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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은메달 획득에 ★들도 '격려와 축하, 그리고 분노'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2월21일 09시18분    조회:1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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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소영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러시아의 텃세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소식에 스타들 역시 밤잠을 설치며 김연아를 격려했고, 축하했고, 분노했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기록, 총점 219.11점을 기록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4.59점)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배우 엄정화는 경기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멋집니다. 김연아 선수! 그동안 많은 땀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우리 모두 행복했어요. 사랑합니다! 아직도 피겨스케이트 전용링크가 없습니다. 우리의 김연아. 훌륭합니다. 안아주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하하는 "최고랑 1등하고는 완전 다르지. 알 거야. 본인들 모른 척해도 알 거야. 연아야. 걱정 마. 우리가 다 알잖아.. 김연아 최고! 연아가 웃어주니 오빠가 창피하구나. 역시 연아는 대인배. 릴렉스하고 잠을 청해야겠어. 우리 연아 최고야"라는 글로 위로와 분노를 한꺼번에 표출했다.

손연재는 "정말 누가 봐도 최고였어요! 진짜 멋지고 대단하고 수고하셨습니다! 최고!", 최강희는 "김연아 선수 감사합니다. 아 자다 자꾸 깨서. 많은 걸 느끼네. 근데 이제 피겨 못 보겠어. 무서워. 수고했어요. 감사합니다. 짝짝짝. 얼음의 주인 느낌. 몇 번째 칸에 있어도 주인 같다"라고 격려했다.

전현무는 "김연아 선수! 동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할 뿐이네요.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심판들의 홈 텃세는 두고두고 '수치'로 남을 듯. 신경 쓰지 마요! 김연아는 이미 전 세계가 인정한 진짜 여왕이니까요"라는 글로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외에도 2PM 황찬성이 "수고 많았습니다. 진짜 마지막에 울컥할 때 본인마저 참는 듯해서 뭐라 할 수 없는 감동이 있었어요", 지누션의 션이 "김연아 세계 최고의 피겨 스케이팅에 박수를 보냅니다. 수고했습니다. 아디오스 김연아"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소치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금메달, 김연아가 은메달, 이탈리아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사다 마오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선전해 6위로 경기를 마쳤다.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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