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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무', 아카데미 외국어영화부문 한국대표작 선정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30일 07시29분    조회: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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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해무', 美 아카데미 외국어영화부문 한국대표작 선정
주연배우 박유천, 10월 3일 부산국제영화제 BIFF빌리지에서 '오픈 토크' 예정

영화 <해무>가 내년 2월에 개최되는 제87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 영화부문에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미국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아카데미상에서 영화 <해무>가 출품되는 외국어 영화부문은 각 국가별로 한 편만 등록할 수 있어 이번 출품작 선정에 의미를 더한다는 설명이다.

영화 <해무>는 평단과 관객들의 지지를 고루 얻은 김성훈 감독의 영화 <끝까지 간다>, 정주리 감독의 영화 <도희야>, 이수진 감독의 영화 <한공주> 등 아카데미상의 수상 가능성이 높은 10편의 작품들과 경합 끝에 한국 대표로 출품하게 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한국영화는 아카데미상 외국어 영화부문에 출품해왔지만 다섯 편의 후보는 물론이고 9편의 예비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며 "심사위원들은 칸, 베니스, 베를린 등 유수의 유럽 영화제를 휩쓸면서도 유독 아카데미상과는 인연이 없는 것을 고려해 각각의 개인적인 취향과 전문성에 의한 선택 보다는 아카데미 회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영화를 후보작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영진위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에 초청돼 현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고 특히, 실화가 바탕이 된 동명연극 '해무'를 영화화한 작품이라는 점이 아카데미 회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돼 선정작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해무>는 바다안개 속에 좌초된 인간 본성에 관한 심도넘친 고발처럼 다가오는 작품이다. 해무처럼 한치 앞도 가늠할 수 없던 IMF시절, 만선의 꿈을 품고 바다로 나간 여섯 명의 선원들의 이야기는 우리들의 일상에 관한 공포의 변주곡 같아 보인다.

제작자로 나선 봉준호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심성보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영화 <살인의 추억>만큼 밀도있게 영화를 연출했고, 서스펜스를 공포로 전이시키는 이야기 솜씨는 고전 영화 <큐브>를 떠올리게 한다.

영화 <해무>를 통해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한 JYJ의 박유천도 상대역 한예리와 가슴 뛰는 로맨스를 만들어내는데, 영화 <바람난 가족><인간중독>에 이어 한국영화사에 기억될 만한 슬픈 베드신에서 우리는 살육의 현장에서 서로를 구원하려 펄떡이는 생의 의지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영화 <황해><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김윤석은 거친 바닷 속에서 선원들의 목숨에 키를 쥔 선장 역으로 지휘를 하는 듯보이며 그를 중심으로 문성근, 김상호, 이희준, 유승목, 박유천이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오케스트라 처럼 변주하는 향연을 경험할 수 있을 듯하다.

영화 <해무>는 북한 대표선수로 출연했던 영화 <코리아>에 이어 미스테리한 조선족 여인으로 변신해 공포, 설렘, 격정 등 다채로운 감정을 소화해낸 배우 한예리의 재발견이라 할만한 작품이다.

내달 초에 개최되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영화 <해무>는 주인공 박유천이 10월 3일 오후 4시 해운대 BIFF빌리지 무대에 한국영화기자협회 기자들과 진행되는 '오픈 토크-더 보이는 인터뷰'에 초청돼 관객과의 대화를 갖는다.

한국영화 대표로 아카데미영화상에 도전하는 ‘해무’가 향후 아카데미상 외국어 영화부문의 노미네이션과 수상의 쾌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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