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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효도풍속도, 30-40대 자식들과 50-70대 부모님께서 듣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9월26일 09시24분    조회: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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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 효도방식

- 타지에 계시는 부모님께 당지 음식 배달시켜 드리기
- 앱, 영상 다운 등 부모에게 시대 진보 알려드리기
- 부모님 꿈,소원 이뤄드리기
- 지혜 나누며 함께 성장하기
★부모님들 바라는 것
- 전화 한통
- 밝고 건강하게
- 부부사이 화목하게
- 사회에 대한 기여

네번째로 이어지는 본사 ‘사랑+릴레이’ 행사는 이번에는‘효’를 둘러싸고 진행되였는데요. 미디어시대, 코로나19가 겹친 요즘 사회에서 많은 30-40대들이 ‘효’를 어떻게 생각하고 실천하고 있는지를 메일, 위챗 등으로 전해왔습니다.
과거 돈, 물품 등으로 ‘효’ 를 실천했다면 지금은 기술 진보를 통한 ‘효’ 그리고 과거 맹목적인 순종보다는 지금은 서로 지혜를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것 등 새로운 효도풍속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10명 참여자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그들로부터 새 시대 신개념 ‘효행’과 부모님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들어봅시다.
 


●드리는 것도 효도지만 받는 것도 효도
  -박영애(40대, 유토피아 공식계정 창시인)
용돈을 드리거나 선물을 드리는 등도 효도지만 부모로부터 받는 것도 효도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유토피아 공식계정에 유토타임이라는 코너 설치시 어머니를 감독원으로 임명해 요청을 받았습니다. 어머님께서 감독원으로 좋은 건의를 주면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또 서로 계정운영에 대해 교류할 때마다 어머니는 너무 기뻐하셨습니다.
>> 요가 즐기시는 어머님께, 낚시 즐기시는 아버님께 해당 앱, 영상 다운
이외 어르신들에게 즐기시는 분야의 앱이나 영상을 다운해드리는 것도 효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님은 요가를 즐기시는데 70세에 요가강사증까지 따냈습니다. 코로나19로 학원에 가서 요가를 할 수 없게 된 어머님을 위해 요가 앱, 요가 영상을 다운해주셔서 어머님이 집에서 요가를 따라하실 수 있게끔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버님은 평생 딱 한가지 취미가 있는데 바로 낚시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밖으로 맘대로 나가시지 못하는 아버님이 집에서 답답해하시기에 낚시 관련 영상을 다운해 보내드려 또다른 방식으로 낚시를 즐기게 했습니다.
>> 타지에 계시는 부모님 즐기시는 당지 음식 배달
그리고 지금은 배달앱이 발달했잖아요. 제가 북경에 있지만 청도에 계시는 부모님께 당지 음식을 주문해 배달해드릴 수 있기에 부모님들이 즐기시는 음식을 집에 배달해 깜짝 선물로 드리기도 합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많은 시간 그들과 함께
  -박경욱 (30대,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지금 저희 애를 봐주느라고 어머님은 저희와 같이 심양에 계시고 아버님은 고향이 편하다고 고향인 흑룡강 울산에 계십니다. 어머님과 아버님이 같이 살았으면 좋겠는데… 미안할 따름입니다.
저희가 어머님한테 효를 해도 모자란데 오히려 어머님은 지금도 저희를 도와주고 잘해주려고 항상 조심하면서 노력합니다.
저도 부모가 돼보니 부모 마음 알게 되였고 효를 한다고 하지만 부모님 사랑에 비하면 보잘 것 없죠.
부모님께는 항상 감사하고 평생 갚아도 갚지 못할 빚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항상 고마운 마음을 지니고 부모님이 늙어가는 속도보다 빠르게 더 많은 시간을 그들과 함께 하는 것이 효라고 생각합니다.

●장모님도 부모, 사위로서 모셔야
  -고문묘(40대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
저는 2013년 결혼했고 2014년에 장모님을 모셔왔습니다. 모셔온 계기는 출장시 장모님 집에 들리면서 장모님이 편찮은 것을 알게 되였고 또 장인어른과 기타 친인들이 타지에 있어 장모님을 돌볼 수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렇게 모셔온 후 저는 점심 때마다 단위에서 식사할 수 있음에도 집으로 가 장모님과 같이 식사하였습니다. 장모님이 혼자 대충 식사하는 것도 걱정되고 온하루 홀로 계시는 것보다 옆에서 얘기 나누는사람이 있으면 로인한테 좋지 않을가 싶어서였습니다. 저는 효란 부모님 마음을 편하게 그리고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 아닐가 싶습니다.

●부모님 먼저 자식들이 주동적으로 련계해야
  -리옥희(40대,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교원으로서 학생들에게 집안일을 도와드리는 것이 효의 일종이라고 가르치죠. 속벌이랑 양말이랑 자기절로 씻고 이외 어머니를 도와 할 수 있는 집안일을 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부모님 생일이나 명절이면 손수 쓴 편지, 카드로 고마움을 전하게 하고 가끔 한달에 한번씩 발 씻어드리거나 안마해드리기, 포옹해드리기 등 효 숙제도 포치하기도 합니다.
저의 부모님은 현재 한국에 계십니다. 저는 효란 자식 스스로 살림 잘하는 것, 사업 잘하는 것, 걱정 끼쳐드리지 않거나 적게 끼쳐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주 찾아가뵙고 련계하는 것이 효입니다.
부모님들은 저희가 사업하느라 바쁘지 않는지 혹은 아이 돌보느라 힘들지 않는지 등을 우려하여 선뜻 련락을 하지 못하시기에 저희쪽에서 자주 주동적으로 련계합니다. 지금은 영상통화로 련계하고 있지만 이제 중국으로 들어오시면 자주 찾아가뵈야죠.
 

지금 세대 ‘효’의 네가지 층차에 대해 말하고 있는 주소란

●부모님 꿈 이뤄드리기
 -주소란 (40대, 기업경영컨설턴트, 프로강사)
효에는 네가지 층차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네가지를 실천하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효양 즉 몸건강 챙겨드리기입니다. 부모님한테 좋은 음식, 좋은 옷 그리고 건강을 챙겨드리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효심 즉 애를 먹이지 않고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부모님 생일이나 명절이 되면 파티를 한다든지 외식을 하는 등으로 부모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세번째는 효지 즉 지향이라는 지인데요, 부모님의 기대와 부모님의 꿈을 이뤄주기입니다. 어머님의 꿈이 책을 출판하는 것인데 저는 그 과정과 책 출간식에 가서 사회를 보며 어머니의 꿈을 이루는데 지원했습니다. 물론 어떤 부모님들은 자식이 성공하는 것이 꿈이기도 하죠, 공부를 잘하고 사업에서 성공하는 것 또한 부모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것이겠죠.
네번째는 효혜 즉 지혜라는 혜인데요, 요즘 시대는 자식이 부모보다 더 앞서갈 수 있기에 부모님이 모르는 부분은 알려드리거나 심지어는 계속 성장해야겠다고 부모님이 느끼도록 지혜를 주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대화를 가져야 합니다.
***
이상 북경, 심양, 할빈, 장춘 등지 30-40대 젊은이들의 ‘효행’을 들으면서 시대 진보에 따라 ‘효’ 방식도 진보하고 효의 풍속도도 변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데요, 서로의 ‘효’ 공유가 실천으로 이어져 모든 부모님들한테 전해지면서 행복한 세상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부모님들은 어떻게 생각할가요? 그리고 부모님들이 자식들한테 바라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가요?
 


●김순금 (70대, 현 한국서 생활)- 자식들이 잘되는것이 효
자식들이 아이를 잘 키우고 부부사이 화목하고 건강하고 맡은 바 사업을 잘하는 것이 가장 큰 효이죠. 그 이상 더 바라는 것이 없습니다.

●서방흥 (70대, 연변인민방송국 전임 아나운서)- 사회에 대한 기여가 효
명절에 자녀들이 부쳐오는 돈을 처음에는 거절했습니다. 그후엔 우선 챙기고 다시 얼마만큼 주었습니다. 왜냐면 무조건 주는 것은 아이들한테 좋은 것만은 아님을 느꼈습니다.
지금 중국 사람들의 생활이 많이 피여 대부분 잘살고 있는데요, 잘사는지를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바로 남한테 베풀줄 아느냐입니다.물론 지금 저희 자식들은 다 잘하고 있습니다만 후대들을 위해서 가정에서부터 옳바른 효를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남의 작은 일이라도 고맙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 후대들이 사회를 위해 공헌할 수 있느냐 없느냐 기초가 바로 효이기때문입니다.

●리상백(50대, 《꽃동산잡지》)- 효는 부모가 본보기를 보여야
저는 50대이니깐 자식으로부터 효를 받는다는 것보다는 먼저 그들 자신이 건강하고 그들 자신이 사업 잘하고 행복하게 살면 이것이 부모에 대한 가장 큰 효도라고 생각합니다.
아들한테 ‘효’를 가르치고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해 할머니 마지막 길에 그를 불렀습니다. 당시 아들은 서안에 있었는데 코로나19가 심하고 사업도 분망하지만 청가를 맡고 할머니 병 시중하러 집으로 왔습니다.
저도 아들한테 할머니 시중하는 것을 보여주고 아들도 밤새 간병하면서 효도했습니다. 이것도 자식한테 ‘효’를 가르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영숙 (70대, 훈춘렬사가족자녀)- 효는 사소한 일에서 보여져
저는 부모없이 할아버지 할머니 슬하에서 자랐습니다. 그때 눈보라를 무릅쓰고 아이들을 업고 그분들한테 찾아뵙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당시 ‘효’였죠.
옛날에는 그렇게 해왔지만 지금은 영상통화도 되니 보고 싶을 때 언제든지 볼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사실상 자그마한 일이 ‘효’입니다. 자식으로부터 “어머님, 요사이 어떻습까? 왜 소식이 없습까?” , “길 건늘 때 앞을 잘 보고 건느세요”라는 인사말을 들어도 기쁩니다. 이런 것도 다 효라고 생각합니다.
자식들한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선렬들이 피를 흘린 이 땅에서 생활하면서 선렬들을 잊지 말고 사업을 잘해 사회에 공헌하는 것입니다.

●서영근 (50대, 연길시 명동문화예술원 원장)-‘불효부모사후회’
대부분 부모들은 자식이 잘 되는 것이 효라고 말하는데 저는 이것만이 효도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의 상황을 례를 들어 말한다면… 저는 원래 한국에서 생활했는데 방학이 되여 중국에 올적마다 어머님이 입원하시는 것을 보면서 어머님 곁으로 돌아와 모셔야 된다고 생각해 한국에서의 10여년 대학교수 사업을 버리고 중국으로 왔습니다. 들어올 때 의사는 어머님께서 략 3개월이면 돌아가실 것 같다고 했는데 제가 돌아온 후 어머님은 2년 더 앉으셨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좀더 일찍 왔으면 하는 후회도 듭니다. 이번 길림신문 ‘사랑+릴레이’‘효’ 주제에 제가 ‘불효부모사후회’라는 작품을 보냈는데 뜻인즉 젊어서 공부 안하면 늙어서 후회하고 부모생전에 효도하지 않으면 돌아가신 후에 후회한다는 것입니다.
자식에게 바라는 점이라면- 저의 딸은 지금 대학생인데요, 그가 어른을 공경하며 인성이 바른 사람으로 자랐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
사실상 부모님들이 바라는 것은 큰 것이 아닙니다. 그저 전화 한통, 그저 건강하게, 그저 바르게, 그저 사업 잘하는 것… 긴 시간 받기만 한 그 은혜, 지금부터 작은 실천으로 그 ‘효’를 이어갑시다.

길림신문 특별취재팀 최화, 신정자, 김가혜, 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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