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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물 먹고 더 예뻐진 혜리 외모 변천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2월30일 09시26분 조회:8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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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형돈이 최근 방송된 MBC '무한도전-쩐의 전쟁' 특집에서 "흔히들 '방송물 먹으면 예뻐지고 잘된다'라고 생각하지 않냐"며 방송사 물이 담긴 물병을 판매했다.

해당 방송을 보면서, "정말 방송물 먹으면 예뻐질까?"라는 생각을 해 본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 데뷔 초와 달리 나날이 업그레이드된 미모를 자랑하는 많은 연예인들이 있으니 말이다.

항상 카메라 앞에 서야하는 연예인들은 많은 시행착오 끝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신에게 '딱' 어울리는 최고의 스타일을 찾게 된다.

현재 사랑스러운 외모와 애교로 예능부터 CF, 드라마까지 섭렵한 '대세 중 대세' 걸스데이 혜리 역시 자신만의 '시그니처 스타일(다른 사람과는 구별되는 자신만의 고유한 스타일)'을 찾는 데 시간이 걸렸다.

2011년 3월 '걸스데이 멤버로 합류한 혜리의 모습을 살펴보면 풋풋한 여고생 티를 벗지 못했다. 작은 얼굴과 이목구비는 그대로지만 어딘지 모르게 촌스러운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이 혜리 매력을 살리지 못했다.

이후 혜리는 2013년 '여자대통령' 쇼케이스에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등장하면서 눈에 띄는 멤버로 급부상했다.

작은 얼굴과 시원시원한 이목구비가 단발머리와 만났을 때 빛을 발했던 것. '여자 대통령' 이후 혜리는 단발머리를 고집하면서, 그 안에서 조금씩(염색을 하거나 웨이브를 넣고, 앞머리를 자르는 등) 변화를 시도했다.

자신만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완성한 혜리 앞날이 기대된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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