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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미술가협회 “미술작가의 산실 되도록 노력할 터”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8월17일 13시27분    조회: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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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진달래’ 문예지원봉사활동 일환으로 연변미술가협회는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미술인 단체로써 올해초 야심찬 공약대로 미술인 대화합과 크고 작은 전시회 등 연변미술가협회의 변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14일, 연변미술가협회 부주석이며 비서직을 맡고 있는 임파는 “올해는 ‘붉은 진달래’ 문예지원봉사 활동은 물론 개혁개방 40년까지 겹쳐 특별한 해인 만큼 회원들의 창작의욕을 더욱 고취하고 국내외 상호방문, 전시교류 등을 통해 미술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힘 쓸터”라고 협회의 타산을 밝혔다.

올해를 기점으로 연변미술가협회는 사업 전반과 현장 상황, 참여 미술인 등 모든 것을 까근히 체크하면서 보다 큰 도약을 앞두고 있다.

 

5월 16일부터‘붉은 진달래’소분대는 권하촌에서 3일간의 현지창작 시간을 가졌다.

 

지난 80, 90 년대에 연변미술계는 일찍 ‘로인독보조’, ‘환락’, ‘할머니’, 등 당시 연변의 시대발전상과 우리 민족 특색을 잘 살린 우수한 미술작품들을 적지 않게 창작, 전국적으로 널리 그 명성을 알려 연변미술의 호황기를 맞았다. 개혁개방 후 미술가들의 주관적인 리념이 미술창작에서 질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이러한 관념갱신은 예술창작에서 ‘백화만발, 백가쟁명’의 국면을 형성, 연변을 널리 선전하고 나아가 대외문화교류를 추진했다. 자유로운 창작 환경과 분위기 속에서 로세대미술가들은 청춘을 되찾았고 새 세대 미술가들은 꿈에 부풀었으며 이 시기는 조선족미술창작이 제일 높은 수준을 보여운 한페지로 기록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연변미술가협회는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들을 심화하면서도 새로운 방법들을 도모해 연변미술가협회가 우리 지역 미술 작가들의 요람이자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오면서 적지 않은 성과들을 안아왔다. 현재 중국미술가협회 회원은 15명, 성미술가협회 회원은 60여명, 주급 회원은 360 여명이 등록되여있다.

작품 ‘환락’ 등 50여점의 회화, 조작 작품들이 전국적인 미술전시에 입선됐고 《건주 50년, 60년, 65년, 연변미술 55년》 등 4권의 화책이 출간됐으며 론문집은 물론 수많은 회원들의 국내외 개인전시를 열었다. 최근년간 협회는 한국, 미국 등 나라에서 70여 차례에 달하는 국내외 교류전시를 열어 회원들의 기량을 만방에 널리 알렸다.

부주석 임파는 “미술작가들은 개인작업을 하는 예술가이다. 미술작품 전시는 미술시장을 보며 창작의 원천을 만들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전시에 함께 참여하는 작가들끼리 교류하는 장을 만들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작가에 대한 진지한 접근을 통해 내실있는 미술협회로 거듭나고자 한 것이다.

올 3월에 가동된 ‘붉은 진달래’ 문예지원봉사활동 일환으로 협회는 5월 16일부터 3일간 소분대를 조직해 훈춘시 경신진 권하촌에서 작품창작과 지도 및 문화전파 활동을 벌렸다. 작품창작에 이어 협회는 훈춘시 정화거리 희망사회구역 새시대전습소를 찾아 연변미술가 새시대 ‘붉은 진달래’ 사생미술작품 교류전시 및 좌담회를 펼쳤다. 활동은 전 주 민족문화사업회의 정신을 시달하고 군중 속에 들어가 예술을 전파하며 1:1 빈곤부축과 ‘관광흥주’를 실현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

임파는 “사생 및 현지창작을 통해 회원들은 기교면의 제고를 가져오고 시야를 넓히고 사고방식이 다양해진다. 창작과정에서 자신만의 특색을 살리고 전통과 현대와의 결합, 리론과 실제와의 결부를 추구해 기층에 뿌리내린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나왔다.”고 밝혔다.

협회는 ‘붉은 진달래’ 문예지원봉사 관련 활동을 여전히 추진중에 있다. 협회 회원들의 작품전시는 물론 개인 작품전시회도 준비중에 있다. 특히 작가들의 해외전시를 알심들여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전시는 국내 여느 공모전에서는 찾아보기 어러운 소중한 자리이기도 하다. 해외전시는 작가들에게는 본인의 작품들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일 뿐 아니라 개인작업을 위주로 하는 미술작가들 간에 교류를 꾀할 수 있어 특별하다.

임파는 그동안의 작가 생활과 현장 활동, 미술 행정을 바탕으로 “미술 작가들이 전문 직업인으로서 대우를 받고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미술인 복지를 위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또한 “우리 시대 미술계가 직면한 문제들을 피하지 않고 현실에 맞는 제도마련을 위한다는 목표를 실천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또한 정부가 미술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하니 더욱 미술 활성화에 협회가 앞장서야 한다는 게 협회 측의 립장이기도 하다.

연변일보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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