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제2회 인터넷문학 비엔날레 베일을 벗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1월15일 08시10분    조회:51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5일, 제2회 인터넷문학 비엔날레 시상식이 녕파에서 있었다. 이번 비엔날레는 최근 2년동안 보물처럼 쏟아져 나온 인터넷문학작품들 중 83편을 추천, 근 반년동안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남아행》 등 25편의 정품작이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였다. 작품들 중 대부분은 현실주의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다.

 

 

금상은 호주에서 체류하고 있는 작가 주도(작품《남아행》)에게 돌아갔다.

 

제2회 인터넷문학 비엔날레는 절강성작가협회와 녕파시문련 그리고 자계시당위 선전부에서 손잡고 주최하고 절강성 인터넷작가협회, 녕파시 인터넷작가협회, 자계시 인터넷작가협회에서 손잡고 주관했다. 옹근 1년의 심사작업을 거쳐 최종 금상 1명, 은상 3명, 동상 6명, 우수상 15명을 선정했다.

 

중국작가협회 부주석 리경택은 “인터넷문학 비엔날레는 비록 2회밖에 치러지지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박약하고 지어 공백인 인터넷문학평가체계에 매우 유리한 의거를 제공했다. 중국의 문학상은 실로 많고 그에 반해 인터넷문학상은 너무나 적다. 특히 권위적이고 공신력이 있으며 호소력 짙은 문학상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현실에서 인터넷문학쌍년상은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한때 비주류로 회화화되던 인터넷 문학이 이제 인류 문학사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특히 우리 나라는 창작과 독서 열기에 있어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인터넷문학의 천국이 됐다. 수많은 작품이 생산되고 있고 쟝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창작 시도로 대중의 상상력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인터넷 문학을 리용하는 네티즌은 전체 리용자 7억 3100만명 가운데 45.6%인 3억 33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을 통한 리용자는 3억 400만명이였다. 수백 곳에 달하는 인터넷 문학 사이트는 2억자의 작품이 매일 갱신되고 일 평균 조회수도 15억 회가 넘는다.

 

주최측에 따르면 올해 수상작품들은 인터넷문학의 정품화에 더욱 깊은 중시를 돌렸는 바 판타지뿐만아니라 현실소재작품들의 수도 급증했다. 례를 들면 《재료제국》, 《부흥의 길》 등이다. 이런 작품들은 국가기업의 개혁과 대중창업 등 현실적인 사회문제를 깊이있게 파고 들었다. 《남아행》, 《강호 30년》, 《유비》, 《데릴사위》 등 작품들은 력사, 무협 류 상고소재소설 역시 눈에 띄게 늘어났다.

 

80, 90 세대들의 주요 진지였던 인터넷소설은 이번 비엔날레로 인해 바뀜을 시도했다. 금상을 받은 주도는 1973년 생으로 올해 44살이다. 그의 소설 《남아행》은 력사가공소설로 원나라 말 농민봉기를 배경으로 주원장, 류백온 등 인물 형상들을 그려냈다. 그의 력사소설은 시종일관 왕성한 창조력을 보여왔다. 그는 유물력사관과 엄숙한 창작태도를 지녔고 명랑한 필치로 민족의 영예를 작품에 녹여냈다. 작가는 줄곧 인터넷 력사소설을 써왔고 《남아행》 외 《지남록》, 《란세굉도》, 《수란》 등 소설들로 독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최근년간 인터넷문학은 빠르게 발전해 왔다.

 

주최측에 따르면 제1회 인터넷문학 비엔날레가 주최되고 지금까지 3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 시간동안 인터넷문학독자군체는 3억명을 돌파했고 인터넷문학시장의 기차니는 100억을 훌쩍 뛰여넘었다.

 

또한 오는 12월 항주에서 전국의 인터넷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제1회 중국인터넷문학주가 열리게 된다. 


연변일보 종합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39
  • 시화집 《시와 사진으로 보는 연변》(김학송 시,최주범 사진,김창선 번역)이 일전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돼 화제로 되고있다. 시화집은 제1부 혼의 노래-내 사랑 연변, 제2부 내가 살던 고향은- 전통속에 길이 있다, 제 3부 꿈이 있는 풍경- 가장 귀중한 보물들 등 세 부분에 총 130수의 연변, 우리 민족을 노래한 주...
  • 2014-07-31
  • 최근 하북성 보정 동미호텔에서 이상규(한국) 수필집 《소정만담》(중문) 출간식이 열렸다. 수필집 출간식 행사에 하북성 보정시 시장 마예봉, 보정시 시당위선전부장 리국영을 비롯한 당정지도일군들이 참가하여 리상규회장의 인간애와 박애정신을 높이 치하하였다. 한국인의 수필집 출간식에 보정시 당정지도일군들...
  • 2014-07-16
  • 리광학의 수필집 《하얀 꽃방석》이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됐다. 리광학작가는 머리말에 가을문턱에 성큼 들어선 뒤늦은 나이에, 남들은 시장경제의 급물살에 휩싸여 문학이란 터전을 후회없이 버리고 떠...
  • 2014-07-12
  •   김동진 미니수필집 《누가 꽃이 떠드는것을 보았는가》가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됐다. 김동진시인은 머리말에 2004년 《장백산》잡지사에서 펼친 “미니작품”응모에서 상을 받은것이 고무로 되여 시창작과 함께 “짧고도 맛있는 글”쓰기에 힘을 기울였다고 했다. 저자는 짧은 6년사이 근...
  • 2014-07-07
  • 한국 외교부 지원 받아 최설매(崔雪梅)교수와 국제교류원, 공자아카데미 공동 집필 류학생들의 한국류학체험담 및 취업성공담 등 생생하게 전달     한국류학 체험담, 취업성공담을 담은『한류』잡지가 한국 외교부의 지원을 받아 최근 발간됐다. 한국 외교부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이 책은 동아대...
  • 2014-07-03
  • 연변시인협회에서 총기획하고 김응준 주필로 된  시집 "수작으로 읽는 우리 시 백년"을 최근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출간하였다. 100년의 력사를 헤아리는 중국조선족의 시의 강하에는 많은 우수한 시편들이 떠올랐다. 20세기 초엽, 조선반도에서 망국의 비운을 안고 이 땅에 건너온 선각시인들이 개척한 우리의 시는 피...
  • 2014-06-27
  • 창간호 나온 지 1년…"동포사회 엘리트 참여도 높여"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에 사는 동포 문인들의 모임인 재한동포문인협회가 '동포문학' 2호를 출간한다고 17일 전했다. 지난해 6월 국내에 있는 동포 문인들의 모임인 재한동포문인협회를 결성하고 동인지인 '동포문학'을 창간한 지 ...
  • 2014-06-18
  • 책소개 작가이자 사학자인 송우혜가 되살려낸 윤동주의 순결한 초상 의지와 신명의 인물로서 그네타기까지 즐겼던 증조부, 소박한 농부이자 관후한 장자였던 조부, 시적 기질을 지닌 창백한 지식인이었던 부친, 따뜻하고 너그러운 인품의 어머니. 동경제대 출신 노스승 명희조의 날카로운 역사 인식. 고종사촌 송몽규의 파란...
  • 2014-05-29
  • 연변생식건강연구소 소장이며 연길시방생문진부 원장인 방산옥의 하이퍼시집 《련꽃에 달의 집을 짓다》가 연변대학출판사에 의해 최근 출간됐다. 2012년부터 시 쓰기에 전념한 방산옥은 최룡관선생으로부터 동시, 현대시, 하이퍼시를 배웠다.  《련꽃에 달의 집을 짓다》는 동시집《바람도 빼똘빼똘》에 이어 두번째...
  • 2014-05-15
  • 연변주 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 회장 김만석은 교직종사 55주년을 맞이하여 2013년 11월 동시집 "제비는 스켓트선수" (한국 "시와 사람사")를 출판한 뒤를 이어 2014년 5월 연변인민출판사를 통하여 김만석아동문학작품집 "족제비를 잡은 아이"를 출판하였다. 김만석은 아동문학작가 리론가로서 이번에는 아동문학작품만을 따...
  • 2014-05-09
  • 연변인민출판사 문예도서편집부에서 편집하는 2014년 첫 아동문학작품집이 일전에 출간되였다. 《소녀와 보리밭》이라고 제목한 이 아동문학작품집에는 량춘식, 허두남, 최길록 등 6명 작가의 소설 6편; 한석윤, 김득만, 김철호, 허송절 등 13명 동시인의 동시 33수; 리영철, 전복록, 강길 등 5명 작가의 동화 5편; 로철호...
  • 2014-05-08
  • 영화로도 제작된 소설 ‘은교’의 작가 박범신(68·사진)의 신작 장편 ‘소소한 풍경’(자음과모음)은 여고생과 노시인 사이의 금지된 사랑을 그린 ‘은교’와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사랑의 공식을 따르지 않는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설은 작품 속 주인공인 ㄱ이 대학 시절의 교...
  • 2014-05-03
  •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명록 특약기자 = 허길성선생이 쓴 "굽이굽이 인생길 하많은 사연들" 자서전 출간기념행사가 4월 12일 연변국제호텔에서 있었다.   허길성선생은 장편실화로 된 이 자서전을 펴내기 위해 10여년 무척 애를 써왔으며 이날 출간식에는 북경,천진,대련 등지에서 사업하는 아들 며느리,딸 사위 모두 참...
  • 2014-04-17
  •      (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연변대학 신문학과를 개척한 최상철 교수가 만년에 “인생수기 ‘하얀얼’”을 출간했다.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출간한 이 “하얀얼”인생수기는 총 358쪽으로,최상철 교수의 가문 및 자신의 인생을 집대성한 수기로서, 제1부 &ldquo...
  • 2014-04-14
  • 재일조선족 비교문화학자 김문학교수의 신저 “진화하지 못한 중국인”(일어판)이 최근 일본에서 출간되였다.   김문학씨는 이 책에서 “중국, 물진 인퇴의 발견”이란 서브타이틀을 달았는데 저자는 물진인퇴(物進人退)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면서 일본, 한국이나 서구 선진문명과 비교를 통해...
  • 2014-04-08
  • 소설가 허련순이 쓴 김진경의 평전 《사랑주의》가 중국어로 번역되여 사회과학문헌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설립 총장이며 조선 평양과학기술대학 설립 총장인 김진경(79세)은 미국적 한국인이며 연길시 명예시민, 한국 서울시 명예시민, 조선 평양시 명예시민이다. 평전은 소설가 허련순이 중국과...
  • 2014-03-28
  •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정선아리랑연구소(소장 진용선)는 '조선족'으로 불리는 재중 교포가 부르는 아리랑을 집대성한 책 '중국 조선족이 부르는 아리랑'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책은 진 소장이 사라져가는 재외동포 아리랑 자료 집대성을 위해 '디아스포라 아리랑 자료집' 제1권으...
  • 2014-03-20
  • 2011년부터 《연변문학》에 련재를 시작했던 최홍일의 대하소설 《룡정별곡》 1부와  2부가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책으로 출간됐다. 3부와 4부도 곧 출간될 계획이다. 《룡정별곡》은 10년전 인기리에 련재를 마쳤던 “눈물 젖은 두만강”의 후속편이다. 소설은 룡정을 배경으로 지난 세기 10년대로부터 5...
  • 2014-03-17
  •   새해 벽두에 야심작을 내놓다 요즈음 아동작가 전춘식의 또 하나의 야심작이 연변교육출판사로부터 출판되여 어린 독자들과 대면하게 되였다. “꼬마들의 이야기나라”로 되여진 이 책은 커풀로 나왔는데 “셋이 함께 춤 춰라”와 “아가가 쓴 편지”이다. 각각 22편의 단편적인 이야...
  • 2014-02-10
‹처음  이전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