록했던 전패 사슬도 끊었다.


7월 27일 오후 3시 30분, 왕청현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제21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북국팀은 염성대풍을 3대1로 전승하며 련속 홈장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2018시즌부터 염성대풍과의 대결에서 3련패를 한 후 네번째 만에 첫승을 거두는 기쁨도 누렸다.

 

d0aa87ff44c2c040553ad410aaec7f8e_1564220

연변북국팀은 4-1-4-1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윤광이 다시 선발로 키퍼 장갑을 낀 가운데 마동남, 오영춘, 김성준, 리호걸로 구성된수비라인을 선보였다. 배육문이 수비형 미드필더에 나섰고 김현, 박권, 박만철, 리호가 미드필더에 각각 자리했다. 공격수로 허파를 전방 배치했다. 주장완장은 역시 박만철이 찼다.

d0aa87ff44c2c040553ad410aaec7f8e_1564220
d0aa87ff44c2c040553ad410aaec7f8e_1564220

한편 황용 감독의 염성대풍은 4-1-2-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원 연변부덕팀 왕맹과 원 연변팀에 있던 리민휘, 연변2팀 소속 오청송이 나란히 선발로 출전한 가운데 원 연변북국에서 뛰던 최욱동은  부상으로 대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두 팀은 빠른 공방전을 펼치면서 맞붙었고 다수의 코너킥과 프리킥 기회를 만들어내며 상대의 문전을 위협했다.

전반전 초반 두 팀 모두 한차례씩 꼴망을 흔들 찬스를 주고 받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0대0 상태를 유지하였다.

27분경 염성대풍이 쾌속 반격을 시도하며 짧은 패스를 리용한 침투를 통해 슈팅을 날렸지만 꼴대를 빗나갔다. 뒤이어 연변북국도 반격을 꿰하며 꾸준히 슈팅 기회를 엿봤다.

염성대풍은 오른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연변북국을 괴롭혔다. 공수를 유지하며 기세를 몰아가던 연변북국도 34분경에는 한차례 반격이 리호걸의 헤딩으로 련결되는 등 공격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추가시간 2분에 진입하여 프리킥을 얻은 염성대풍의 슈팅이 차례로 윤광과 연변북국의 수비에 막히며 막판까지 긴장감을 조성한 가운데 연변북국도 반격의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전반전은0대0 무승부로 답답하게 끝났다.

d0aa87ff44c2c040553ad410aaec7f8e_1564220


d0aa87ff44c2c040553ad410aaec7f8e_1564220 

 

연변북국은 선수 교체 없이 후반전을 시작하였다. 전반전에 이어 두 팀은 역시 후반 시작과 동시에 팽팽한 공방전을 펼치며 맞불을 놓았다.
 
염성대풍의 예리한 슈팅과 윤광의 선방이 펼쳐지며 경기가 지속된 가운데58분경 연변북국은 왼쪽 측면에서부터 공격을 시작해 짧은 패스를 리용하여 염성대풍 문전으로 쇄도하면서 마동남의 슈팅으로까지 련결하는 찬스를 만들어내기도 하였다. 그러나 득점으로 마무리 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균형은 0대0으로 답답하게 이어졌지만 두 팀의 공수 전환과 반격은 차츰 빨라지기 시작하였다. 연변북국은 량쪽 측면을 리용한 공격을 퍼붓었고 드디여 65분경 오른쪽 측면에서의 프리킥을 창조해내면서 김현의 헤딩꼴을 만들어냈다.


염성대풍의 꼴망을 흔든 연변북국은 인츰 득점주자 김현을 내오고 가제를 투입시키며 첫 교체카드를 썼다.

d0aa87ff44c2c040553ad410aaec7f8e_1564220

 
1대0으로 앞서가며 기세가 오른 연변북국은 련속 염성대풍 문전을 아슬하게 휘젓으며 위협했다. 마동남의 빈 꼴문을 향한 슈팅이 빗나가는 등 수차 아슬아슬한 슈팅 장면을 연출하면서 공격의 고삐를 놓지 않은 연변북국. 
 
그러나 74분경 염성대풍이 연변북국의 수비라인이 집중력 부재를 보인 틈을 노리고 헤딩을 시도했고 위협적이지 않을 것 같은 찬스가 동점꼴로 이어졌다.
 
염성대풍에 동점꼴을 허락하며 1대1로 맞선 연변북국은 경기의 흐름을 놓지 않았다. 그리고 3분 뒤인 77분경 염성대풍 문전에서 나온 리호의 추가슛이 역전꼴로 이어졌다.
 
역전꼴이 나온지 얼마 안돼 세번째 꼴이 련속으로 나왔다. 박만철의 반격이 허파의 도움으로 이어졌고 리호가 다시 한번 염성대풍 꼴망을 흔들며 3대1로 앞서갔다. 
 
뒤이어 세번째 득점에 관여하며 활약하던 박만철이 인츰 교체로 나오면서 구실이 들어갔다. 연변북국의 두번째 교체카드였다. 

d0aa87ff44c2c040553ad410aaec7f8e_1564220

 
경기 막판에 조혜파가 허파를 교체하여 투입되며 세번째 교체카드를 꺼내 든 연변북국은 승리 다지기에 나섰다.
 
경기 막판까지 승리를 지키려는 연변북국과 만회꼴을 뽑아내려는 염성대풍의 일진일퇴 공방전이 펼쳐졌지만 더이상 추가꼴이 터지지 않으면서 연변북국은 3대1 승리로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장식했다.

d0aa87ff44c2c040553ad410aaec7f8e_1564220 

길림신문 김가혜 기자  /  사진: 김룡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7월 18일 오후 4시, 운남 로서고원훈련기지 2호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 2꼴 앞선 정황에서 련속 3꼴을 허락하며 최종 2대 3으로 청도청춘도팀에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이날 한송봉 대리감독은 꼴키퍼에 24번 장로호, 5번 양진우, 7번 리강, 11번 리금...
  • 2021-07-19
  • 7월 13일 오후 4시, 운남 로서고원훈련기지 6호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1대 2로 하문로도팀에 패하면서 아직 첫승을 거두 지 못하고 있다.   한송봉 대리감독은 전부의 젊은 선수들로 출전시켰는데 43번 지지우, 45번 왕호승, 46번 리진우, 47번 리세빈, 51번 박은...
  • 2021-07-14
  • 현재 운남 로서경기구에서 을급리그를 전전하고 있는 연변룡정팀이 큰 진통을 겪고 있다.    연변룡정축구구단에 따르면 김휘용 감독이 지난 5일부터 팀을 떠나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시즌 연변룡정팀은 을급리그 제1단계 9껨 경기에서 2무 7패로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변...
  • 2021-07-08
  • 7월 3일 오후 4시, 운남 로서고원훈련기지 7호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1대4로 상해가정회룡팀에 완패했다. 김휘용 감독은 이날 오후 원 연변부덕팀의 윤창길, 7번 리강과  15번 김정성, 29번 리사기에 24번 꼴키퍼 장로호 등 5명 선수를 영입한 가운데 선발로 7번 리...
  • 2021-07-05
  • 27일 오후 4시, 운남 로서고원훈련기지 7호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 0대 2로 청도홍사팀에 패했다. 김휘용 감독은 그동안 팀의 10여일간의 휴식기를 리용해 운남 홍탑훈련기지에서 앞 7껨 경기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훈련을 통해 제고를 가져왔지만 경기전 여러가지 악재...
  • 2021-06-28
  •   [정하나 시선] 중국축구 오랜만에 잔치날…경도랑 충국이랑 효자 노릇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신임 감독 리철이 이끄는 새 중국대표팀이 4련승으로 12강에 진출해 중국축구계가 오랜만에 잔치날 분위기로 들끓는 가운데 김경도와 지충국 두 조선족 선수가 선후로 네경기(김경도 3경기, 지충국 1경...
  • 2021-06-20
  • 6월 9일 오후 4시, 운남로서고원훈련기지 3호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0대0으로 사천민축팀과 빅으면서 2무 4패로 아직 첫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날 김휘용감독은 꼴키퍼에 33번 리예화, 5번 양진우, 10번 오청송, 11번 리금우, 12번 리자행, 16번 하오, 21번 리...
  • 2021-06-10
  • 30일 오후 3시 30분, 운남 로서고원훈련기지 3호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 0대 4로 하문로도팀에 패했다. 이날 김휘용 감독은 선발로 5번 양진우, 8번 양소진, 10번 오청송, 12번 리자행,14번 김덕화, 16번 하오, 21번 리일옥, 44번 류박, 47번 리세빈, 48번 장옥준, 꼴키...
  • 2021-05-31
  • 5월 29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체육국에서 주관하고 주사회체육관리중심에서 주최한 주청년배구경기가 주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전주 각 현, 시 10개 남녀 청년대표팀 200여명 운동원들이 경기에 참가했다. 이번 경기는 전민건강계획을 전면적으로 락실하고 전주 청년 배구애호가들의 업여문화 생활을 풍부히 하면서 청년들이...
  • 2021-05-31
  •   연변축구의 상징       리애신 수박할머니를 보내며     류청       아침에 오랜만에 주국화 씨한테 연락을 받고 놀라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2015년에 직접 뵀던 리애신 수박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지난 달에 돌아가셨으나...
  • 2021-05-2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