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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같은 옷 다른 느낌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6일 08시40분    조회: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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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버건디(Burgundy) 컬러가 대세로 떠오른 가운데 유행을 선도하는 걸그룹 스타들도 잇따라 버건디 패션으로 카메라와 대중 앞에 나서고 있다. 특히 걸그룹 소녀시대의 ‘패셔니스타’ 티파니와 유리, ‘트러블메이커’ 포미닛 현아, ‘국민여동생’ 미쓰에이 수지 등은 여기에 부분 절개 디자인을 더해 섹시미를 발산하고 있다. 

◆ 티파니-유리, 같은 옷 다른 섹시

먼저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유리는 붉은 포도주 색깔의 니트 톱과 미니드레스로 구성된 똑같은 옷을 입고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자태를 과시했다.

티파니는 지난달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패션왕 코리아’의 녹화 현장에서 이 드레스를 입고 깜찍한 댄스를 선보이며 ‘촬영장 활력소’ 역할을 자처했다. 특히 티파니는 짧은 니트 톱과 깊은 브이넥 미니드레스를 매치해 키홀 네크라인을 연출하며 섹시함을 강조했다.

또한 유리는 지난달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노브레싱’ VIP 시사회에서 티파니와 똑같은 미니드레스를 입었다. 키홀 네크라인으로 부분 노출을 감행한 유리는 글래머러스한 상체를 강조하며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 현아-수지, 발랄하게 vs 요염하게

포미닛의 현아와 미쓰에이의 수지도 버건디 컬러의 똑같은 미니원피스를 서로 다른 느낌을 소화했다.

수지는 패션·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더 스타’(THE STAR) 10월호에 수록된 화보에서 버건디 패턴 프린트의 미니원피스를 선보였다. 리본 헤어밴드로 발랄한 이미지를 강조한 수지는 원피스의 허리 라인 절개를 통해 날씬한 허리 라인과 매끈한 복부를 노출해 눈길을 끌었다.

현아는 지난 8월 경기도 수원시 매산로 AK플라자 수원점에서 열린 태국 브랜드 ‘그레이하운드’(GREYHOUND)의 오픈 행사에서 수지와 같은 옷을 입었다. 당시 현아는 강렬한 붉은 색 립스틱을 바르고 검은 생머리를 늘어뜨린 채 특유의 요염함을 드러낸 바 있다.

패션업계의 한 관계자는 “프랑스 부르고뉴산 포도주와 검붉은 색을 의미하는 버건디는 올 초가을부터 유난히 사랑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버건디의 강렬하면서도 우아한 색감은 눈에 잘 띄고 흰 피부를 강조한다. 부분 노출 의상과 조화를 이루면 섹시한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자아낼 수 있다”고 전했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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