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글사랑] 리홍매 <청년생활>제3회 계림문화상 대상 수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1월8일 15시16분    조회:194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간의 희노애락을 다룬 글들이 빛을 보면서 한분 또 한분이 고달픈 일상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보람을 느끼게 되였다.

《청년생활》 제3회  “계림문화상” 시상식 11월 8일 연길에서 있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재일본 조선족 리홍매씨가 대상의 영예를 지녀 일본의 조선족사회를 또한번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1년동안 도합 472편의 작품이 '계림문화상' 응모에 참가했고 그중 92편이  《청년생활》지면에 실렸다.

연변인민출판사 부사장이며 부총편집인 리원철이 대상 수상자 리홍매(좌)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심사 결과 리홍매의 “일본에서 살기”가 대상의 영예를 지녔으며 배성근의 “첫사랑 해옥이”와 최장춘의 “추억의 시내물”이 금상을: 요시화의 “추억의 플랫폼”, 손해연의 “기다림”, 김화자의 “선택”이 은상을 수상했 다. 그 외 “고독을 다리면서” 등 9편의 작품이 동상과 가작상을 수상했다. 
 

금상 수상자와 함께
 
김호웅 평론가는 심사평에서 "도시화바람과 코리안 드림으로 가정은 해체되고 농촌마을공동체는 공동화 되고 있으며 적잖은 사람들이 미풍량속을 상실하고 돈의 노예로 전락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저자들은 고달픈 일상에서 삶의 의미와 보람을 찾고 있다. 즉 잃어버린  에덴동산에 대한 향수를 달랜 작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며 "수기는 생활기록부가 아니다. 직접적인 생활체험도 중요하지만 문장의 구성과 내용의 효과적 전개, 주제의 설정과 현상화, 삶의 지혜가 깃들어야 한다. 거기다 시인다운 참신성을 겸비한다면 더욱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다. 신변잡기수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청년생활>편집들

<청년생활> 장수철 주필은 “올해 우리 조선족 저자들의 작품이 그 어느 해보다 많았다. '계림문화상'이 3년철 잡아드니 지구촌에 다 알려진 것 같다. 연변은 물론 광주, 상해 등 대도시에서도 응모작들이 올라왔고 한국, 일본, 브라질, 뉴질랜드에 있는 조선족들도 응모에 동참했다. 작품들은 우리 민족의 생활을 진솔하게 반영한 생활수기들이 많아서 독자들의 가슴을 적시기에 충분했다."며 래년에는 <청년생활>창간 40주년이 되는 해이니 더 많은 더 우수한 작품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변인민출판사에서 북경 미성흥회사 허춘광 사장(좌)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있다.
 
후원인 허춘광 사장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제일 소중한 것은 '당신'과 '나'이다"면서 "나는..."이라는 시 한 수를 읋조리는 것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계림문화상'은 문학을 좋아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북경미성흥회사 허춘광 사장의 후원으로 올해까지 3년째 이루지고 있다.

조글로미디어 사진 글 문야 

파일 [ 9 ]

Total : 1576
  • 우리 아이의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아역배우, 아역모델을 공개 모집합니다! 미니영화 제작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델, 탤런트 양성을 위한 오디션을 진행합니다. 재능 있는 우리 아이의 잠재력과 능력을 키워주세요. 【주관】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영화신문출판국 연변사회조직련합회 연변.조선언어...
  • 2021-11-11
  • 계렬보도 , 제31회 중국신문상 2등상 수상 길림신문사 작품이 또 한번 중국신문계의 최고상인 중국신문상(中国新闻奖)을 수상하는 영광을 지녔다. 7일 중화전국신문일군협회에서 주최한 제 31 회 중국신문상 평의 결과가 발표, 그중 길림신문사 한정일, 최승호, 신정자, 차영국이 취재 집필하고 유창진이 편집한 기사 이 제...
  • 2021-11-10
  • 5일, 제22회 중국기자절을 맞이하여 연변라지오조선어방송국에서는 연변의 여러 매체 보도선전 사업일군들이 꾸민 을 선보였다. 새로운 시대 보도선전 사업일군들의 멋진 풍채를 한껏 보여주고 매체 융합발전의 밝은 미래를 지향하는 공동한 꿈을 그리는 취지로 열린 이날 노래자랑은 연변라지오조선어방송에서 생방송으로...
  • 2021-11-08
  • 김환기 특별전 전경      1963년 가을, 김환기(1913~1974)는 뉴욕행 비행기에 올랐다. 하늘의 명을 깨닫는다는 지천명, 50세였다. 1930년대에 일본 도쿄로 미술 유학을 다녀온 김환기는 33세에 서울대 미대 교수가   되고 41세에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된 대한민국 현대미술 대표 작가다. 40대에 3년...
  • 2021-11-04
  • ‘철령시 제3회 조선족김장찰떡문화축제’가 10월 29일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진행됐다.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 철령시은주구조선족소학교 등 6개 단위·단체가 무형문화재 항목을 비롯한 15개 정채로운 문예공연을 선보였다...
  • 2021-11-02
  • 일전 북경조선족로인협회에서 주최한 ‘커시안컵’ 조선족민속행사가 북경시 회유구(怀柔区) 아리랑생태문화원에서 진행됐다.   조선족 후세들이 민족의 우수한 전통을 전승해나갈 것을 기원하는 취지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는 조상제사, 돌잔치, 결혼식, 회갑연, 조선족&n...
  • 2021-10-28
  • 9월 30일 저녁 저명한 조선족 작곡가 우영일 작품음악회 가 장춘국제회의센터에서 펼쳐졌다. 길림성 교하시에서 태여난 우영일은 현재 중국음악학원 작곡학부 교수, 박사연구생도사,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 회장, 중국라지오텔레비죤사회련합 음악사업위원회 부회장 겸 분당조(分党组) 서기를 맡고 있다.     그는...
  • 2021-10-08
  • [정윤아의 '컬렉터의 마음을 훔친 세기의 작품들'] 당대에 큰 인기를 누리다 후세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예술가는 숱하다. 하지만 그 반대로 생전에는 무명이었다가 먼 훗날 재조명받는 이도 간혹 있다. 오늘날 가장 신비로운 초상화 중 하나로 회자되는 명작을 남기고도 살아생전에 별다른 인정을 받지 못했음은...
  • 2021-10-03
  • 연변인민출판사 창사 70주년 기념 좌담회가 9월 28일, 연길에서 거행했다.   연변인민출판사 당위 부서기이며 부총편집인 리철주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중공연변주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 중공길림성위 선전부 출판처 처장 류항, 중공연변주위 선전부 상무부부장 형계파, 연변주 직속 선전 및 ...
  • 2021-09-28
  •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 창립 4주년 기념축제 중강자촌에서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가 창립 4주년 기념행사를 훈춘시 밀강향 중강자촌에서 소박하지만 알차게 개최했다. 9월 26일, 58명 촌민이 거주하고 있는 중강자촌은 명절의 분위기로 들끓었다. 유명한 대학교수와 작곡가가 작사, 작곡한 촌가  를 인기가수 박은화...
  • 2021-09-2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