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동의없이 강간신 촬영"..유명감독 고백, 女배우들 뿔났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2월5일 10시05분    조회:23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OSEN=김경주 기자] 유명 감독의 고백이 할리우드를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고 미국 현지 언론이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고백이 뒤늦게 할리우드 여배우들 사이에서 파장이 일고 있는 중이다.
 
당시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은 자신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영화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중 강간신에 대해 여배우의 동의 없이 촬영한 것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강간신을 촬영하면서 여배우인 마리아 슈나이더에게 사전 동의를 구하지 않았었다"며 "나쁜 방법이었지만 여배우 마리아 슈나이더의 반응이 아닌, 진짜 여자의 반응을 원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짜 굴욕적인 반응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다. 슈나이더는 이후 나와 말론 브란도를 정말 싫어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베르톨루치 감독의 인터뷰는 할리우드 여배우들을 뿔나게 만들었다. 제시카 차스테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영화를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당신은 19살 소녀가 48살 남자에게 강간당하는 모습을 본 것입니다. 감독은 소녀를 '공격'했고 저는 역겨움을 느낍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뿐만 아니라 에반 레이첼 우드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가슴 아픈 일이고 분노할 만한 일이 일어났다. 그것이 괜찮다고 생각한 감독과 배우, 두 남자 모두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분노했다.
 
여배우들 뿐만 아니라 남자배우들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고 있는 상황. 크리스 에반스는 "와우. 이 영화를 다시는 보지 않을 것이다. 베르톨루치와 말론 브란도도 앞으로 다르게 보일 것 같다. 이건 역겨움을 넘어선 분노의 수준"이라고 전했다.
 
[사진]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스틸.
 
OSEN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4
  • ▲ 이준이 감독은 그간 영화나 드라마에서 철저히 외면했던 윤동주의 삶을 스크린에 담았다. ⓒ 메가박스(주)플러스엠 '동주' 71년 만에 봉인 해제된 시인 윤동주의 삶 이준익 감독 "영화·드라마서 한 번도 안 다뤄" 일제강점기 윤동주·송몽규의 청춘기 재조명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
  • 2016-01-20
  • 지난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속 아이언맨∙캡틴아메리카∙토르∙헐크 등 신세대 영웅들이 스크린을 누볐다면, 올해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개봉으로 배트맨∙수퍼맨∙원더우먼 등 고전 영웅들의 힘겨루기를 볼 수 있다. 이밖에 올 상반기 어떤 영화들이 스...
  • 2016-01-15
  •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영화 ‘레버넌트’에서 주인공 휴 글래스 역을 맡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는 이번 영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다섯 번째로 도전한다. 과연 그는 4전 5기의 신화를 쓸 수 있을까. 영화인 제공   14일 개봉한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 2016-01-14
‹처음  이전 42 43 44 45 46 4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