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 시험을 치른 광동 무명의 18세 녀학생 려해견은 자기 마음에 드는 중의약 전문대학에 붙게 되였다. 그러나 해견이는 91세 할머니가 걱정되여 할머니를 모시고 대학에 가려 했다.
알아본 데 의하면 려해견의 부모는 외지에서 돈벌이를 했다. 려해견이 태여나자 그들은 해견이를 고향에 있는 할머니에게 맡겼다. 해견이가 두살쯤 되는 해에 해견이의 아버지는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그 후로 어머니는 다시는 딸을 보러오지 않았다.
려해견에 따르면 해견이가 사실상의 고아로 되자 해견이에게 주는 정부의 보조와 할머니에게 지급 되는 기초생활보조금, 고령 보조금으로 일상 생활과 공부하는 데는 별 문제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91세의 할머니가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해견이만 알아볼 수 있다 한다. “할머니는 나만 보이지 않으면 불안해하고 식사도 안 하고 잠도 자지 않아요”, “저희가 어릴 때 많은 마을 사람들은 저를 다른 집에 보내라고 해도 할머니는 저를 보내지 않았지요.”
려해견은 할머니를 모시고 대학 공부를 하기로 작심했다.
“할머니를 다른 사람에게 맡겨 보살펴드리려고 해도 할머니는 다른 사람의 말을 잘 안들어요. 그리고 몸도 좋지 않아서 언제 세상을 떠날 지도 몰라요. 학교에 있다 돌아왔을 때 할머니께서 이 세상을 떠났을 가봐 무서워요.”
려해견의 소원이 매체를 통해 보도된 후 무명 고주시의 모 기업에서는 려해견이 대학교에서 공부하는 동안의 학잡비, 생활비 약 8만원 자금을 대주겠다고 약속했다.
려해견이 다니게되는 강문중의약직업학원에서도 1층에 있는 단칸짜리 숙사를 제공해주며 려해견을 도와 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본 생필품을 준비해놓겠다고 대답했다.
려해견은 자기에게 도움을 준 여러 부문에 감사를 드린다며 “할머니께서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잘 보내도록 제가 잘 보살펴 드리겠어요.”라고 하며 “앞으로 계속 공부하여 의사로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거에요.”라고 했다.
출처: 인민일보/ 편역: 길림신문 홍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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