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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율성 대표작 오페라 '망부운' 광주서 선보인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1월22일 09시48분    조회: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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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금) 오후 7시 30분, 8일(토) 오후 3시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
광주출신 중국 3대 혁명음악 작곡가 정율성의 대표 오페라
광주만의 최초 오페라 ‘망부운’으로 완성



광주시립오페라단은 12월 7일(금) 19:30, 8일(토) 15:00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정율성의 오페라 콘체르탄테 ‘망부운’을 올릴 예정이다.

오페라 ‘망부운’은 광주출신 항일운동가이자 중국 3대 혁명음악가 정율성의 대표작이다. 정율성은 베이징 아시안게임 개막식 첫 연주곡이었던 중국인민해방군가(팔로군행진곡)과 연안송 등을 작곡한 중국의 위대한 음악가로 중국인들과 중국의 2백만 조선족 동포들에게 추앙을 받고 있는 작곡가이다. 시진핑 중국 주석은 서울대 강연회에서 “정율성은 한·중 관계에 있어서 우호적 인물이다”고 말했다.

오페라 ‘망부운’ 복원은 광주시립오페라단 창단위원회부터 진행해오던 오랜 숙원사업이다. 1962년 북경 초연 이후 60년 이상 묻혀있던 악보와 자료들을 복원 및 각색하여 2017년 8월 13일 1차 시연회를 올렸다. 1차 시연회를 통해 선보인 음악을 보완하여 콘체르탄테 ‘망부운’으로 12월 7~8일(2일간) 오페라로 선보이는 것.

망부운 제작진은 11월 초 중국 현지답사를 다녀왔다. 제작진은 망부운 자연현상 자료의 수집과 무대, 의상, 무용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고증으로 오페라 ‘망부운’ 복원에 막바지에 이르렀다.

또한 광주시립오페라단은 광주출신 음악가 정율성의 오페라 ‘망부운’을 시립오페라단의 브랜드 공연작품으로 육성하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오페라 ‘망부운’의 중국현지공연을 위해 현재 협의 중이다.

망부운은 중국 운남성 대리(大理)의 우리 민족처럼 흰색을 좋아하는 백족(白族)을 배경으로 남편을 기다리다 죽어 구름이 되어버린 공주의 비극적 이야기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왕궁으로부터 도주’, ‘아 아름다운 풍경이여’, ‘구름이 된 공주’ 등이 있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박수연 신은선 이유림, 메조소프라노 신은정 김진희, 테너 고규남 김정규, 바리톤 김경천 김치영 안수호 조바울, 베이스 김일동과 중국인 소프라노 YAN DONGKUI, ZHANG HAO, 메조소프라노 DUAN NINA, 테너 MA GUOYI, LIU XUENAN, 바리톤 LIAO TIANYU, 베이스 CAI JUNJUN의 연주와 박지훈 지휘, 광주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합창단, 광주시립소년소녀 합창단이 함께한다.

광주시립오페라단의 정기공연 오페라 콘체르탄테 ‘망부운’의 티켓은 전석 1 만원으로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콘체르탄테란 오페라의 무대장치와 성악가들의 의상, 분장을 제외하고 청중이 음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음악회 형식의 오페라이다.

시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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