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반부패 주제 드라마 '인민의 명의' 28일 첫방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3월29일 07시13분    조회:243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반부패'는 줄곧 대중들이 주목하는 핫키워드로 떠오르지만 영화나 드라마 에서 다뤄진 경우는 극히 드물다. 역사정극에서 현실생활, 항일전쟁, 공상IP, 궁중 암투를 그린 퓨전사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의 드라마가 방송되었지만 반부패 소재의 드라마는 최근 10년간 줄곧 공백이였다. 이런 공백을 깨고3월 28일부터 호남TV채널 황금시간대에 방송하게 될 반부패대작 '인민의 명의(人民的名義)'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중국 정치소설 일인자"로 불리우는 유명한 작가 주매삼(周梅森)이 8년간 집필한 이 드라마는 검찰관 후량평이 갖은 위험을 무릅쓰고 중대한 부정부패사건을 파헤쳐 결국 부패한 관리들을 인민의 심판대에 올리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전에 창작한 비슷한 유형의 드라마에 비해 이번 드라마는 심사가 가장 순조로웠어요."

주매삼이 창작한 '인간정도(人間正道)', '충성(忠誠)', '절대권력(絕對權力)', '최상의 이익(至高利益)', '국가공사(國家公訴)' 등 여러 소설이 영화, 드라마로 각색되었다. 정치가 언급된 이런 소설이 영화, 드라마로 만들어질 경우 심사가 보다 까다롭고 시간도 훨씬 더 많이 소요된다.

한편 '인민의 명의'는 중국공산당 제18차전국대표대회가 열린 후 최초로 부패배후를 전면적으로 깊이있게 파헤친 드라마이다. "나라 전반 형세에 변화가 생기면서 반부패소재의 작품에 대한 심사 기준도 훨씬 느슨해졌다"며 "이 드라마는 국가광전총국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주매삼이 소개했다.

이 드라마는 주로 세가지 면에 초점을 두고 있다. 첫번째는 중대한 부패사건에 대한 검찰기관의 조사를 통해 부정부패가 인민에게 끼치는 영향을 보여주고 두번째 부분은 부패사건을 둘러싸고 각계각층 관원들이 각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대해 보여주며 세번째 부분은 평범한 공인가정의 각종 조우를 통해 대중들의 내면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드라마에 현실성을 부여하기 위해 주매삼은 검찰기관의 최전방 생활을 체험하고 직접 감옥과 번부정부패업무국 정찰지휘센터를 탐방, 취재하고 사건을 담당한 검찰관이나 기율검사간부, 감옥경찰, 복역중인 탐관들을 만나 인터뷰하면서 창작에 필요한 소재를 확보했다.

드라마 '인민의 명의'는 국내에서 최초로 부총리급 관리의 부정부패문제를 반영했다. 이에 대해 주매삼은 "부총리급은 그저 부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20년간 공직에 있던 노서기란 이 인물이 어떻게 당의 정치규범과 정치생태를 파괴하는지에 대해 역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번역/편집: 권향화
중국국제방송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4
  • '나의 소녀시대'의 주인공 왕대륙이 출연하는 '영웅본색2018'의 내년 개봉이 확정됐다. 30일, '영웅본색2018' 측은 영화의 공식 스틸컷, 포스터와 함께 개봉일을 공식 발표했다. 이미지 원본보기 공개된 포스터는 세 주인공을 각각 내세웠다. 왕카이, 마천우, 왕대륙 등 3명의 중화권 청춘스타는 ...
  • 2017-12-01
  •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진선규와 김소진이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남녀조연상을 수상했다.  25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배우 김혜수와 이선균의 진행으로 제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배우 진선규는 영화 '범죄도시'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
  • 2017-11-26
  •   제38회 청룡영화상/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 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제38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은 올해 천만 기록을 세운 '택시운전사'에게 돌아갔다. 배우 송강호와 나문희가 각각 남녀주연상을 차지하며 '청룡'의 주인공이 됐다. ...
  • 2017-11-26
  • 29일 개봉 '오리엔트 특급 살인' 크리스티 추리 소설 각색한 작품… 케네스 브래나 감독·주연 맡아 '캐리비안의 해적' 조니 뎁, '007' 주디 덴치 등 출연진 화려   "누가 뭐라고 해도 옳고 그름은 명확하지. 그 중간은 없는 거야."   1934년 기독교와 유대교, 이슬람의 성...
  • 2017-11-24
  • 정의 사라진 현실, 스크린 권선징악에 열광…연애·문화도 만났으면… 한국영화, 범죄의 전성시대 범죄도시 찬바람이 심상치 않은 걸 보니 겨울이 멀지 않았다. 조금 이른 감도 있지만, 이맘때가 되면 서서히 한 해를 뒤돌아보며 몇몇 키워드를 뽑게 된다. 영화 쪽을 살펴보면, 최근 600만 관객을 돌파한...
  • 2017-11-05
  • ‘해리포터’의 헤르미온느 ‘싱크로율 100%’에 도전하는 코스어(코스프레를 즐기는 사람)가 있다. 18세 러시아 여성 일로나 부게바다. ‘겨울왕국’의 안나 한계란 없다. 부게바는 영화나 만화에 등장한 여성 캐릭터를 모두 재현한다. ‘미녀와 야수’의 벨과 ‘겨울왕국&...
  • 2017-10-28
  •   빠지면 섭섭한 조선족 캐릭터다.    신하균과 도경수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7호실(이용승 감독)'이  DVD방의 '조선족 복덩이 알바생'으로 변신한 김동영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
  • 2017-10-19
  • 영화 '희생부활자'의 곽경택 감독이 영화 속에서 중국동포의 강력 범죄가 묘사되는 것에 대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고 말했다.   곽경택 감독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희생부활자' 관련 인터뷰에서 "사회적으로 보면 소수자들이 항상 범행에 가담하는 경우가 많...
  • 2017-10-12
  • [프로그래머 추천작] 제11회 이주민영화제를 준비하며 '다시 국경을 생각하다'라는 말이 올해 제11회 이주민영화제 슬로건으로 결정이 되면서 나는 단순한 국가 간의 경계선이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에 경계선이 떠올랐다.  외모는 다르지 않더라도 체류 제도나 사회적 시선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입...
  • 2017-10-10
‹처음  이전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