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옥희, 최선화가 극본을 쓴 영화 “사과배 사랑”이 촬영 막바지에 접어들고있다.
영화 “사과배 사랑”의 기획의도에 대해 최선화 PD는 다음과 같이 설명해줬다. 중국의 80후, 90후는 대부분 외자식이란 운명적인 타이틀을 갖고 태여나 사랑을 독차지하며 금지옥엽으로 성장한 세대이다. 그들은 긍정적이고 발랄하며 진취적이지만 곤난앞에서 취약하고 강한 개성으로 집단생활에서 유연성이 부족한 약점을 갖고있기도 하다. 또한 상대방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 가상게임환경에 익숙한 그들은 실생활에서 화합과 융합보다 “성공 아님 실패”라는 강박적의식이 강하다.
본 영화는 사회에 첫발을 들여놓은 80후, 90후들이 겪고있는 고민과 갈등, 적응과 화합을 통해 “나의 꿈”을 정립하고 “나의 꿈”을 위해 분투하는, 한결 성숙되여가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통해 “중국의 꿈”은 곧 “나의 꿈”을 실천하는 작은 행동에서 이룩됨을 일깨워주려 한다. 그리고 젊은이들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통해 충만되여가는 행복감을 보여주려 한다.
“궤도”, “반지”, “초연속의 수리개”, “기대”, “하얀꽃”,“서서 자는 나무” 등 영화를 제작하며 놀라운 통찰력으로 자신만의 작품성을 인정받은 김광호감독(연변TV방송총국 영상제작부 주임)이 “사과배 사랑”의 연출을 맡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있다.
김광호감독은 영화 “사과배 사랑”의 주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해줬다. 큰 도시의 좋은 직장도 포기하고 가없이 펼쳐진 사과배밭에 20대 청춘을 던진, 조상들이 남긴 사과배를 명품으로 승화시키려는 꿈을 갖고 과수재배농의 삶을 선택한 주인공 진국이를 통해, 요즘 20대, 30대 조선족 젊은이들이 안고 사는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젊은 세대의 근로하고 선량하며 강인하고 진취적인 정신면모와 생기가 넘치는 룡정, 약동하는 룡정의 미래를 그린 영화 “사과배 사랑”은 현대조선족의 현실생활을 제재로 사회에 첫발을 들여놓은 80후, 90후들이 겪고있는 고민과 갈등, 적응과 화합을 통해 “나의 꿈”을 정립하고 “나의 꿈”을 위해 분투하는 한결 성숙되여가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그리게 된다.
영화 “사과배 사랑”은 우리 연변의 명물 사과배를 소개하고 사과배의 고향인 연변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와 이 시대에 살고있는 중국조선족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고양하기 위하여 기획창작된 작품이다.
소개에 따르면 영화 “사과배 사랑”은 래년 2월 연변TV 1채널과 연변위성방송을 통해 전파를 타며 관객들과 첫 대면하게 된다.
연변일보 리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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