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단군문학관 장춘서 개관,단군문학상시상식 명년 6월 개최키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0월16일 14시34분    조회:161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조선족 최고문학상ㅡ단군문학상 시상식 명년 6월 길림시서
단군문학상리사회 사무실 입주 1주년 및 단군문학관 개관식 장춘서 개최

문학관 개관식 현장

문단의 관심을 모으는 중국조선족문단 최고문학상인 단군문학상 제2회 시상식이 명년 6월 길림시에서 개최된다.

10월 15일, 단군문학상리사회 사무실 입주 1주년 및 단군문학관 개관식이 문학계, 언론계, 기업계 등 조선족 각계 지명인사들의 축복 속에서 장춘시에서 개최되였다.

단군문학상리사회 신봉철 리사장은 단군문학상리사회가 설립된 지 800여일동안 간고하고도 자랑스러운 사업을 회고하면서 “중국소수민족작가학회와 손잡고 탄생되여 지난해에 제1차 시상식을 올린 단군문학상은 중국조선족의 최고 문학상인 만큼 민족사회의 폭넓은 승인, 심도있는 중시와 리성적인 지지가 수요된다”며 “조선족문학의 기념비적인 명작의 탄생을 위해 여생을 바치며 탐색하고 분투하겠다’고 표시했다.

한편 이날 개관된 단군문학관은 조선족문화 소장의 명주로 꾸릴 계획도 밝혔다. 개관식에서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전경업 관장이 단군문학관에 소장할 우리 민족 전통악기ㅡ거문고와 가야금을 기증하고 신봉철 리사장이 단군문학상리사회를 대표해 최룡관 등 시인들에게 소장증서를 발급했다.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전경업 관장이 단군문학관에 소장할 우리 민족 전통악기ㅡ거문고와 가야금을 기증했다.

모임에서 남영전(대독), 리여천, 정세봉, 최룡관, 리홍규, 한석윤, 김영건 문인들과 리명록, 권혁률, 리원철, 한정일, 김창영 등 교육계와 언론계 대표들 그리고 리청산, 최봉명, 김룡규 등 기업계 대표들은 ‘단군문학상’이 우리 민족 문단의 발전에 가지는 의의와 그동안 성과를 총화화고 여러가지 건의를 제기하였다.

발언자들은 ‘문화의 핵심은 문학이며 문학은 민족부흥의 길이다’며 단군문학상 설립은 ‘우리 민족 문화발전의 일대 장거’이며 ‘조선족문단의 획기적인 사건’이며 ‘우리 문학의 구심점과 봉우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국조선족문화발전에 큰 추진역할을 할 것이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 단군문학상이 조선족작가들의 창작동력을 불러일으키는 고무와 편달이 되여 조선족문학 정품이 나오도록 자극해 중국 소수민족 문학 발전에서 앞장설 수 있는 하나의 큰 토대를 마련하고 중국 주류문단 진출에 하나의 큰 벌판을 마련했다는 데서 큰 의미가 있다고 인정했다. 따라서 단군문학상은 어느 단체나 개인의 일이 아니라 조선족 민족문화 발전의 한개 공정이기에 조선족사회가 널리 관심하고 지지해 조선족문단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키워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단군문학상이 시간의 제한을 받지 말고 진정 정품을 선정해 포상할 문제, 조선족사회가 기업계의 후원을 더 효과적이고 의미 깊게 문화발전에 사용할 방안, 단군문학상 후원사업을 잘 조직할 방안, 단군문학상이 조선족문단에서 가져야 할 위치와 역할, 단군문학상 관련 국제성 세미나 조직 등 다양한 제안도 나왔다.

신봉철 리사장이 단군문학상리사회를 대표해 최룡관 등 시인들에게 소장증서를 발급했다.

신봉철 리사장이 작가, 시인들에게 소장증서를 발급했다.

 


단군문학관 제막식 장면.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글/신정자기자 사진/신승우 최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4
  • 2023년 한해 동안 대련조선족문학회는 림창길 회장을 포함한 문학을 애호하는 ‘글쟁이'들의 노력하에 기꺼운 성적을 따냈다. 소설, 시, 수필 등 200여편(수)을 우리 말 여러 간행물에 발표했고 《연변문학》, 《장백산》, 《청년생활》 등 잡지에 대련지역특집을 냈으며 료녕성조선족문학회 문학상 공모에서 김혜자와 강매...
  • 2023-12-29
  • 감언리설에 속히워총칼 위협에 등 밀려숨 막히는 철갑 속에 갇히운 채몇천리 몇만리를 끌려가이름 모를 심산속에 던져진 인부들그 곳은 러시아를 마주한변경 지대의 심심산골이였다일제의 야망이 깔린어둠컴컴한 인간 지옥이였다헤여날 길 없는인부들의 암담한 신세에가슴이 뻥 뚫린 밀산은검붉은 피를 왈칵왈칵 토했고울분...
  • 2023-12-26
  • 지난 세기 80년대초, 그때까지 나는 단 한번도 누구를 상대로 한어로 대화라는 것을 해본 적도, 해볼 수도 없었다. 이런 내가 열시간도 넘게 기차를 타고 연변을 쑥 벗어나 머나먼 사평시를 향해 대학교로 가는 길에 올랐다. 그때의 그 막막하고 불안했던 심정을 나는 영원히 잊을 수가 없다. 그도 그럴 것이 그때까지 나는...
  • 2023-12-26
  • 집안시를 방문한 연변가사협회 탐방단 일행과 집안시조선족로인협회 회원들. 천고마비의 계절인 지난 9월 22일 연변조선족자치주가사협회는 집안시조선족문화관의 초청을 받고 20명 회원들을 조직해 회장 김광룡과 당지부 서기 채선애의 인솔하에 압록강반의 진주로 불리는 집안시에 대한 탐방을 하고저 이른 아침에 연길동...
  • 2023-10-17
  • [본사소식 김창영 기자, 김인국 특약기자] 료녕성 조선족 문학인들의 정기모임인 료녕성조선족문학회 2023년 문필회가 문학회 근 40명 회원들과 북경, 연변, 길림, 장춘, 할빈, 목단강 등 지역의 초대문인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양기반산온천휴가호텔에서 진행되였다. 료녕성조선족련의회에서 주최하고 료녕성조선...
  • 2023-10-17
  • 【장백문화 시의 려행5】시월의 단풍 꽃보다 아름답네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 문학답사    가을은 시상을 불러일으키는 계절이다.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와 연변장백문화촉진회에서 주최하고 화룡시문화관과 안도현 량강진 영홍촌(소영자)에서 주관한 '장백문화 시의 려행 5' '시월의 ...
  • 2023-10-17
  • 제20회 백화문학상(百花文学奖) 시상식이 19일 천진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백화문학상에는 단편소설상, 중편소설상, 장편소설상, 산문상, 공상과학문학상, 웹문학상, 영화 및 드라마 각색가치상의 7개 부문의 상이 있으며 총 39개의 작품이 수상했다. 그중 조선족 작가 김인순은 《오노선생(小野先生)》이라는 작품으로 단...
  • 2023-09-20
  • 송이와 문학의 만남을 주제로 한 송이문학축제 제막식 한 장면. 훈춘시 밀강향 중강자촌에서는 당지에서 나는 송이와 문화를 접목시켜 향촌 생태문화 진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에 전자잡지 《백천문학》과 손잡고 작가들의 창작기지로 거듭난 이 촌에서는 연변시인협회, 훈춘시작가협회,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 ...
  • 2023-09-19
  • 시인 허형행의 두번째 시집 《솔나무의 눈물》이 일전 한국에서 출간되였다.   시집은 '내가 가는 길', '명상', '솔나무의 눈물', '삶의 노래', '꽃, 풀 그리고 돌', '시골풍정', '압록강 서정', '고체시' 등 8부로 나누어 그의 근작시 80수와...
  • 2023-09-19
  • [본사소식 김창영 기자] 9월 17일, 료녕성조선족문학회 수필분과 수필창작 토론회가 문학회 관계자와 수필분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양에서 진행되였다.   작품 토론에 앞서 수필분과 서정순 주임은 "이번 토론회는 문학을 사랑하는,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함께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
  • 2023-09-19
  • [본사소식 윤청 기자] 9월 16일, 한세기가 넘는 료녕성 조선족들의 문화발전력사를 집대성한 도서 -《료녕조선족문화사》 출간기념식이 심양에서 있었다.   《료녕조선족문화사》는 국가 '12.5' 중점도서출판프로젝트, 2022년 민족문자출판보조프로젝트에 편입되고 국가 400종...
  • 2023-09-19
  •   “다른 것은 다 버리면서도 마지막까지 버리지 못하는 것이 글이고 책이다. 반세기동안 ‘글농사’를 하면서 마지막으로 내고 싶은 책이고 욕심인것 같다”면서 김영금(86세)선생이 최근 수필집 《락엽으로 가는 길》(연변인민출판사 출판)을 펴냈다. 수필집에서는 김영금선생이 주로 80고개에...
  • 2023-04-03
  • [장백문화 시의 려행] 관지숲-단풍 절정에 취하고 시향에 취하다   제4회 '장백문화 시의 려행'이 지난 10월 1일, '장백문화-관지숲, 단풍 절정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화룡에서 다양한 내용으로 펼쳐졌다.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와 연변장백문화촉진회에서 주최하고 궁중떡연구소(소장 ...
  • 2022-10-01
  • 공룡박물관을 찾은 시인들. 연변작가협회가 기획하고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가 주최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 맞이 문학탐방이 연길시문화관의 주관으로 <연변의 수부, 연길시를 돌아보다>는 이름으로 8월 20일에 진행되였다. 개막사를 하고 있는 김영건 시인.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시가창작위원회 주...
  • 2022-08-22
  • 중국조선족 미니소설의 현황을 진맥하고 그 비전을 위한 간담회가 13일 룡정에서 개최됐다. 간담회는 룡정∙윤동주연구회와 연변대학 조선문학연구소에서 주최하고 연변해교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후원했다. 작가, 평론가 및 제1회 ‘해교’컵 중국조선족미니소설상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 2022-08-18
  • 8월 15일, 연변조선족자치주 문련에서 료해한데 의하면 연변조선족자치주는 “꿈은 하늘높이”, “행복한 연변”, “노래하자 연변”, “아리랑은 고향으로” 등 4수의 자작곡을 자치주 창립 경축의 주제가로 확정하고 현재 북경에서 MV촬영중이다. 8월 31일전으로 제작을 완성할...
  • 2022-08-18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