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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뜬다' 팀이 대만에서 드론 촬영으로 벌금형을 받게 될 것이라고 7일 대만 ET투데이가 보도했다.
JTBC '뭉쳐야 뜬다' 팀은 대만행 이틀째인 7일 오전 기차를 타고 화롄으로 이동했다. 문제는 이곳에서 발생했다.
매체에 따르면 '뭉쳐야 뜬다' 팀은 이날 현장에 도착해 드론을 띄웠다. 그러나 이곳은 근처에 화롄 공군기지가 위치해 있어 항공 촬영이 금지된 지역이었고, 결국 신고를 받고 현지 경찰이 출동했다. 불법 드론 촬영이 적발될 경우 벌금이 최소 35만 대만달러에서 150만 대만달러라고 보도는 전했다.
이날 사건은 언어 소통 문제에서 비롯됐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현장에 있던 시민과 대만 현지 취재진들이 드론 촬영 불가라고 알렸지만 당시 제작진 측에 중국어를 구사하는 인원이 없어 발생한 해프닝이었다고 보도는 덧붙였다.
한편 6일 대만으로 출국한 JTBC '뭉쳐야 뜬다' 패키지팀은 첫날 예류지질공원과 지우펀 관광에 이어 7일 화롄, 8일 이란 관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투어 편은 오는 28일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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