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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중국판 에스콰이어 주최 제11회 '에스콰이어 맨 앳 히즈 베스트(ESQUIRE MAN AT HIS BEST)'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에스콰이어 맨 앳 히즈 베스트'는 매해 패션을 선도하는 각계 유명인들이 모여 축제를 즐기는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올해 11번째를 맞은 행사는 수많은 패셔니스타와 유명인들이 모인 가운데 2일 베이징 공인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한국을 대표해 이 자리에 참석한 조인성은 레드카펫에서 패셔니스타의 독보적인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검은 정장과 보타이로 가장 신사다우면서도 깔끔한 '슈트의 정석'을 몸소 보여줘 대륙의 여심을 흔들었다.
시상식에서 조인성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등 드라마로 사랑받은 한류 스타이자 패셔니스타로 떠오르며 '가장 사랑 받는 해외 스타'로 선정돼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서는 중국 최대 미디어그룹인 스상의 쑤망 총재가 직접 조인성에게 트로피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조인성은 "에스콰이어 덕분에 베이징에 오랜만에 와본다. 좋은 작품을 만났기에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앞으로도 작품을 통해서 팬들과 만날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조인성 외에도 전쯔단(견자단) 부부, 리이펑(이역봉), 궈징밍, 우슈보(오수파), 린단, 리페이얼 등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시상식을 화려하게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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