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타하우스

2015년 새해 첫날부터 배우 이민호의 거침없는 활약이 눈부시다.

2일 소속사에 따르면 이민호는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중국의 연말연시 카운트다운 콘서트에 출연했다. 이민호가 출연한 새해 콘서트는 중국 새해 콘서트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한류의 새 역사를 썼다.

중국에서 한 해의 시작을 맞이하는 카운트다운 콘서트는 최고의 유명인을 캐스팅하는 축제. 중국 최대 채널은 동방위성, 호남위성, 절강위성의 3대 방송사에서 동 시간대의 경쟁을 펼치는 중국 최대의 방속축제다. 이민호는 수많은 러브콜을 뒤로하고 동방위성TV의 연말 콘서트에 출연했다.

이민호는 동방위성TV의 '콰니엔'(콰니엔완후이, 跨年??)에 출연, 중국의 곽채결과 함께 자신의 미발표곡인 '내 마지막 사랑이 되 줄래'등을 새롭게 편곡하여 선보였다. 이민호가 출연한 이 콘서트는 3사 방송 중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동방위성의 관계자는 "이민호의 등장 후 약 1.7%의 시청률이 급상승하며 중국의 카운트다운 콘서트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라며 "이민호는 새해 첫날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됐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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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의 소속사 스타하우스 관계자는 "중국 14억 인구로 보았을때 0.1%가 갖는 의미는 상상을 초월한다. 다음 주 정확한 시청률 분석표가 공개되면 그 효과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앞서 이민호는 작년 CCTV의 새해 콘서트인 춘완에 출연할 당시에도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한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인기로 온라인, 모바일에서는 이민호의 출연 시간이 가까워오면서 접속자가 급격히 늘면서 서버에 버퍼링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 이민호 출연 시간을 전후해 중국 최대의 SNS인 웨이보와 각종 포털 사이트는 이민호의 이름으로 도배되다시피 했고 접속 폭주로 스트리밍 사이트를 마비시키며 조회 수 또한 기록을 세웠다.

현재 동방위성과의 협력으로 정식서비스를 하는 유쿠, 아이치이, 소후, 텅쉰의 영상만 조회해 보았을 때 하루 만에 5백만 명 이상이 동영상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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