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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성에 울려퍼진 본조아리랑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월15일 08시39분    조회: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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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류사회에 한복의 멋과 아리랑의 아름다운 선률 전파

2020년1월11일 오후 오사카 쿄바시에 위치한 베로니카 공연장은 180여명의 패션, 문예 출연자들과 방청객들로 들끓었다. AKEA JAPAN(아세아어린이 엔터테이먼트협회)과 일본간사이조선족총회(http://kcj.korean.net)의 <온라인언어학원>(원장 리혜영)이 공동주최한 레이와2년의 첫 킷즈컬렉션 무대가 펼쳐진다. 

참석자어린이들과 부모들의 단체사진

본행사는 AKEA JAPAN에서 해마다 진행하는 아시아 어린이들을 위한 오픈 컬렉션 도전무대이다. 올해는 총회의 온라인언어학원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훌륭한 취지에 감명을 받은 AKEA JAPAN측에서 총회와 공동주최를 제안해왔다.

짧은 2주동안의 련습을 거친 총회 온라인언어학원의 3세부터 15세까지의 총 12명 어린이가 무대에 나섰다. 아롱다롱 한복을 떨쳐입은 아이들이 처음 서는 큰 무대라 부모들은 조금 긴장한 모습이였지만 아이들은 씩씩하게 첫 정식 워킹을 예쁜 한복차림으로 잘 소화해냈다.

오프닝 댄스를 추고 있는 차세대 황린다(중간,15살)

킷즈컬렉션 C팀 무대 오른쪽으로부터 리준우(3살), 사카모토(11살), 황리정(11살), 김혜명(12살), 박리나(4살)

최유미(5살)

씩씩한 김시우(5살) 뒤에 빨강옷 박리아(4살)

마지막에 온라인언어학원에 주어진 10분간의 홍보무대는 그날 가장 빛나고 값진 무대였다. 김혜명(12세,남)의 얼후 아리랑 연주가 막을 열었다.

중국의 전통악기 얼후로 연주되는 우리 민족의 전통민요 아리랑의 애잔함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선률에 떠들썩하던 장내는 조용하고 숙연해졌다. 다음으로 전강욱(9세)이 색동한복 차림으로 신나는 아리랑을 힙합으로 소화해 내는 멋진 댄스무대를 선보였다. 장내는 대뜸 민요풍 힙합의 멋진 매력에 빠져들고 현장에서 따라하는 일본아이들도 보였다. 

얼후로 아리랑 연주 김혜명(12살)

아리랑곡에 힙합댄스를 추고 있는 전강욱(9살)

이어 온라인언어학원 출연진이 한복차림으로 손에 손잡고 무대에 등장하여 한줄로 서고 김혜명어린이가 모든 관객들을 향해 전통 한복과 민요 아리랑을 소개하고 나서 <온라인언어학원> 홍보도 잊지 않았다. <<한복은 아름답고 과학적이며 입기 쉬운 조선민족의 전통의상이며 아리랑은 우리 민족의 가장 유명한 민요이자 세계에서도 유명한 명곡입니다. <온라인언어학원>은 생활용어를 <매주 한마디>형식으로 우리말, 일본어, 한어, 영어 등 4가지 언어로 편집하여 온라인으로 가르치며 아이들이 매일 편하고 쉽게 련습할수 있는 무료언어학원입니다. 여러분도 적극 참석해주세요.>> 어린 나이에도 침착하게 또랑또랑한 일본어로 발표하여 장내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온라인언어학원의 황리정(11살), 김민지(7살), 최현우(6살), 전강욱(9살) 등 4명이 4가지 언어로 자아소개를 하는 특별한 시간이 있었고 맨 마지막에 모두 다 함께 아리랑을 합창했다.

온라인언어학원을 소개하고 있는 

김혜명(15살) 마이크 든 어린이

류창한 한어로 자아소개를 하는 

김민지(7살) 마이크 든 어린이

아리랑 합창무대

일본에서 태여나 자란 우리 민족 차세대들이 이렇게 우리 민족 전통 문화의 홍보대사가 되여 오사카 도심속에서 일본인들에게 아름다운 문화의 향연을 펼치다니, 참으로 기특하고 자랑스럽다. 

뜻깊고 아름다운 한복아리랑무대는 우리 민족의 미래를 가꾸고 키워가는 온라인언어학원의 2020년 새해 새 출발의 힘찬 첫 행보이다.

글:  리혜영 사진: 김군수/중앙인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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