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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세배돈, 전자 폭죽”, 달라진 설 풍경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2월22일 09시34분    조회: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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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배돈을 주고 받고 그믐날 온 식구가 모여 잔치상을 즐기던 음력설 풍속이 인터넷의 발달과 생활습관의 변화로 다소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

  요즘에는 화상 통화로 세배를 하고 위챗으로 세배돈을 주고 받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음력설 련휴를 리용해 려행을 떠나거나 바쁜 일상으로 귀성길에 오르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세배는 휴대전화를 리용한 화상통화로 대신하고 세배돈은 모바일 앱에서 전달하는 “전자 금일봉”으로 바뀌였다.

  또 명절이면 오랜만에 고향 친구들과 가지던 모임 역시 단체 채팅방을 통해 안부를 묻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것으로 대체되는 추세이다. 떠들석한 음력설 분위기를 북돋워주는 폭죽 역시 시대가 변하면서 모습이 바뀌였다. 음력설때마다 폭죽때문에 발생하는 스모그를 줄이기 위해 북경 등 지역에서는 폭죽놀이를 금지하고 있다. 폭죽과 관련한 규제가 확대되자 최근에는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전자 폭죽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믐날 직접 음식을 장만해 가족들과 둥근 식탁에 둘러앉아 설 음식을 먹는 식문화 역시 다소 달라진 모습이다. 직접 음식을 장만하기보다 호텔과 식당에 모여 가족들의 오붓한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음력설 음식을 장만하는 료리사가 직접 집을 방문해 료리를 해주는 앱이 출시되기도 했다. 소비자들은 앱을 리용해 료리사를 직접 선택할수 있으며 출장 료리사는 재료 준비부터 주식, 후식까지 모든 음식을 직접 조리해준다. 료리사 출장 서비스는 현재 관련 앱에서 20가지 음식 기준 2888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와 같이 정보통신 IT 기술과 인터넷 기술의 발달이 음력설의 풍속도를 다소 바꿔놓고 있지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고 평소 자주 보지 못한 가족들이 모여 이야기 꽃을 피우며 덕담을 주고 받는 정감은 변함이 없을것이다.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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