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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전 병으로 휴학, 1년 뒤 청화대학 입학! 그녀의 삶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9월6일 09시36분    조회: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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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청화대학 2021년급 본과 

신입생들이 속속 입학등록을 했다

그 가운데는 신입생 주이빙도 있다

병으로 휴학하면서 1년 늦게 

대학입시에 참가한 그가

청화대학에 진학한 사연은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었다

 

청화대학이 꿈이였던 그녀

대학입시 전 병으로 휴학

주이빙

상해교통대학부속중학교 졸업

“어릴 적부터 저에게 청화대학은 꿈이였습니다

그 꿈을 향해 줄곧 노력해왔죠”

그렇게 주이빙은 고중 2학년까지 

우수한 성적을 유지했다

그러나 교내 면접, 청화대학 여름학교의

두차례 기회를 잘 잡지 못하고 아쉽게 탈락했다

그럼에도 그는 실망하지 않았고

평상심을 갖고 계속 꿈을 향해 질주했다

그의 노력은 끝내 행운을 불러왔다

2020년 봄학기 시험에서 그는 두각을 보이며

하반기 대학입시에 탄탄한 기반을 닦아놓았다

그러나 일은 뜻대로 되지 않았다

2020년 4월, 주이빙은 길을 걷다가

처음 허리에서 발끝까지 

마비가 오는 느낌을 받았다

또 오래동안 앉아 있으면 허리에

오는 통증이 더 심각했고

1교시 40분을 견지하기도 힘들었다

그러다보니 2시간이상 이어지는

시험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대학입시 2개월을 앞두고

그는 결국 “선천성 협부렬” 진단을 받았다

 

“’선천성 협부렬’로 인한 척추전방전위증은

저의 신경기능에 영향주어

심각할 때에는 생활 자립이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치료의 유일한 방식은 수술이였고

전염병 상황은 또 수술을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했습니다”

주이빙은 어쩔수없이 휴학 

신청을 하고 수술을 받았다

대학입시도 1년 늦게 참가할 수 밖에 없었다

“병상에 누워 있으면서

밤이면 늘 자신에게 묻군 했습니다

원상태로 돌아갈 수 있을지 말입니다”

수술후 처음 일어서기 연습 중인 주이빙

자신에게 찾아온 병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1년 뒤 청화대학 꿈 이뤄

수술후 합병증으로

주이빙은 

마취 과민에 따른 구토, 신경수종 등 

갖가지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

제2차 수술이 끝나 두주일 이후

그는 끝내 병상에서 일어나 활동할 수 있었다

고통은 그녀의 굳센 의지 앞에서 무색해졌다

그는 재활치료와 함께 다시 고3 시절로 돌아가

학업에 정진했다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이 저에게 찾아온 좌절들이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용기를 주었습니다”

 

고중에 다시 돌아가

그는 곧바로 긴장상태를 회복했고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다른 학생들을 제치고

2021년 끝내 청화대학

수리기초과학+측측제어기술계량 전공에 합격했다

 

 

“휴학은 저에게 스스로를

돌아볼 시간을 주었습니다

그 사이 발생한 모든 일들이 또 저에게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리치를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청화대학까지 오는 과정에 

저는 많은 시련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저는 일시적인 결과에

한번도 흔들린 적이 없었습니다”

미래를 두고

주이빙은 자신이 모든 것을 

소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기를 바라고 있다

네티즌: 강인한 의지의 그녀, 

대단하네요~

 

네티즌들은

주이빙의 사연을 알고나서 

너도나도 엄치척을 내밀었다

그녀의 사연은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었다

“노력은 모든 사람들의 희망을 저버리지 않는다”

“대단하네요, 그녀의 미래가 더 기대됩니다”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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