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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태희 vs 섹시 태희’…각선미 살린 스타일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2월28일 09시20분    조회:1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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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34)의 패션은 영리하다. 단점은 커버하고 장점은 돋보이게 하는 패션의 제 1원칙을 정확히 따른다.

김태희는 연예인 치고는 키가 크진 않은 편(프로필상 162㎝). 하지만 작은 얼굴과 잘 뻗은 각선미 덕분에 비율에선 밀리지 않는다. 자신의 장·단점을 잘 파악한 김태희는 작은 키를 커버하고 각선미에 방점을 찍는 쇼트 팬츠나 미니 스커트를 즐겨입는다. 치마 길이가 무릎 아래로 내려온 옷을 입은 경우는 거의 없다. 평소엔 아담한 체구에 걸맞게 사랑스럽거나 깜찍한 디자인을 선호한다. 하지만 늘 정숙한 여인만 보여주는 건 아니다. 가끔 몸의 라인을 강조하는 의상으로 '나도 섹시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며 스타일의 균형을 맞춘다.

이번주 데스매치 주제는 '러블리 김태희' VS 섹시 김태희'다. 지난 6년간 김태희가 선보인 패션 중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것을 모아 '러블리'와 '섹시'의 두 카테고리로 나눴다. 스타일리스트 김우리·한혜연, 김현량 교수(장안대 스타일리스트학과)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 베스트와 워스트 패션을 꼽았다.



▶블루&화이트 원피스

시기: 2013년 8월 10일 이병헌·이민정 결혼식

스타일포인트: 상큼함 그 자체다. 블루&화이트의 조합이 감각적으로 디자인 된 미니원피스로 싱그러운 이미지를 잘 살렸다. 허리에서부터 밑단이 풍성하게 떨어지는 원피스 덕분에 늘씬해 보인다. 무심하게 멘 듯한 화이트 핸드백, 시계는 패셔너블하다. 차분하게 늘어뜨린 헤어스타일과 투명 메이크업으로 과하게 꾸민 느낌을 지웠다.

▶살구빛 원피스

시기: 2012년 6월 4일 '김태희와 함께하는 엘라스틴 피크닉' 행사장

스타일포인트: 러블리함의 끝을 보여줬다. 살구빛 에이라인 원피스는 우유빛 피부와 발랄한 느낌을 돋보이게 한다. 넥라인과 허리에 들어간 화이트 밴딩, 손목을 휘감은 흰색 시계 덕분에 화사함도 더했다. 굵은 웨이브 헤어스타일에선 여성스러움이 묻어난다. 가슴 바로 아래의 밴딩 디자인, 스킨톤 토오픈힐로 다리가 두 배로 길어보이는 효과를 얻었다.

▶ [WORST] 플라워프린트 큐롯팬츠

시기: 2013년 7월 17일 영화 '레드: 더 레전드' VIP 시사회

스타일포인트: 이도저도 아닌 스타일이다. 큐롯팬츠에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해 '은근한 섹시함'을 노렸다. 하지만 어정쩡하게 속이 비치는 면티셔츠가 NG. 탱크톱 부분이 제대로 비치는 화이트 시스루 티셔츠를 입었다면 세련된 스타일링이었을 것이란 평이다. 김현량 교수는 "시스루를 입으려면 아예 과감하게 입었으면 좋았을 듯하다"며 "무엇을 의도하는 지 모르겠다.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잘 살리지 못했다"고 평했다.


 


▶ [BEST] 베이비핑크 미니 원피스

시기: 2012년 11월 25일 팬사인회&LG 디오스 김치냉장고 판매사원 체험 행사장

스타일포인트: 베이핑크 원피스로 사랑스러운 느낌을 제대로 살렸다. 넥라인을 감싸고 있는 코사지들와 치마 끝단의 러플 장식이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꽃장식이 달린 킬힐은 자칫 다리가 짧아보일 수가 있다. 하지만 가슴 아래 부분의 밴딩 장식으로 다리라인이 길어보이는 효과를 얻었다. 장안대 스타일리스트학과 김현량 교수는 "길이나 핏이 김태희의 몸매와 딱 맞아 떨어진다.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인다"고 평했다.

▶프린세스 드레스

시기: 2011년 1월 3일 MBC '마이프린세스' 제작발표회

스타일포인트: 치마라인이 풍성하게 떨어지는 아이보리 컬러의 튜브톱 원피스로 공주룩이 완성됐다. 스와로브스키 목걸리·귀걸이·팔찌·반지에선 고급스러움이 묻어난다. 머리카락을 한쪽으로 반묶음한 뒤 얹은 앙증맞은 왕관, 허리를 장식하고 있는 빅사이즈 리본 덕분에 발랄한 느낌까지 잡았다. 자칫 과해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이지만 스킨톤 하이힐을 매치해 한 톤을 눌렀다.

 


▶네이비 페플럼 니트&가죽 스커트

시기: 2013년 10월 13일 ‘2013 오휘 아름다운 얼굴 바자회’

스타일포인트: 섹시함과 로맨틱함을 동시에 살렸다. 네이비 컬러의 페플럼 니트 톱 밑단에 달린 레이스는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니트 소재 상의는 자칫 뚱뚱해 보일 수도 있지만 허리부분에 두꺼운 밴드가 잘록한 허리를 강조했다.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는 "컬러는 올블랙으로 통일하되 소재는 다르게 매치해 시크함과 절제미가 있어보인다. 하이웨스트로 허리를 강조해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 [WORST] 다크 그린 코트&롱부츠

시기: 2013년 12월 17일 영화 ‘용의자’ VIP 시사회
스타일포인트: 그린 컬러 코트가 촌스럽다. 짧은 코트에 무릎 위까지 길게 올라오는 스웨이드 소재의 부츠를 신어 섹시미를 노렸다. 하지만 모든 소재가 무거워 답답해보인다. 풀어헤친 헤어스타일도 마찬가지. 긴머리를 묶어 매끈한 목라인을 드러냈으면 더욱 세련된 룩이 됐을 듯.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는 "소재가 주는 부한 느낌을 감출 수 없다. 오픈해서 입었으면 덜 부해보였을 것 같다. 안그래도 답답한데 니하이부츠까지 신어 답답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시스루 블라우스&골드 스커트
시기: 2014년 2월 21일 ‘경향하우징 페어 PNS 더존샤시 설명회

스타일포인트: 시스루 블라우스를 입어 은근한 섹시미를 뽐냈다. 리본 장식이 달려있는 화이트 오픈 토 킬힐을 선택해 사랑스러움까지 더했다. 하지만 목까지 올라오는 넥라인이 다소 답답해 보인다. 실크 소재의 골드 스커트는 독특하지만 통일성있게 들어가지 않은 스커트 주름이 다소 산만해 보인다. 핏을 살려주는 스커트를 입었었다면 김태희의 늘씬한 몸매를 더욱 살려줬을 것이란 평이다.

 


▶심플 블랙 미니드레스

시기: 2009년 8월 31일 KBS 2TV ‘아이리스’ 쇼케이스

스타일포인트: 새틴 소재의 심플한 블랙 미니드레스를 입어 고급스러운 섹시함을 뽐냈다. 드레스 컬러와 맞춘 반지와 귀에 딱 달라붙은 심플한 이어링도 센스있는 선택이었다. 발목 스트랩이 돋보이는 킬힐은 귀여우면서도 매끈한 각선미를 살렸다. 앞머리를 한쪽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게 하고 뒷머리를 깔끔하게 묶은 헤어스타일이 고급스러움을 더했을 뿐 아니라 밋밋할 수도 있을 스타일링에 포인트가 됐다.

▶ [BEST] 롱 슬리브 블랙 미니드레스

시기: 2011년 3월 25일 정준호·이하정 결혼식

스타일포인트: 빛나는 외모와 완벽한 스타일링으로 ‘민폐하객’이라는 웃지 못할 별명까지 얻었다. 넥라인이 깊이 파인 블랙 미니드레스로 매끈한 각선미를 드러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통일한 올 블랙 코디가 김태희의 하얗고 깨끗한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과하지 않은 하객 패션으로 자신의 매력을 잘 살렸다. 작은 키지만 훌륭한 프로포션을 100% 살린 스타일링"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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