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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전설' 아르헨띠나 마라도나 60세로 별세…사인은 심장마비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1월26일 09시03분    조회: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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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초 뇌수술 받아…1986년 월드컵서 아르헨띠나 우승 이끌어
'신의 손' 론난도…천재적 재능, 마약 등 구설도 끊이지 않아



2017년의 마라도나




아르헨띠나 출신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디에고 마라도나가 25일(현지시간)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60세.

클라린, 라나시온 등 아르헨띠나 언론들은 마라도나가 이날 오후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티그레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마라도나는 지난 3일 뇌경막 아래 피가 고이는 경막하혈종으로 뇌수술을 한 후 11일 퇴원해 회복중이였다. 당시 주치의는 수술이 성공적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라나시온은 이날 9대의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했으나 마라도나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마라도나는 60세 생일이던 지난 10월 30일, 자신이 이끌던 팀 힘나시아의 경기를 앞두고 생일 축하를 받았는데 그것이 공개 석상에서의 마지막 모습이 됐다.

등번호 10번의 마라도나는 아르헨띠나 축구 전설이자 영웅이다.

브라질의 펠레와 더불어 아르헨띠나를 넘어 전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중 한명으로 꼽힌다.

1960년 아르헨띠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에서 태어나 1976년 아르헨띠노스 주니어스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아르헨띠나 보카 주니어스,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 이딸리아 나폴리 등을 거쳤다.

작지만 단단한 몸에 화려한 드리블, 위력적인 왼발킥으로 그라운드를 평정했다.

일찌감치 아르헨띠나 국가대표유니폼을 입고 A매치 91경기에 출전해 34골을 넣었다.

1990년 선수 시절 마라도나



특히 1986년 메히꼬월드컵에서 아르헨띠나의 우승을 이끌며 일약 국민영웅이 됐다. 당시 마라도나는 월드컵 MVP로도 선정됐다.

은퇴후에는 아르헨띠나대표팀을 지휘하기도 했다. 이후 아르헨띠나와 중동, 메히꼬 등에서 프로팀을 이끌다 지난해부터 아르헨띠나의 힘나시아 라플라타 감독을 맡았다.

뛰여난 실력에 대한 찬사 만큼이나 론난도 많은 선수였다.

은퇴 이후까지 따라다니는 대표적인 론난은 '신의 손' 론난이다.

1986년 월드컵 당시 아르헨띠나와 잉글랜드의 4강전에서 마라도나의 손을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간 공이 그대로 골로 인정된 후 마라도나는 "내 머리와 '신의 손'이 함께 만들어낸 골"이라고 말했다.

이후 마라도나는 당시 의도적으로 손을 뻗었다고 시인하기도 했다.

'악동'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 마라도나에겐 약물스캔들도 이어졌다.

1994년 미국 월드컵 도중 도핑 테스트에 적발돼 중도 귀국해야 했고 마약 중독 치료도 몇차례 받았다. 마약과 알콜 복용, 비만 등으로 과거에도 심장문제를 겪는 등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다.

이런저런 기행이나 문제적인 발언들로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사생활을 둘러싸고도 말들이 나왔지만 이 같은 론난 속에서도 천재적인 재능을 바탕으로 한 축구실력에 대해서는 론난이 없었다.

축구전설의 별세소식에 아르헨띠나와 전세계 축구계가 슬픔에 빠졌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띠나 대통령은 3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브라질 펠레는 "분명히 언젠가 하늘에서 우리가 함께 공을 차게 될 것"이라고 애도했고 고인이 몸 담았던 팀 나폴리도 작별을 전했다.

이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앞서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뇌수술후 지난 11일 주치의와 함께 한 마라도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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