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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카메라맨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2월19일 10시28분    조회:4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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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이 바다에 뛰어들어 물에 빠진 카메라맨을 구출하려고 했다는 중국 일부매체 보도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커 보인다.

중국 매체들은 지난 17일 새벽에 홍콩 대서산(大嶼山) 부근의 흔오도구만 겨울바다 위에서 성룡의 '절지도망' 촬영 중 카메라맨 천궈슝(陳國雄.51)이 익사했고 천궈슝을 구출하기 위해 성룡이 바다 속으로 뛰어들었다고도 전했으나 이는 성룡의 웨이보 애도글과 앞뒤가 맞지 않기 때문이다.

성룡은 사고 당일인 지난 17일 저녁 6시 57분(중국시간)에 시나닷컴 웨이보에 올린 글에서 "어제만 해도 함께 있었는데 고통스럽다! 나는 왜 이렇게 무능한 것인가. 당신을 구해드리지 못했다. 나의 형제여, 잘 가길"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성룡이 말한 어제는 16일이며, 사고는 17일 날이 밝지 않은 새벽에 발생했다. 성룡은 17일에는 촬영 현장에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하고 있다.

성룡은 당시 배 위에 사고자들과 함께 있었던가 아니면 해안가에서 친소 사고를 목도한 입장이었다면 카메라맨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 수 있었음을 안타까운 심정으로 밝히고 있다.

이날 사고는 유명배우가 포함되지 않은 8명의 영화 팀원이 17일 어두컴컴한 새벽 3시 소형 보트 위에서 촬영을 하던 중 물결이 거세지고 보트 위 사람들이 밸런스를 잘 맞추지 못해 배가 뒤집히며 발생했으며 팀원 중 카메라맨 1명이 익사했다. 나머지는 목숨을 구했다. 구조대가 사고 1시간 뒤 사체 1구를 육지로 구인했다.

중국 일부 매체는 이런 사건 과정에 대해 "성룡이 해안에 있다가 배가 뒤집히는 사고를 목격하고 바다로 뛰어들었으나 카메라맨을 구하진 못했다"고 해외에 보도했으나 성룡의 웨이보를 보면 앞뒤가 안맞는다는 점이 눈에 쉽게 보인다.

성룡은 사건 당일 현장에는 함께 있지 않았다는 점을 알 수 있고 이번 사건이 영화에 소극적 영향을 빚지 않게 하기 위해 성룡의 용감한 영화속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빚어내 영화를 드라마틱하게 해외에 홍보하기 위한 영화팀의 전략이 사고수습과정에 끼어들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성룡이 바다에 뛰어든 장면으로 보도되는 중국내 일부 매체 보도 사진은 사고현장이 아니라 성룡이 찍었던 영화 속의 장면으로 보이고 배는 뒤집힌 것이지 폭파한 것도 아니다. 사고는 사람이 환히 영상에 담길 수 있는 아침이나 대낮도 아니라 어두컴컴한 새벽 3시에 발생했다.

사람이 죽었는데 어찌 이럴 수 있는가! 사람이 죽은 찰라를 빌어서도 영화를 홍보하는 홍콩 영화인들의 영민한 수완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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