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할빈의 겨울을 따뜻하게 덥혀주는 문학의 향연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월18일 14시49분    조회:4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 회원대회 및 제1회 '록환·할빈문학상' 시상식, 할빈문학의 밤 문예야회

  (흑룡강신문=하얼빈)정명자 림영빈기자 =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회장리홍규) 회원대회 및 제1회 '록환 할빈 문학상'시상, 2018년 할빈문학의 밤 문예야회가 16일 오후 할빈시 도리구 룡문상무호텔에서 열렸다.

  회원대회에 할빈직속분회, 할빈동부지역구분회, 목단강분회, 녕안분회, 동녕분회, 해림분회, 계서지역분회 등 각 분회에서 온 50여명 회원이 참석했다.

  리홍규 회장이 흑룡강조선족우수문학작품집 시리즈 '할빈문학' 제4기의 출판에 대해 소개를 하고 또한 다년간 진행한 중요행사들을 총화했다.

  대회에서는 또 각 분회의 활동상황 소개가 있었으며 '송화강잡지', '흑룡강신문' 문학면에 팔표된 작품들을 소개했다.

  회원대회가 끝난 후 제1회 '록환·할빈문학상' 시상식 및 2018년 할빈문학의 밤 문예야회가 있었다. 협회 회원과 할빈시 각 조선족단위와 민간단체의 대표 및 한족 작가 등 전체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 흑룡강신문사 한광천 사장,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 문화교육처 류동해 처장, 할빈시경제개발구 투자유치국 김계호 국장, 흑룡강성조선족기업가협회 배일환 회장, 흑룡강성조선족연구회 로범식 회장,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 홍만호 초대회장, 흑룡강성작가협회'북방문학' 동군 주필, 흑룡강성작가협회 조직련란처 서일성 부처장, 흑룡강성교육학원민족교연부 최용수 주임, 할빈시교육국민족교육처 리성일 처장 등이 참석했다.

  대회 축사에서 흑룡강신문사 한광천 사장은 "우리 조선민족의 '문학의 밤' 이란 아름다운 모임에 참석하니 자부감을 느낀다. 흑룡강조선족문학사업에 주축이되여 우리 문학창작을 조직해주고 또 이런 행사를 마련해 주신 작가협회에 감사를 드리는 동시에 '록환 할빈 문학상'을 수상한 우수분회, 우수회원들을 축하한다."고 표시했다.

 

  대회에서는 강효삼 등 5명 회원에게 제1회 록환문학상을 시상했으며, 피금련 등 8명에게 우수회원상을, 목단강분회에 우수분회상을 시상했고 김계호, 장태성, 윤재홍 등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회에서는 또 배일환 록환연료회사 회장에게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 명예회장 추대장을 전달했고 김계호, 윤재호, 장태성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외 조선족단위와 민간단체 대표들에게 상장과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 회원 우수작품집 '할빈문학' 제4기를 증정했다. '할빈문학'은 한국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시리즈로 해마다 한기씩 출간되고 있다.

  이어진 문예야회는 시와 음악, 무용이 어우러진 흥성흥성한 마당을 이루었다.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의 색소폰 독주 및 기타 조선족학교의 가수들이 무대를 아름답게 장식했으며 최화길 시인의 작사로 널리 알려진 노래 '엄마 생각', '저를 잊지마세요' 이 두곡을 문송 가수의 독창으로 한겨울 강성의 밤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다.

  또한 이날 행사를 위해 할빈록환연료회사 배일환 회장,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리동춘 회장, 할빈그린라이프의료기계유한회사 장태성 사장 등이 아낌없는 후원을 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4
  • 2023년 한해 동안 대련조선족문학회는 림창길 회장을 포함한 문학을 애호하는 ‘글쟁이'들의 노력하에 기꺼운 성적을 따냈다. 소설, 시, 수필 등 200여편(수)을 우리 말 여러 간행물에 발표했고 《연변문학》, 《장백산》, 《청년생활》 등 잡지에 대련지역특집을 냈으며 료녕성조선족문학회 문학상 공모에서 김혜자와 강매...
  • 2023-12-29
  • 감언리설에 속히워총칼 위협에 등 밀려숨 막히는 철갑 속에 갇히운 채몇천리 몇만리를 끌려가이름 모를 심산속에 던져진 인부들그 곳은 러시아를 마주한변경 지대의 심심산골이였다일제의 야망이 깔린어둠컴컴한 인간 지옥이였다헤여날 길 없는인부들의 암담한 신세에가슴이 뻥 뚫린 밀산은검붉은 피를 왈칵왈칵 토했고울분...
  • 2023-12-26
  • 지난 세기 80년대초, 그때까지 나는 단 한번도 누구를 상대로 한어로 대화라는 것을 해본 적도, 해볼 수도 없었다. 이런 내가 열시간도 넘게 기차를 타고 연변을 쑥 벗어나 머나먼 사평시를 향해 대학교로 가는 길에 올랐다. 그때의 그 막막하고 불안했던 심정을 나는 영원히 잊을 수가 없다. 그도 그럴 것이 그때까지 나는...
  • 2023-12-26
  • 집안시를 방문한 연변가사협회 탐방단 일행과 집안시조선족로인협회 회원들. 천고마비의 계절인 지난 9월 22일 연변조선족자치주가사협회는 집안시조선족문화관의 초청을 받고 20명 회원들을 조직해 회장 김광룡과 당지부 서기 채선애의 인솔하에 압록강반의 진주로 불리는 집안시에 대한 탐방을 하고저 이른 아침에 연길동...
  • 2023-10-17
  • [본사소식 김창영 기자, 김인국 특약기자] 료녕성 조선족 문학인들의 정기모임인 료녕성조선족문학회 2023년 문필회가 문학회 근 40명 회원들과 북경, 연변, 길림, 장춘, 할빈, 목단강 등 지역의 초대문인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양기반산온천휴가호텔에서 진행되였다. 료녕성조선족련의회에서 주최하고 료녕성조선...
  • 2023-10-17
  • 【장백문화 시의 려행5】시월의 단풍 꽃보다 아름답네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 문학답사    가을은 시상을 불러일으키는 계절이다.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와 연변장백문화촉진회에서 주최하고 화룡시문화관과 안도현 량강진 영홍촌(소영자)에서 주관한 '장백문화 시의 려행 5' '시월의 ...
  • 2023-10-17
  • 제20회 백화문학상(百花文学奖) 시상식이 19일 천진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백화문학상에는 단편소설상, 중편소설상, 장편소설상, 산문상, 공상과학문학상, 웹문학상, 영화 및 드라마 각색가치상의 7개 부문의 상이 있으며 총 39개의 작품이 수상했다. 그중 조선족 작가 김인순은 《오노선생(小野先生)》이라는 작품으로 단...
  • 2023-09-20
  • 송이와 문학의 만남을 주제로 한 송이문학축제 제막식 한 장면. 훈춘시 밀강향 중강자촌에서는 당지에서 나는 송이와 문화를 접목시켜 향촌 생태문화 진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에 전자잡지 《백천문학》과 손잡고 작가들의 창작기지로 거듭난 이 촌에서는 연변시인협회, 훈춘시작가협회,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 ...
  • 2023-09-19
  • 시인 허형행의 두번째 시집 《솔나무의 눈물》이 일전 한국에서 출간되였다.   시집은 '내가 가는 길', '명상', '솔나무의 눈물', '삶의 노래', '꽃, 풀 그리고 돌', '시골풍정', '압록강 서정', '고체시' 등 8부로 나누어 그의 근작시 80수와...
  • 2023-09-19
  • [본사소식 김창영 기자] 9월 17일, 료녕성조선족문학회 수필분과 수필창작 토론회가 문학회 관계자와 수필분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양에서 진행되였다.   작품 토론에 앞서 수필분과 서정순 주임은 "이번 토론회는 문학을 사랑하는,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함께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
  • 2023-09-19
  • [본사소식 윤청 기자] 9월 16일, 한세기가 넘는 료녕성 조선족들의 문화발전력사를 집대성한 도서 -《료녕조선족문화사》 출간기념식이 심양에서 있었다.   《료녕조선족문화사》는 국가 '12.5' 중점도서출판프로젝트, 2022년 민족문자출판보조프로젝트에 편입되고 국가 400종...
  • 2023-09-19
  •   “다른 것은 다 버리면서도 마지막까지 버리지 못하는 것이 글이고 책이다. 반세기동안 ‘글농사’를 하면서 마지막으로 내고 싶은 책이고 욕심인것 같다”면서 김영금(86세)선생이 최근 수필집 《락엽으로 가는 길》(연변인민출판사 출판)을 펴냈다. 수필집에서는 김영금선생이 주로 80고개에...
  • 2023-04-03
  • [장백문화 시의 려행] 관지숲-단풍 절정에 취하고 시향에 취하다   제4회 '장백문화 시의 려행'이 지난 10월 1일, '장백문화-관지숲, 단풍 절정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화룡에서 다양한 내용으로 펼쳐졌다.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와 연변장백문화촉진회에서 주최하고 궁중떡연구소(소장 ...
  • 2022-10-01
  • 공룡박물관을 찾은 시인들. 연변작가협회가 기획하고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가 주최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 맞이 문학탐방이 연길시문화관의 주관으로 <연변의 수부, 연길시를 돌아보다>는 이름으로 8월 20일에 진행되였다. 개막사를 하고 있는 김영건 시인.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시가창작위원회 주...
  • 2022-08-22
  • 중국조선족 미니소설의 현황을 진맥하고 그 비전을 위한 간담회가 13일 룡정에서 개최됐다. 간담회는 룡정∙윤동주연구회와 연변대학 조선문학연구소에서 주최하고 연변해교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후원했다. 작가, 평론가 및 제1회 ‘해교’컵 중국조선족미니소설상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 2022-08-18
  • 8월 15일, 연변조선족자치주 문련에서 료해한데 의하면 연변조선족자치주는 “꿈은 하늘높이”, “행복한 연변”, “노래하자 연변”, “아리랑은 고향으로” 등 4수의 자작곡을 자치주 창립 경축의 주제가로 확정하고 현재 북경에서 MV촬영중이다. 8월 31일전으로 제작을 완성할...
  • 2022-08-18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