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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년령 8세 아이돌 데뷔…‘예술적 포장’ 아동학대에 불과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8월25일 08시56분    조회: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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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아이돌그룹 ‘천부소년단PANDABOYS’이 성도에서 싱글앨범을 발표하며 연예계 데뷔를 선포했다. 료해에 따르면 이 아이돌그룹은 7명의 남자애로 구성되였고 멤버들의 평균 년령은 8살, 가장 어린 멤버가 7살, 가장 나이가 많은 멤버가 11살에 불과했다. 이 소식은 온라인상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데 네티즌들은 저년령 아이돌의 데뷔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어린 나이에 열심히 공부하고 동년을 즐기는게 좋지 않은가? 왜 아이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키는가?”라는 등등의 의문을 제기했다.

현재 일부 학부모들은 자녀를 너무 일찍 연예계나 상업무대에 올려놓으려 하고 젖내도 아직 가시지 않은 어린이를 이른바 ‘아역 연예기획사’로 보내 로골적인 옷차림에 성인들의 춤을 추게 하고 발라드를 부르게 하며 거금을 들여 홍보하고 있는데 이는 아동의 발육과 성장법칙을 파괴하고 있다. 특히 사리사욕에 정신이 팔려 미성년자녀에게 비키니를 입혀 ‘아동모델’을 시키고 공공장소에서 ‘교태를 부리게 하여’ 아이들의 심신건강을 심각하게 해치고 있다.

이른바 '아역배우', '아동모델', '아이돌육성' 저년령화는 사실상 아동학대행위임을 부인할 수 없다. 다만 이런 아동학대는 '예술적 포장'을 거치고 법적으로도 금지되지 않아 많은 학부모와 상인들의 추앙을 받고 있다. 이러한 작법은 비록 합법적이지만 합리적이지는 않다. 례하면 이른바 ‘아역배우’, ‘아동모델’은 연예계의 경박한 마음가짐과 공리적인 사고를 아이에게 너무 일찍 주입하고 심지어 아이에게 강요하는데 이런 성급한 방식은 아이가 기형적으로 자라게 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불량습관의 조숙한 ‘애어른’이 되게 한다.

‘아역배우’ 데뷔, ‘아이돌 육성’의 저년령화는 여러가지 방면에서 반성할 필요가 있다. 우선, 학부모는 리성적으로 교육방식을 선택하고 새싹을 뽑아서 자라게 하려 하거나 공리에 좌우되여서는 안된다. 동시에 관련 부문에서는 마땅히 과감하고 강경한 관리조치를 내와 리얼리티쇼 ‘아동제한령’을 출범하는 외에 아동방송프로그람 신청, 심사비준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또한 아동영상작품 속 폭력, 저속, 위험, 비문명 언어에 대해 엄격하게 제한하고 미성년자의 ‘시야’를 보호범위에 제한시켜야 한다. 특히 관련 부문에서는 감독관리역할을 발휘하여 인터넷공간을 정화하고 ‘인터넷보호’특별규칙을 확실히 실행함으로써 미성년자에 대한 온라인, 오프라인 전방위보호를 해야 한다. 이 밖에 새로운 광고법을 엄격히 집행하고 텔레비죤방송국 등 공공매체에서 만 10세 이하 미성년자를 모델로 한 광고를 내보내는 것을 제한해야 한다.

인민넷 조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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