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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별난 상해 스모그 원인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10일 10시47분    조회:4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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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중국에서 스모그는 보통 북쪽지역에서 주로 나타나는 현상이었다. 일부 여행사들은 북쪽지역 사람들을 대상으로 ‘남방으로의 청정여행’을 추진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는 상하이를 비롯한 화동지역 일대가 심각한 스모그로 몸살을 앓고 있다.
 
중국의 소리(中国之声) ‘양광이에신원(央广夜新闻)’은 9일 상하이 환경관리센터의 왕첸(王茜)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그 원인을 분석했다.
 
11월30일부터 허난(河南), 산둥(山东) 지역의 PM2.5농도가 상승하기 시작해, 12월1일에는 장쑤(江苏)와 상하이(上海) 북부지역으로 오염범위가 차츰 확대되었다. 12월2일에는 허베이(河北), 산둥(山东),  안휘(安徽), 장쑤(江苏), 상하이 등 화북(华北)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었다.
 
12월 3일 이후 대부분 지역에서는 고농도의 오염현상이 지속되었으며, 대다수 지역의 일일 평균 AQI(대기품질지수)는 200을 초과해 최고 500 이상에 달하기도 했다. PM2.5 역시 최고 300~600mg/입방미터에 달했다.
 
상하이시의 일일 평균 AQI는 11월30일의 129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승했다.
 
12월1일 오전 8시경에는 접지역전(야간에 지면이 복사(輻射)에 의하여 냉각되기 때문에 지면 부근의 공기가 상공보다 낮아져서 기온의 역전이 발생) 현상이 나타났으며, 역전층의 고도가 200미터 이하였다. 게다가 서북풍 위주의 풍속이 2m/초를 기록해 AQI는 271까지 상승했다.
 
12월2일 오전 접지역전 현상이 여전히 나타났고, 풍속은 1m/초로 낮아져 AQI가 294에 달해 ‘중도오염(重度污染)’ 등급을 기록했다.
 
12월3일 동남풍이 주도하며, 풍속은 1m/초 였다가, 850 헥토파스칼의 풍향이 서북풍으로 바뀌며 풍속은 5m/초에 달해 뚜렷한 풍속변화가 나타났고, AQI는 190에 달했다. 12월4일은 마찬가지로 풍속이 약한 북풍이 불며, AQI는 163에 달했다. 12월 5일 일일 평균 AQI는 305에 달했으며, 9일 새벽에는 PM2.5 농도가 509.8mg/입방미터에 달했다.
 
상하이 지역의 이번 스모그는 주로 불리한 기상조건 하에 북방지역의 오염물질이 내려오면서 누적된데다 지역 오염물이 중첩되면서 복합작용을 일으킨 결과로 볼 수 있다.
 
11월 초에는 상하이 지역에 3일간의 스모그 날씨가 발생했으며, 이는 주로 북쪽 지역의 오염물질이 유입된데다 상하이 지역의 기상조건 등으로 인한 결과라고 상하이시 환경관리센터는 분석했다. 특히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북쪽지역의 난방공급이 시작된 것이 원인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즉 상하이 지역의 이번 스모그는 기상조건이 오염물 희석에 불리한 작용을 한데다, 북쪽지역의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복합작용에 의한 결과이다.
한편 상하이 전역은 서북풍이 꾸준히 불면서 10일 오전 7시경 PM2.5는 평균 65.5로 크게 낮아졌다.
 



상하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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