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이슈&톡] 새로 시작한 수목극 전쟁, 뭘 봐야 하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9월21일 11시32분    조회:26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기대작으로 손꼽히던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이하 ‘함틋’)에 이어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켜왔던 드라마 ‘W’까지 추석 연휴 기간 수목극 전쟁에서 퇴장했다. 이와 함께 ‘쇼핑왕 루이’와 ‘공항 가는 길’이 수목극 전쟁에 합류하면서 수목극 새 판이 시작됐다. 이에 각 드라마의 매력을 살펴 봤다. 
 
◆ ‘질투의 화신’ 선점 효과로 탄력 받는다


 
SBS 수목 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수목극 중 가장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미 8회까지 진행이 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고정 시청자를 점유하고 있다. 더구나 시청률도 나쁘지 않다. 추석 기간 ‘W’마저 종영 뒤 무주공산이 된 수목극에 나 홀로 방송한 ‘질투의 화신’은 10.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서숙향 작가 특유의 필력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더불어 공블리 공효진의 웃픈 연기, 지질한 연기로 정평이 난 조정석, 여기에 두 남녀 주인공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고경표까지 서숙향 작가의 필력을 뒷받침해줄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구멍 없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최근 시청자들의 드라마 취향도 질투의 화신이 우세할 것이라는 예측에 힘을 더하고 있다. 최근 성공한 드라마를 보면 묵직한 정통로맨스보다는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가 주를 이루고 있다. ‘W’와 ‘함틋’ 전쟁 가운데 뒤늦게 합류한 ‘질투의 화신’이 ‘함틋’를 누르고 2위를 차지하며 선전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 ‘쇼핑왕 루이’ 서인국-남지현 케미 내세운다


 
MBC 새 수목 드라마 ‘쇼핑왕 루이’는 복잡한 소비의 도시,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온실 속 기억상실남 쇼핑왕 루이(서인국)와 오대산 날다람쥐 산골 소녀 고복실(남지현)의 파란만장한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다. 이 드라마는 방송콘텐츠진흥재단 드라마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쇼핑왕 루이’는 서인국의 파격적인 변신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서인국은 전작 OCN 금토 드라마 ‘38사기동대’에서 세련된 이미지와 함께 사기꾼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노숙자로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줄 예정이다. 이미 ‘응답하라 1997’ ‘주군의 태양’ ‘고교처세왕’ ‘38사기동대’ 등을 통해 검증 받은 연기력인 만큼 코믹 연기에 대한 기대가 크다.
 
성인이 된 후 첫 주연으로 활약하게 된 남지현에 대한 기대도 한 몫을 한다. 무엇보다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사투리 연기를 능숙하게 했던 그가 다시 한 번 사투리 연기를 펼친다. 또한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보여준 자립적이고 억척스러운 캐릭터를 이번 작품에서 얼마나 다르게 보여줄 것인지에 대한 것도 관전 포인트다.
 
◆ ‘공항 가는 길’ 4년 만에 돌아온 김하늘 기대


 
KBS2 새 수목 드라마 ‘공항 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 멜로 드라마다. 드라마는 4년 만에 복귀 하는 김하늘에 대한 기대로 주목을 받았다. 더욱이 김하늘이 결혼 후 얼마나 성숙한 연기를 보여줄 지에 대한 기대가 높다. 
 
드라마는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가 쉽게 규정 짓기 힘든 애매모호한 관계에 집중한다. 이에 사람들 간에 존재하는 복잡미묘한 관계에 대해 섬세하고 감성적으로 접근한다. 정통 멜로 감성을 공항이라는 공간으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아름다운 영상미에 대한 기대감을 준다. 
 
하지만 ‘공항 가는 길’은 각자의 남편과 아내가 잇는 남녀 주인공이 서로에게 위로를 받는 다는 점에서 불륜에 대한 의혹을 받을 소지가 크다. 이에 ‘공항 가는 길’이 남녀 주인공의 모호한 관계를 어떻게 표현하고 시청자들에게 납득을 시키느냐가 관건이다.
 
티브이데일리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4
  • 부산국제영화제 ‘춘몽’이 열고 ‘검은 바람’이 닫는다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 김동호 이사장, 강수연 집행위원장(왼쪽부터)이 6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올해 영화제의 상영작과 행사 등을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 “갈등을 딛고 새로운 20년을 시작하는 도약의 영화제...
  • 2016-09-07
  • [OSEN=김경주 기자]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가 21세기 가장 위대한 영화 30위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영국 BBC는 23일(현지시각), "21세기 가장 위대한 영화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쟁쟁한 감독들과 영화들이 목록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는 당당히 30위에 이...
  • 2016-08-23
  • [인민망한국어판 7월 4일] 드라마 가 최근 극중 여배우들의 아름다운 스틸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자오리잉(趙麗穎), 양쯔(楊紫), 탕이신(唐藝昕), 수창(舒暢), 바이쉐(白雪), 자오쥔옌(焦俊艷),량징셴(梁婧娴) 등이 아리따운 모습으로 등장해 마음에 담긴 깊은 정을 눈빛 가득 발산하거나 또는 아름답고 청초한 매력...
  • 2016-07-28
  • 국내에서 최초로 조선전쟁을 배경으로 항미원조전쟁를 묘사한 드라마 "38선"이 방영되기 시작했다. 중국 관영 매체는 “‘항미원조전쟁의 승리를 사실적으로 그린 전쟁 드라마의 신기원을 이룬 작품”이라고 보도했다. 북경위성TV, 안휘위성TV, 료녕위성TV, 운남위성TV 등은 지난 28일부터 "38선" 1회를 방...
  • 2016-06-08
  •   나홍진 감독 '곡성'누적 600만명↑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개봉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같은 날 나홍진 감독의 '곡성'은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아가씨'는 전날 1167개 스크린에서 5453회 상영돼 48만445명을 불러모아 100만...
  • 2016-06-06
  • 중국에서 최초로 한국전쟁을 주제로 한 일일드라마 ‘싼바셴(三八線·삼팔선)’이 방영되면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그동안 미국 자극 우려 제작 금지 눈치 안 본다는 시진핑 외교 반영 당 선전부 주도, 비용 185억원 미군 폭격에 부친 잃은 주인공 철원 삼각고지 전투 영웅 묘사   이 드라마...
  • 2016-06-03
  • (2008)와 (2010)의 징글징글한 에너지가 오랫동안 그리웠다. 나홍진 감독이 신작 을 들고 6년 만에 돌아왔다. 은 촬영 전부터 시나리오만으로도 등골이 오싹해지는 이야기라고 영화인들 사이에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언론 시사회에서 첫 공개된 은 역시나 기대했던 대로다. 나홍진 감독은 자신의 장기인 스릴러 장르...
  • 2016-05-19
  • 사진 크게보기   사진 크게보기 기립 박수가 터졌다. 화끈한 ‘좀비 블록버스터’를 목격한 관객 반응이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영화는 현지 시간으로 13일 자정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
  • 2016-05-14
  • "역대급 사극이 온다"…첫방 '옥중화', 관전포인트 '넷' 옥에서 피어난 꽃의 향기로 물들인다. MBC 새 주말극 '옥중화'가 오늘(30일) 오후 10시에 베일을 벗는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이 악의 트로이카로 불리우는 문정왕후...
  • 2016-04-30
  • /연합뉴스 중국 대륙을 휩쓴 '태양의 후예'의 중국 주요 시청자는 ‘18~24세 대학생’들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태양의 후예'를 중국에 독점 서비스한 동영상사이트 아이치이(愛奇藝)에 따르면 대도시에 거주하는 18~24세 대학생이 '태양의 후예'를 가장 많이 본 것으로 나타났다...
  • 2016-04-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