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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끊이지 않는 라리사가 '재혼'한다.
극단 수유동 사람들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라리사가 연극 '개인교수' 부산공연을 끝낸 뒤 내년 결혼할 예정이다. 상대는 한 살 연하의 사업가다'고 밝혔다.
라리사는 최근까지 협박범에 시달려 왔다. 2009년 결혼 후 1년만에 이혼한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이혼과 관련 협박을 일삼는 협박범을 잡고자 애썼고 형사고발까지 하기 이르렀다. 며칠만에 고발을 취소, 모든 사람과의 연락을 끊은 채 공연에 열중하고 있다.
극단 관계자는 "부산 공연을 하루 앞두고 라리사의 결혼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라리사는 "예비 신랑은 가장 힘들었던 10월 한 달 동안 협박 사건으로 힘들 때 옆에서 나를 지켜준 사람이다. 내 아픈 모든 과거를 사랑으로 감싸안아준 가슴이 따듯한 남자다. 내년에 결혼할 생각이다. 부산 공연이 끝나면 결혼할 남자를 정식으로 소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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